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삼수하는 친구에게 살짝 충격.....
제 친한친구중에 삼수하는 친구가있는데요. 오랫만에 얘기도 할겸 전화를 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삼수하는 그친구가 갑자기 역사에대해 말하더군요. 뉴라이트라고 아냐구요. 저도 인터넷에서 몇번 보고 대충만 알고 자세히는 몰랐는데, 그친구가 자꾸 그얘기를 하는거예요.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각이 잘못되어서 바로잡아줘야한다고.. 그친구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합병하지 않았더라면 이만큼 발전 할수 없었을것이라고 하고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증거가 아예 없다는군요... 자기가 역사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런걸 깨달았데요..
제가 이게왜 맞는생각이라고 하냐니까, 뉴라이트는 모든 역사적사실을 정확한 자료에 근거하여 쓰고 뉴라이트의 주장에 지금의 사학자들이 반박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제가 아는게 없어서이주장에대해 반박은 못해서 그냥 너가 지금 말해봤자 그냥 삼수하는 학생의 말이라 아무도 안들어준다. 니 주장을 제대로 펼치고싶고 사람들을 설득시키고싶으면 너가 공부를 더 열심히해서 권력을 가진뒤 말하는게 더 빠르겠다라고 말했는데.. 전 솔직히 논쟁해서 스트레스 받는게 싫어서 이런거는 그냥 넘어가는 경운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위에서 그친구가 말한것들이 다시실인지도 궁금하고, 솔직히 반박을 못한다는거에 좀 짜증이나가지구요 ㅠㅠ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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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잡지식 11
EASY한 독도바다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가토...
특이하네요.
하긴 독도를 일본이 점령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1952년. 625로 한창일때;;
가끔 토론 프로그램 보시면 뉴라이트 계신분들이 반박 많이 당하시던데
식민지 근대화론도 그 중 하나고요
매국노랑 말섞지 마세요. 사돈댁이랑 매국노랑 말섞으면 피곤하니까요.
그리고 독도에 대해서 알고싶으면 ebsi 홈페이지 들어가서 역사선생님들이 독도특강 찍은 거 봐보세요. 거기에 충분히 근거있습니다.
솔직히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근거가 없는데 현재 우리나라 영토인게 말이되나요? 근거가 있으니까 현재 우리가 관리하고있겠죠.
그리고 일본식민지 옹호하는 사람들이 항상 내세우는 말이 한일합방이 없었다면 이만큼 발전못했다고 주장하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윤리적으로 보면 정말 어이없는 말입니다. 한국여자들 잡아다가 성적으로 노예만들고, 생체실험 등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역사선생님들이 일본을,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정부를 좋아하지 않는거죠. 수업시간에 역사선생님이 해주셨던 이야기가 몇년이 지나도 생생하네요. 한국 남자와 한국 여자장애인이랑 강제로 성관계 맺게 해서 어떤 기형아가 태어나는지 관찰하고, 한국사람을 움직일 수 없는 좁은 관에 가둬두고 언제 죽나 관찰하고 사람 항문에 대걸레같은 긴 막대기로 쑤셔넣어서 입으로 나오게 하는 '꼬치실험' 등등 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런일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괴롭혀놓고, 철도세우고 사회간접자본 세워주면 답니까? 그리고 그런 것들 세워서 발전시킨 목적도 그놈들이 우리나라 자원을 탈취해가려고 세운겁니다.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일본을 위해서죠. 뉴라이트 학자들 모두 친일파에요. 그런 사람들 주장을 정리해보면 "과정이야 어쨋든 결과만 좋으면 된거 아니냐?" 이런식이죠.. 말섞지마세요..빡치니까..
말섞지마는것보다 논리로 제대로 반박해야됩니다.
솔직히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근거가 없는데 현재 우리나라 영토인게 말이되나요? 근거가 있으니까 현재 우리가 관리하고있겠죠.
<< 이런 주장보다는 좀더 정확한 증거와 그 외 것들로 반박을 해야죠.
암튼 저분 역사 좀더 공부하라고 해야될듯 겉핡기식으로 잠깐본거같은데 많이본것도 아니고 많이봤다고쳐도 뉴라이트쪽만봤겠죠
경찰대학생께서 댓글도 달아주시고...영광입니다..
헐 저걸아직도믿다니 2008년 대안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가 발간된뒤에도 많이 반박당한 논리임. 당장 구글에다가 검색만해봐도 수많은 반박자료들이 있는데 제대로 반박못한다는건 ;;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증거가 없다는건 또뭔지,,
없음과 있음의 증명에대한 논리적 오류를 각종근거에 대입하는게 뉴라이트 화술의 특징중하나입니다만...
되게 당당하네요
딱 보니까 귀 얇은 친구가 뉴라이트 쪽에서 나온 얘기들만 본 것 같은데...
뉴또라이들은 짜증남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사학계에선 이영훈, 김낙년 교수를 필두로한 경제사학계의 실증주의적 연구자료에 대해 거의 반박을 하지 못 하고 있어요.. 허수열 교수가 반박을 시도했지만 쉽게 무너졌고.. 독도쪽 관련 이야기도 한국땅이란 증거가 전혀 없다라는건 틀린이야기지만, 일본측의 논리 역시 매우 논리적이고 타당한 증거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저도 교과서를 통해 배워왔던 근대사적 지식들과 다른 사실들을 많이 접하면서 이쪽관련 책들 많이 읽어봤는데 정말 역사란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게 해석되기 나름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회의를 느끼고 역사에 관심 끊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이나 아니면, 쉬운걸로 [대한민국 이야기] 같은 책 한 번 읽어보세요. 항상 사회문화에서 말하는 "객관적 태도" "개방적 태도" "성찰적 태도" 라는 자세를 잊지마시고..
극우or극좌랑은 대화가 도저히 안됨
이름 그대로 나라를 극으로 기울게하는 세력들임
글쌔요 위의
디디디엘 님의 말씀처럼
역사야 승자의 전리품에 불과한 거고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우리의 지배(소유지)아래
놓여 있으니깐
우리 땅 아닌가요?
독도가 우리 땅인 제일 중요한 이유=우리가 지배하고 있으니깐
끗....아닌가? ㅠㅠ
지.,랄을 하세요 민족을 팔아먹어라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이론 자체가 일본의 한국 강점을 정당화하는건 아니지만
저런 사람의 경우 정말로 거의 "종교" 수준으로 정당화하며, 뉴라이트에 빠져있네요.
정말로 종교인들이 하는 말과 흡사합니다.
위 글에서 "뉴라이트"를 "개신교"로 바꾸고
"지금의 사학자"를 "진화론자"로 바꾸면
개신교가 하는 말 그대로 됩니다.
(개신교 주류 교단에서 지지하는게 뉴라이트입니다. 대표자가 김진홍 목사입니다.
즉, 일본의 한국지배를 정당화하는 내용까지도 맞아들어간다는 이야기이지요.)
지금 역사학계들 식근론에 털리고 있는것은 맞음..
식근론이나 뉴라이트쪽 알고 싶으시다면
이영훈 교수의 <대한민국 이야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느니 하는 주장이 아님
맞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식민 지배 하의 상황을 보고 이끌어 낸 이론일 뿐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주장이 아닙니다.
(따라서 뉴라이트와도 무관하다고 봐야겠지요.
뉴라이트가 이용해 먹을 뿐...)
친구분이 뉴라이트를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이번 학기 수업에서 뉴라이트계열의 생각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윗분 말대로 일본에 감사하거나 독도가 일본땅이라거나 이런 주장이 아니에요. 이런건 진정한 뉴라이트 생각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