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 현직교사 24명 검찰 송치…평가원 관계자도 수사 중
2024-07-22 13:51:56 원문 2024-07-22 13:29 조회수 3,94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2일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사건'에 연루된 현직 교사 24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관계자와 입학사정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해당 사건과 관련 입건된 69명 중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치된 24명은 서울 소재 대형 입시학원 등에 수능 관련 사설 문항을 판매해 한 문제당 최대 20만~30만원을 받거나 수능·모의평가 출제위원 결격 사유를 숨기고 허위 심사자료를 작성해 출제위원으로 선정된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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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카르텔
평가원 관계자 4명은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23번 지문과 관련해 수사받는 중이다. 해당 지문이 한 스타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해 7월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