온실속의감자 [1027471] · MS 2020 · 쪽지

2024-12-23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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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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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접수 D-8인데 정보글은 안 올라오고 매일 사탐런 관련해서 토론만 올라오는데 그런 논란 종식시키고 싶어서 글 씁니다 제 성적표입니다 화학은 고2떄부터 재수떄까지 공부했고요 생명은 고2떄부터 현역때까지 공부했고요 전략적인 선택으로 유전 공부 안했습니다 물리는 재수떄 3월에 살면서 처음 시작했고요 생윤 사문은 심반수할때 3월에 처음 접했는데 1강씩 들어보고 휴학하고 공부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6월 말에 시작했습니다 



 제가 화학 모의고사를 살면서 100~120개는 푼 것 같은데 생윤 사문은 각각 20개씩정도 푼 것 같습니다 사탐은 임정환 선생님 들었고 림잇,올림스픽(사문은 도표부터 안 들었습니다),ox는 오예스(어려운 파트만 풀었습니다),리얼트레이닝(수능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서 몇 개 못 풀었습니다) 들었습니다.


 생윤은 일반적으로 과탐과는 다르게 ㄱㄴㄷㄹ로 선지가 4개 나오는데 문제 풀면서 4개중 1개를 모르면 맞출 확률이 50%, 답개수로 소거하면 가끔 어떤 문제는 100% 정답인 문제가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선지 4개정도 판단이 어려웠는데 2문제는 답개수 소거법(과탐하면 마스터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마다 몇개씩 찍는 일이 많아서) 2문제는 가장 그럴듯한 말(ex.이 말이 정답/오답이면 이 사상가는 생윤에 나올 정도로 유명할 수 없었을 것 같다.)로 찍어서 맞췄습니다. 모의고사 경험이 부족했지만 오히려 그 덕에 이렇게까지 어려운 줄은 모르고 별로 안 쫄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채점을 안 해서 사문 뭘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봤습니다.제가 지구과학을 안 해봐서 지구는 모르겠는데 일단 저의 짧은 식견으로 보자면 물리랑 생명은 사문이랑 크게 호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문에 나오는 수리적 사고에 조금은 유리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화학 하셨던 분이라면 도표는 쉽습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22학년도 이전 도표는 풀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22학년도 이후 도표는 전부 ph,동위원소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학식량과 몰 문제랑 상당히 유사하지만 화학식량과 몰에서 추론을 빼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탐 공부는 생윤 사문 합쳐서 하루에 3시간정도 한 것 같습니다. 화학 하지 말고 사탐합시다. 마지막으로 제가 24수능을 현역보다 못 봤는데 그 실패 요인은 멘탈인 것 같습니다. 23학년도에는 국어 보고 아 시발 100점이네 성적표 들고 김승리랑 사진 찍으러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2등급이고 24학년도에는 국어 보고 아 시발 5등급인데? 라는 생각을 해서 수학을 조졌는데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능날에는 꼭 잘 봤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5학년도에는 모든 게 다 변명이지만 국어 시험을 보면서 시험이 너무 쓰레기같아서 집중을 잘 못 했습니다. 제가 감히 조언드릴 실력은 아닌데 강철 멘탈을 길러야 큰 시험을 잘 보는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3줄 요약

1. 사탐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쉽다.

2. 수능은 멘탈이 참 중요한 시험이다.

3. 사탐런 가지고 싸우지 말고 정보글 써주세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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