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에 대해..
입시 정보들을 모으면서 문득, 여대 존치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80년대까지는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유의미하게 낮았으니 학습권 보장 측면에서 여대 설립이나 존치는 충분히 설득력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남녀별 대학 진학률에 거의 차이가 없고, 대학 재학 중에도 여성 학우를 차별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약대의 총 인원이 1900명인데 그 중 300명이 여대에 존재하고, 의예과 중 한 곳이 여대에 있는 등, 남성에 대한 차별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인서울 약대만 추려보면 여대 인원 비율은 더 높아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숙명여대,성신여대,이화여대(2016년 11월 설치 예정)에는 ROTC가 존재하죠. 남성의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침해된다고 볼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지 않나요?
이런 이유에서 여대는 더이상 존재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조용하네요..아니면 제 생각이 지나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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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 제대로 안돼서 저렇게 된것도 어느정도 있나요?
항상 왜 여대는있는데 남대는없는지 궁금했는데 여성의 학업증진(?)을위해 여대가 만들어졌던거군요
하기사 요즘은 굳이 여대로 남아있을필요는 없겠네여
여학생들의 공대 기피 때문에 여대의 경쟁력이 하락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어요. 여대를 없애는게 대학과 학생 모두 윈윈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음..요즘도 공대기피하나요?
저도그렇고 주변친구들도그렇고 10에6~7은 공대생각하던데 전체적으로는 분위기가 좀 다른가보군요
공대기피도 영향이있겠지만 다들 여대가기싫어해요..ㅋㅋ
실제로 저희학교 이과는 이대 학교장추천 아무도 안받았어여
아 제가 오독을 했었군요; 입결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에 장기적으로 경쟁력 하락이 우려된다~라는 취지였어요. 공대 기피는 여대뿐 아니라 모든 대학에 해당되는 현상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안 나와서 현실적인 분위기는 잘 몰랐어요ㅋㅋ
오르비에 여대 쳐보시면 안조용한걸로...
아아 검색해보니 꽤 많은 문제제기가 있긴 했네요
뭐 사기업인데 이사장 맘이죠
ㅋㅋㅋ하기사 그럴 수도 있겠군요. 대학이 슈퍼을이라는 게 문제지만..
대학의 갯수가 충분히 많아서
사립학교재단이 여학생만 받는다고 하여도 법적으로 강제할만한 수단이 없나봅니다.
역시 그놈의 법이 문제군요. 내후년에 고등학생 수가 10만명 이상 줄어든다는데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없애면 그학교나온사람들은 어떻게돼요?
없애는 게 아니라 남녀공학으로 돌리는 거죠.
이화대학교 / 숙명대학교 / 성신대학교 / 서울여..대..? 음.. 음.. 서울..음.. 스킵 / 덕성대학교 / 동덕대학교
ㅇㅅㅇ
서울여대 : 공학화 ㄱㅇㄷ
여대를 없애는게 아니고 공학화 하면되는거고.
여대 불평등한거 남자들 웬만하면 인정하는데 소수 호구를 자처해서 지가 손해보는줄도 모르고 오히려 여대를 옹호하는 지x같은 남자들도 있다는거.
이대에 문제제기 해도 그건 이대의 전통이지 하면서 지가 손해보는지도 모르고 오히려 이대 옹호하는 사람 오르비에도 있었지. 지과라는 닉네임 가진애.
그냥 남자들 차별 당하고 국방의 의무 하는게 솔직히 자처했다고 생각함.
나도 그냥 이건 해탈했고. 어차피 안바뀔거 아니까 그냥 포기.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권리보다 학교가 학생을 선택할 권리가 더 우선인거 같아서 이나라는 성차별보다 학교의 이미지나 전통이 더 위에 있는건 절대로 아닌데...
그리고 남자가 불평등한건 그냥 학교의 전통이다 하면서 여대는 그대로 냅두고.
여자가 불평등한건 (사실 불평등한것도 아닌데) 직업선택의 자유라면서 rotc는 개방하질않나.
이런건 남자들이 그냥 당하고있어도 가만히있으니까 난 솔직히 남자들이 더더더 싫어서 당해도 싸다생각하는거고..
껄껄 한국에서 남자로 살기 참 힘드네요ㅋㅋ저도 친구들에게 여대 문제나 군대 문제 얘기하면 제일 먼저 듣는 소리가 '남자답지 못하다','째째하다' 이런 겁니다ㅋㅋ......남자들이 자초했다는 말 많이 공감되네요. 그리고 여대를 없애자는 게 아니라 여대 제도(?)를 없애자는건데 제가 표현을 잘못 했군요.
약대준비했던 입장에서 핵공감
남자는 설중경만이 갈 수 있는 인설약인데
설중경이 무슨 동네 개이름도 아니고
부아가 치밀어오름 진짜
이럼 찌질하다고 하려나 ㅋㅋ
근데 빡치는걸
문과생이라서 '문과생 받아주는 의대는 없을까?'하고 알아보니 딱 한 군데 있더군요. 이화여대 의대. ㅋㅋㅋㅋㅋ이거 보고 급빡쳤습니다. 인서울 약대는 상황이 더 심각한 게, 여대가 정원의 절반이 넘더군요ㅋㅋ
상명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