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자들
현재 우리나라 과학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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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일반인인데 키 182 73-4 라고 하는데 이 키에 이 몸이면 현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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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긴 삼각함수 vs 변곡점 찾기인데 왜 후자가 정답률 절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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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발뻗잠해두되죠??? 4합5맞추야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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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89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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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전역한 직후입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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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동안 처음으로 2떴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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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0
평백 60에서 평백 84까지 올리면 멈춰야함 ? 아니면 계속 고 군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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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있는 수학 omr가지고 일의자리를 십의자리에 실수로 마킹하고 넘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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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1. 고딩때 학교에서 수업함 (전과목 8등급인데 물리는 4등급) 2.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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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지2 만표 75 up here we go 한번만 해주면 안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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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251130은 22에 비견되는 급이었다. 결국 결과(정답률)이 말해줌. 출처: ㅋㅌ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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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이 89점이면 2등급 뜰 수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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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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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2컷 0
언매 1틀 83 2뜰 가능세계 아예 없음? 나 이거때문에 최저 못 맞추게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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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73점인데 메가는 81이고 고속은 85임 원래 이렇게 차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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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11점 차이가 났던거지..... 아니 뭐 존나 쉬워서 그랬던건 알죠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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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할때 2년잡고 물2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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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좋아 3
온라인강의로 전환 달다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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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시는 분들 있음? 10
키 182에 이정도 몸이면 예비군 가면 몸 괜찮은편임? 궁금 글고 일반인 치고몸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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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니쿠 3
토리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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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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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개춥네 5
머플러하고나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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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찢기도 오랜만에해보니까 Cos(theta) = -1/2정도 나오는거같음 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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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기하: 생2에게 따잇 뭔가 느낌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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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공통 3틀 92 미적 공통 4틀 선택 4틀 69 각각 몇등급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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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반 삼반수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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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인듯 연대, 서강대, 성대, 경희대, 외대, .. 다 가봤는데 성균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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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러라서 간절합니다 언매 공통 3틀 미적 공통 4틀 선택 4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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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깨알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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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장 입개루 4
야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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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옆 시험지에 물 쏟은 사례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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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뉴분감으로 했는데 진도가 늦어서 9모 끝나고 다함 2026 대성 19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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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을 보아하니 11
못보면 당연히 아쉽고 잘봐도 아쉬운게 수능이구나 너무 잔인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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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2틀 언매 2틀 91점인데 EBS로는 표점 130점 1등급이고 메가로는 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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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푸셨나요? 다 풀어야 합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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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라인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회계열 가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어디까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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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에서 기하 5
6월 1컷, 9월 안정1 이었고 수능 2 떴는데 28 30 거의 고정으로 못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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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사 지금 메가 대성 둘다 3컷이 39점인데 제가 40점이거든요 4등급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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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수에 취약 멘탈 약함 옆에서 코 훌쩍거리면 신경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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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도 사태 초반 나대다가 지금 아가리 닥치고 버로우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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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국대 문항 오류로 2번 답이 안나와서, 그것 때문에 1,3번 제대로 못 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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콱) 헐 개잘해 4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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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드려요. 언매 (화작보다 적성에 더 맞아서) 미적 (최저러라서 미적 또는 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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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릎꿇고 빌게요 제발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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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테 고마워요 11
이걸로 뭘 할 수 있나 싶긴한데 이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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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이가 없어서 올려봄 이게 내가 잘못한건가? 질문 하나 하는게 꼬치꼬치 캐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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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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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생윤으로 사탐런 하신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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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1컷 1
지구1컷 42될까요.? 43점인데.. 44되면 안되는데 왜 대성은 44로 잡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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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하향지원하세요 수시 어지간하면 버리지 말고 챙기세요
별생각없어요
그렇군요
공부하는 양은 겁나 많고 보수는 적고 그렇다고 연구 안 할수도 없고 연구하자니 대우가 형편없고... 대학에 남아있자니 힘들고 미래가 없는 것같은데 학교에서 나가면 더 노답이라 그냥 참는 거고...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데 천원주고 베라가서하프갤런사오라고 하는 일진과 아이스크림셔틀이 생각나네요 ㅇㅅㅇ
대우가 좋지 않은건 알고있었는데 말씀 들어보니 더욱 심각하네요. 우리나라 과학이 밝아질 날은 언제쯤일까요...
참고로 저거 직접 들은겁니다.. 아빠후배분들한테요. 저희 아빠도 실험실에서 계속 박사까지 하고 싶었는데 지도교수가 실험실 돈 다 가져가서 생활비도 평생 못벌고 그냥 딱가리하다가 끝날까 봐 회사 들어가신 거고요. 실험실에 남아계시던 분들은 박사까지 온전히 땄지만 아빠한테 일 없냐고 물어보시고 가끔 알바 뛰러 오시고... 부르면 안 오는 사람 한 명도 없대요. 일이 없어서 못오죠. 이건 아빠 전공 쪽 얘기구요. 물론 15년전 얘기이긴 하지만 아주 많이 달라진 건 없어요. 양심적인 교수들이 많기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죠.
혹시 아버님 전공학과가 무엇인가요? 생명 쪽은 아닌 것 같은데... 제 장래희망이 과학자인데 착잡하네요. 외국으로 나가는 방법만이 제 꿈을 펼치기 위한 길일까요?
자원에너지공학과입니다. 생명쪽이라기보다는 지구과학쪽이고요. 화약을 직접 다루기 때문에, 그리고 돌산을 매우 칼같이 정형적으로 깎기 때문에, 그러려면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해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적인 면이 공존하기는 개뿔 겁나 힘들어요... 참고로 임플란트의 근원은 발파기술에 있습니다.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솔직히 아빠 직업이 토목 관련인데다가 선진국이나 땅넓은 나라에서는 수요가 매우 꾸준하고 대우도 좋아서 정말 미국 캐나다같은데에서는 개꿀이에요... 한국에서만 이런답니다. 한국에서 과학이든 공학이든 힘든 예시의 대표입니다. 공부해서 3D에요. 연구직 하다가 과외나 학원선생 하다가 말아드시거나 학생 없어서 손빠는 분들도 많아요... 연구는 솔직히 끈기+생활비는 나오는 수준의 집안이다+취업걱정 그닥 안해도 앞길이 뭐 보이네 하는분들이 하는 게 맞아요. 이 나라에서는요.
그나저나 박사 학위에 알바라니...
섣불리 판단해버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이 나라에서 과학자 하기는 글렀다고 생각이 드네요. 희망사항과 현실은 분명히 다르니까요..정말 떠나는 게 쉬운 방법이네요. 이끼예끼님 감사해요. 주변에 이쪽 관련한 사람들이 없어서 항상 추측만 했었는데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시니 확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