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키] 행키의 출신 대학교와 학과는? '학벌주의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이제 3년차 화학 문제 만드는 행키입니다.
언젠가는 여러분께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벼르고 별렀는데 이제야 꺼내네요.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정말로 제 자전적인 이야기입니다.
글이 좀 깁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와 학과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의예과를 다닌다고 들었다, (아마 제 책의 검토진 분들이 의예과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어떤 분은 N수생인 소문이 있다 등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가서 바로잡을 시간이 온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까지만 하더라도 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놀기 위해 눈치껏 공부하던 학생이었는데..
어느 순간 남들과 다르고 싶다, 이대로 살기는 쪽팔리다는 단순한 동기로
공부를 제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천 상동에서 살았는데요. (오르비 독학재수 학원이 있는 그 상동입니다.)
꽤나 교육열이 높은 곳의 중학교를 졸업하는 바람에
특목고 열풍에 합류, 남들처럼 과학고등학교를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하던 애들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고..
대신 내신 관리랑 수학과학 선행을(특히 물리)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결국 저는 안산동산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동산고는 용인외고를 제외하고는 유일한 경기도 내 자율형 사립고이자
경기권에서는 꽤나 명문으로 통합니다. 서울대 보낸 인원으로 줄세우기 할 때 15위권 안에는 매번 드는 학교입니다.
저 스스로의 동기 부여로 이루어진 결과이기에, 꽤나 자부심이 강했습니다.
이는 더욱 심해져서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학벌주의에 굉장히 빠져 버립니다.
정말 말그대로 SKY아니면 안가겠다는 생각이었구요.
초중학교 때처럼 학급 임원은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챙기고..
그냥 안경잡이였습니다.
한창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될 때라
언론플레이에 휘둘려 교내 생활..(일종의 생활기록부 스펙쌓기) 열심히 했습니다.
단, 내신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죠.
흔히 말하는 최상위권 대학에서 허용하는 특목고 및 자율고 내신을 받지 못하였던 거죠.
역시 흔히 말하는 최상위권 대학은 아니지만 눈높이를 좀만 낮추면 진학할 수 있던 대학교조차
지원하지 않고, 그저 저 스스로만 믿고서 상향지원하였습니다.
중학교 때처럼 저의 결심이면 다 될거라는 생각으로 CEO 되어서 돈 많이 벌고 좋은 일 많이 하자..ㅋㅋ
유치하고 원대한 꿈을 키웠었죠.
전자공학과 가고 싶어서 로봇동아리에서 활동..
너무나 새로운 영역이었지만, C언어도 배워보고 로봇 하드웨어도 고안해보고..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결과는..
재수였습니다. 제 친구들은 갔는데 저는 못갔어요.
헛된 자존심이 만든 패배였습니다.
길은 하나죠. 재수는 독학재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왕하는 거.. 내 적성 흥미 접고.. 무조건 의대가자는 생각으로요.
6평, 9평 전부 잘나와서 또 수시를 상향했습니다.
수시 최저는 무조건 맞출 거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또 미끄러져서 의대는 커녕.. 수시 최저도 못 맞추고..
정시로 인하대 기계공학과와 건국대 특성화학부에 지원하였습니다.
이 때까지도 저의 흥미와 적성은 그저 입시공부만 아니라면
무엇이든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과의 특성이 극과 극이죠.
결과는? 지xx에 의하면 인하대가 안정이고 건대가 상향이었는데
인하대는 떨어지고 건대에 최초합 붙었습니다.
PEET를 생각하고 건대 대신 중앙대 화학과를 상향 지원하려고 했던 도중
우발적인 건대 선택이어서 건대에 가게 되는 상황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이 도중 저는 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겪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2개월 간 침대인생을 지냈구요.
정말 설상가상이었죠.
그런데.. 여러분께 저를 알린 '케미-옵티마'가 바로 이때 탄생하였습니다.
한 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화학1 20문항으로부터..
움직일 수 없으니, 밖에 나갈 수 없고..
그 때문에 당연히 재수 때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날 수도 없고..
여러분이 바라보는 그런 학교가 아닌 곳에 가야만 하는.. (당연히 상대적입니다.)
수험생으로서의 꿈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말입니다.
케미-옵티마는 행키가, 아니 임주영이
시험을 위한 시험에 대응하지 못하고,
다친 다리만 부여잡고 있는 재수 생활 마지막에..
제 자신에게 던지는 물음이자, 분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책을 구입해주셨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 것도 이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케미-옵티마 출간 이후, 저는 다시 브레이크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입학 직후 저는 물리1, 화학1을 선택했어서 생물은 완전 문외한인데..
제가 과연 이 과에 맞는지가 의문이었으며, 솔직한 심정으로는
책도 썼는데 한 번 더 도전해보는 게 어렵겠어라는 오만함도 있었습니다.
독학재수의 실패가 수능 당일 때만의 실패였음을 분석하고, 실전 연습이 부족했다는 생각에
대학 중간고사도 치르지 않고 노량진 대성학원 자연 ss1반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학원에 갔을 때 케옵을 보고 있는 제 옆 친구한테 느꼈던..
노량진 홀로서기에서 제 책을 사는 수험생들을 보는 저의 감정이란..ㅋㅋㅋ
16학년도 9평이 정말 쉬웠죠. 저도 정말 잘봤습니다.
이 때 나왔던 책이 바로 '행키 모의고사'입니다.
책 만드는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수능 자신 있다는 생각에요..
그 때 즈음엔 '행키가 노량진 대성에 다닌다'는 말도 퍼질 때였죠.
그런데 수능 때 또 미끄러졌습니다. 정말 복창이 터질 지경..이었네요.
건대를 다시 돌아가야하나, 새로운 학교를 가야하나..
고민하던 도중, 제가 다니던 학교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차근차근.. 저의 미래와 연관지어서..
학과 사람들도 다시 만나보고, 조언도 구해보고..
너무나 아이러니한 것은 많은 분들이 제게 화학1에 관해서 고마움을 표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입시를 실패했는데 말이죠.... 기분이 참 오묘했습니다.
'행키는 잘 나가는데, 임주영은..'이라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1년 전엔 절망이 새로운 길을 찾았듯..
그 때서야 수험생활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면 체념을.. 좋게 말하면 내려놓는 법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학 입시에서의 제 그릇을요.
저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하지는 못하였지만 제가 만든 학습 컨텐츠 때문에
더 나은 곳에 진학하게 되었던 분들을 생각하면 이 또한 가치 있는 일임을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행키가 아니라 임주영을 찾으려고 지난 삼반수 이후 몇 개월 간, 고민했어요.
또, 학벌주의라는 것은 무엇이고 왜 우리는 학벌을 얻으려고 하는가.
많은 학부모 분들을 포함해서 많은 학생들이(저를 포함) 중학생 시절부터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을 바라는 것은
환경이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공부하는 분위기 뿐만 아니라
또한 본인이 속한 학교에 대한 자부심, 소속감을 넘어서
'주위 사람이 이렇기 때문에 나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해'라는
엄청난 동기 부여와 모방 심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죠.
이는 N수를 조장하기도 하지만, 성공과 실패를 떠나 그 사람을 더 성숙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한 무서운 것은 이러한 강박관념에서 헤어나지 못하거나..
그곳에 가기만 하면 미래가 결정될 거라는 안일하고 좁은 사고를 가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 저 스스로를 채찍질하자면 내신 관리를 무시하고, 입시 후반 들어 심히 방심한 경우는 후자이고,
행키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낸 건 전자의 경우이기도 한 것 같아요.
PK.SKY는 처음부터 명문이었을까요.
어렸을 때.. 미국의 사립대학교의 경우와 달리..
국내 최고 사학이라는 연세대, 고려대보다 건물도 안 멋있고..ㅋㅋ역사도 짧은..
서울대학교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일까..
단순히 국립이라서?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는 동해 건너 일본의 도쿄대, 교토대..는 물론이고
성균관대가 600년..(?)이라는 역사와 달리 침체기에 있다가..
많은 어르신들이 '성대가 정말 많이 컸어'라는 말씀을 하실 만큼
명문이 된 것은 삼성의 지원이 없었다면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과 상통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대학을 졸업한 사람 '개개인'일 것입니다.
제가 믿고 있는 건요.
입결 기준 대한민국 최상위권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사람들..
또, 대학교를 아예 진학하지 않은 고졸 학력자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본인의 인생에 임하느냐가 그 차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대학 진학에 성공한 사람들은(역시 성공의 기준은 상대적입니다.)
그것이 현역이든, N수생이든 성공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성취감 이상의 무엇이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이들은 대학 입시가 끝인가요?
승복하지 못하고 패배주의, 피해의식에 젖을 것이냐.
다시 새로운 기회를 붙잡기 위해 도전할 것이냐.
물론 이러한 마음가짐이..
위에서 언급한 대학교 졸업생들이 만드는 카르텔에 의해 굴복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점일 겁니다.
실력이 아닌 출신을 보는 것.
음..
여러분께 쉽사리 학력을 밝히지 못했던, 아니 않았던 이유는..
이러한 제가 생각해 온 학벌주의에 대한 편견, 그러니까
학벌을 따기 위해서 공부하는 이들에게 (그것이 본인이 간절히 바라는 꿈을 위한 가교일지라도)
나의 학력이 비춰지는 모습은
컨텐츠 구입 이전에 느낄 선입견에 기여할 것임이 분명하다는..
제 스스로가 가둔 어떤 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 2년차에서 최선을 다해서 구성해온 행키 컨텐츠가
이제는 저자의 학력에 구애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저 스스로가 결심이 섰습니다.
성공한 졸업생의 비율이나 성공할 확률을 따지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그냥 제가 제 인생을 가진다면.
제가 저의 대학교, 제 조국, 내 미래의 가족, 내 인생을 빛내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 사람, 한 사람.. 바로 자기 자신이 역사를 만드는 것이지
주변 사람, 내 뒤의 학교 배경이 그것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님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저는 제 학교가 좋고, 학과가 좋고..
사람들이 좋습니다.
이 마음은 졸업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의 전통을 만들고 싶고, 역사가 되고 싶습니다.
오르비언 관점으로 말씀드리면, 제 학교 입결 제가 높이고 싶네요.
따라서 다시 제대로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3년차 화학 문제 만드는
건국대학교 특성화학부 재학중인
임주영입니다.
P.S.
1)
특성 화학부가 아니라 특성화 학부의 15학번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곳은 화학, 생물, 생명공학을 아우르는..
말그대로 이 분야의 특성학과입니다.
한양대 미자공이나 성균관대 반도체처럼 건대에서 수의대나 일부 학과와 같이
학교 내에서 특화한 학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현 시점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선..
특목고나 자사고에 재학 중인 현역 수험생 분들..
혹은 한 번 이상 수능을 치렀던 N수생 분들..
끝까지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고등학교 입시에서 한 번 미끌어지신 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의외로 일반고 학생들의 대입의 길은 꽤나 넓다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중화 반응, 2가 산염기 나올까? http://orbi.kr/0006446089
2. 16학년도 6평 적중 사례 및 총평 http://orbi.kr/0006089145
3. 16학년도 9평 3줄 요약, 20번 풀이 http://orbi.kr/0006469375
4. 화학I에서 주기율이 어려운 이유 http://orbi.kr/0005623222
5. 오르비 = '믿고 거르는 1쇄?' http://orbi.kr/0006614866
6. 16학년도 행키 컨텐츠 수능 적중 사례 및 총평 http://orbi.kr/0007093477
7. 17학년도 케옵, 행키모의, PNMIE에 대하여 http://orbi.kr/0007664109
8. 원소, 원자, 홑원소 물질, 순물질 개념의 애매모호함 (1) http://orbi.kr/0007684309
9. 17EBS 수특 화1 훑은 후 참신한 문항 정리 http://orbi.kr/0007780817
10. 17EBS 수특 화1 1단원 정밀분석 및 적중 사례 http://orbi.kr/0007842980
11. 17EBS 수특 화1 2단원 정밀분석 및 적중 사례 http://orbi.kr/0007889059
12. 17EBS 수특 화1 3단원 정밀분석 및 적중 사례 http://orbi.kr/0008000289
13. 17EBS 수특 화1 4단원 정밀분석 및 적중 사례 http://orbi.kr/0008006625
Contact
fb.com/deliojylim
instagram/deliojyli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제 점수 꼬라지 입니다 혹시 수학이 84점이 될수있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러면...
-
강제얼버기 1
에반데 이따낮잠자야겠다
-
지금 진학사에는 3칸 불합뜨는디 안되려나요.... 하... 영어가 빵꾸가 나버려서...
-
수학 단과 다닌곳에서 9평 응원문자 정병호쌤꺼 인스스에 올린거 베낀거 너무 짜쳐요...
-
이원준 강민철 김동욱 강윤구 션T 강민웅 이훈식 박선 이 중 들으려고 고민중인 분들 질문 주세요
-
가천대 지방교대 0
대학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천대 가고싶긴함요..
-
실시간 3
아무도 없는 강남대로
-
고아름쌤 아름다운기출n제 동아시아사 구해요! 글내리기 전까진 못구한거니 많이 찔러주세요!
-
연고대 비인기과 비벼볼라면 평백 몇이상 나와야 해요? 1
연고대 철학과 사학과 이런곳 비벼볼라면 평백 최소한 몇이상 나와야함둥?
-
화작, 미적, 영어, 물리, 생명 한국사 89 78 3 77 63 3 생명 망해서 안될까요
-
아무 이유가 없는거죠 사람이 뭘 하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 태어났기 때문에 뭘...
-
반수 고민 6
반수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성적으로는 어디까지 될까요
-
20수능부터 봤는데 점점 퇴화한다... 서성한 라인 공대다니면서 수능본 입장에서...
-
아침에일어나야함
-
어떻게 89가 1이 안뜰수 있지? 근데 칸타타님 글 보니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 난 뭐해먹고 살까 나이는 찼는데 이룬건없고 결국 원하는건 못...
-
미적이 쉽긴 했어도 14, 22가 작수 킬러급이라 생각하는데 만표가 올수랑 비비네
-
낭만없는 정시러는 아무리 성적을 잘받아도 낭만이 없음뇨
-
미적 다 맞았고 공통 1개 틀려서 96인데 공통 다 맞고 미적1틀한 96점이랑...
-
화1 만백 98이상 기원 2일차
-
현역(23) 땐 교육청 두 번 제외 수학 전부 만점이었었는데 올핸 6, 9, 11...
-
반수 도전이 고민됩니다 16
내신따기 쉬운 일반고에서 고2까지 쭉 놀았어요.(수업시간 빼고 공부 안함) 내신...
-
화작 확통 영어 사문 정법 77 70 4 41 39 충남, 충북 갈 수 있을까요??
-
고2 물리1 생기부 주제탐구로 엔트로피 관련된 내용 해도 될까요? 1
물리1 주제 탐구 수행에서 교과서에 엔트로피의 개념이 자세하지 않아 이에 엔트로피의...
-
예비 고3이라 이제 26수능 국어 인강들으려 하는데 문학은 김상훈 쌤의 문학론이...
-
작수 국어 1등급이였는데… 킥킥
-
우리 이대남들 진짜 사랑함니뇨
-
제얘기임뇨 호애애애앵
-
최근에 본 영화 1
예전에 봣던거 또보기 인셉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새로본거 살인마 잭의 집 위플래시...
-
일단 논술은 홍대 경희대 보고 기도중입니다
-
뭐로 입문하면 될까요 형님들
-
자야겟음뇨 2
빠빠이
-
고 1 국어 모의고사 문법 문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0
예비고1인데 국어 모의고사에 문법 문제가 나오는거 같던데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
미안하고 고마웠다 10
맨날 발바닥 타령해서 미안했고.... 나같은 찐이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웠다....
-
사회계열 가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어디까지 가능할지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이...
-
궁금합니다
-
호머식 해주면 안 되나 ㄹㅇ로 내 만점 돌려달라고
-
대성 션티 쌤 수업 듣고 싶은데 그냥 패스로 사는게 니을까요..? 수학...
잘읽었습니다 ㅠ 옆친구가 케옵풀때 느낌 굉장히 오묘했겠네요..ㅋㅋㅋ 근데 올해 케옵은 6월달에 나오는건가요?
네..최대한 빠르게 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멋집니다
감사해요ㅠ
정말 좋은글이네요...너무 와닿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공감이 되어서 다행입니다ㅎㅎ
정말 진심으로 멋지셔요.
감사합니다..^_^
응원합니다. 저도 수험시절 다리를 다쳐본 경험이 있습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ㅠ 입시판은 떠났지만 행키님의 문제를 잘 풀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글 잘쓰시네요 존경합니다ㅠㅠ
특목중 외고 졸업했고 의대목표로 했지만 그리고 재수를 했지만 실패하고 지거국 공대 다니고 있습니다
다리를 다쳤으니 저보다 더 고통이 심했을수도 있겠네요 응원합니다
(는 8월에 입대합니다.....쥬륵)
군생활 응원합니다..!
Goat..
포밍아웃..ㅎㅎ
삼반수 고민중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다시 한 해를 투자해야 하니..
생각은 깊을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선택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덕분에 작년 수능 화학 잘 봤습니다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누군가 해야 했을 일에 마땅히 임해주셔서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을 받을 만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용 ㅎㅎ
respect
저도 고3 때 행키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좋은 문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대 의대 아니셨음? 케미옵티마에 부산대의대라 되잇엇던거같은데
검토진 이동형씨가 부산대 의대입니다.
응원합니다. 멋지시네요.
저도 수험생 신분(?)일 때 쌤 강의 보곤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하신 인사 정말 멋잇네요...
진짜 진심으로 멋있습니다 ..
진짜멋있다 진짜 간판보고 선생님 무시하는시대는 지난거같아요 실력인성퀄리티가 증명되면 끝인듯
(박상현)
성공하실꺼에요 응원합니다
박상현T 저도 존경합니다 멋있는 분이세요
주영 ㅎㅇㅌ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멋있어요~
저도 현역때 기대치에 훨씬 못미쳤던 현재 대학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퇴를 해버린만큼 님과 비슷한 처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제가 처음 다녔던 대학도 간판만 없애고 보면 전혀 이상한 게 없는 대한민국의 한 대학교일 뿐이였지만 그거에 대한 괜한 열등감 이런게 남아있었는데 뭔가 큰 깨우침을 얻고갑니다.벌써부터 수능후 어디갈지, 명문대생의 삶이라던지 이런거만 쫓았던 제가 한심해지는군요... 내일부터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쉬고싶을땐 쉬면서 대학이라는 틀에 나를 가두기보단 그냥 나라는 새로운 틀을 개척해야겠군요
고로 케옵 언제나오나요? 빨리 사고싶네요.ㅜㅜ
결론 : 사람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네..아직 저도 어리지만 본인이 인생의 주가 된다면 그보다 성공한 길은 없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와 인사 진짜 멋지십니다 ㅋㅋ
와... 개쩔... 이제 케옵만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ㅋㅋㅋ
케옵 빨리 내고 싶은데.. 몸과 시간이 따라주질 않네요..ㅠ
멋있으세요..
와진짜멋있으세요
ㅠㅠ..감덩
리스펙
경기도에 자사고... 새마고도 있지 않나요?
거긴 자공고로 알고있어요!
자공고는 몇 개 있을 겁니다.. 자세히는 저도 잘 모릅니다..ㅠ
자공고고 새마아니고 세마...
울림이 있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입시 때 행키모의고사 풀면서 실수 할 수 있는 부분 잡아내고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화학은 가볍게 만점을 받아냈죠. 비록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년도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삼반수를 했지만 만족하지 못한 입장해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수험생활동한 행키모의를 보고 감탄해서 지금 과외하는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 글을 보면서 소위 '명문대'를 다닌다는 것이랑 사람이 명품인 것이랑 완전 별개라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_^
와 진짜 멋있으시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행키님이 처음 낸 문제들 처음 봤을땐 이미 전과목 다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서
다른 출제자들처럼 시간이 남고 재미있어서 여유롭게 만든 문제인 줄 알았는데
절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최악의 상황에서 피눈물 흘리고 성찰하며 만들어낸거라고 하니
좀 많이 충격이었고 슬프면서 감동적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편견을 이겨내고 화학문제를 만듦으로써 자신이 필요한 사람에게 헌신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보면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번 문제를 출제하면서도 불편한 마음을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존경을 바라거나 존경을 받을 사람도 아니지만
진심을 알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와... 저도 사실은 건대 전화기중 하나에서 반수하는중인데... 선배님이셨군요ㅎㅎ 케옵 행키모의 작년에도 풀었고 올해도 풀 계획입니다 항상 좋은문제 감사합니다!! 화이팅!!
반수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_^
독학하실때 실전 연습이 부족하셧다고 하셧는데 그걸 극복할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독재 준비중인데 불안핮나당 ㅠㅠ
그 땐 오르비 모의를 잘 모르고.. 정보도 없어서
기회가 없었죠.
푸는 것도 중요한데 냉정한 피드백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냉정한 피드백이라 하면 문제풀다 틀리면 어느부분의 개념을 모르는지 판단하는건가요???
개념도 그렇고.. 시간 관리도 그렇고
문제 풀이의 양이 부족하다든가..
특정 단원의 숙련도가 떨어진다든가
자기 자신을 평가할 잣대는 많을 겁니다. 잘 찾아야죠ㅠ
ㅠㅠ불안하지만 무튼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도 부천 상동사시나요 키키킼
안산에서 자취하다가 현재는 인천에 거주 중입니다.
학교 통학 죽을 맛이네요.
'그래서 올해 케미옵티마 언제나와요'라고 댓글 올리려고 했는데
글 읽고 나니 무안해지네요.. ㅜㅜ
화이팅ㅎㅎ
케옵은 최대한 빠르게 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응원해!!! 검토열심히할게!!!!
ㅎㅎ고맙다
Respect.... goat....행킹king
ㅎㅎ영광입니다..저도사귀고싶어요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고졸이셨지만 그 분의 삶의 태도는 다른 사람들과 너무나도 달랐었죠
확실히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일단 첫번째인거 같기도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신이 함께하시길
감사합니다..신념에 동감합니다.
동산고에서 한 번 흠칫하고, 글을 읽다가 또 한 번, 그리고 글을 마저 다 읽고 나서는 멋있는 분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정말로 멋있으시네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_^
다원주의, 자유주의에 대한 제시문을 출제하면서도
이론으로, 입으로만 놀리던 제 지식에 반성합니다.
지식이라고 하기도 표현하기에도 형편없었던 오만한 허상이었네요.
이론이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허상이 이상이 될 때가 올 겁니다.
그게 지금이라면 삶이 너무 허무하고 재미없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러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충분히 멋지십니다.
저도 건국대 특성화학부 다니다가 지거국약대오고 최근 오르비저자됨. ㅋ
수능 개폭망한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제가 특성화학부
6기 한영민입니다. 제 후배아니심? 엄청반갑네요.
저 대학교 5학년. ㅋ 시간나면 밥한끼 하고싶은 후배님이시네요
아.. 안녕하세요 선배님..
반갑습니다. 9기입니다ㅎㅎ
완전존경합니다...ㅠㅠㅠ
올해행키도 꼭사서풀요!!!
작년에 행키덕에 화학은 수능서 잘봤습니다!!!
ㅎㅎ다행이네요..올해는 더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저자분들중 아는분이 되게 잘생겼다고 하셨는데 정말 잘생기셨네요 -_-*수줍
흡..존못인데ㅜㅜㅜ감사해요
와왜감동이지ㅠㅠ문제정말잘풀고있어요항상누군신지모르겠지만어쨌든감사합니다하는마음으로ㅋㅋ올해꺼도잘부탁드려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_^
재희....후..
재희가 누구에요?
행키형 저 케옵이랑 행모 다 풀고 화1 잘 봤어요ㅋㅋ 저도 건대인데 밥한번만,,..ㅎㅎㅎ사주세요
쪽지주세요
올해 책은 언제쯤 나오시나요?
5월 안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와 너무 멋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무엇을 하실 건가요?
교육쪽? 출판업계쪽?
답변이 늦었습니다. 정해진 바는 없네요..ㅎㅎ
부모님과 친척들의 유망주, 친구들의 이상이 되어 제 자신을 학벌주의라는 틀안에 가둬버렸었는데..
행키님 글 보고 많이 깨닫고 갑니다
고등학교 3년간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열과 성을 바쳐 임했는데 .. 올 불합 받은 찰나였거든요
재수 결심하고 준비 중이지만.. 사실 아직은 무서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실패를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니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돌진하겠지만 .. SKY 못가면 어떻게 하지 ?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머리로만 받아들였지만, 언젠간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학벌이 다가 아니라는 걸
마지막에 소개하시는 부분에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_^
작년 행키문제로 진짜 도움 많이 받아서 요즘은 뭐하시나 검색해봤는데.. 동산고셨군요 정말 반갑네요 전 19기입니다 ㅎㅎ 좋은 글 좋은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15년도에 선생님 이름 화학쌤 통해서 들었는데 이렇게 인성이 훌륭하신 분일 줄 몰랐네요 ㅋㅋ 저도 지금 대학 다니다 삼수를 도전하며 그간의 시간과 있었던 일을 돌아보게 되었고 본 글을 보게 되니 학벌보다는 인성과 본실력이 더 중요한 거 같다고 저도 느끼고 있어요 삼수하면서 실력에 집착하고 점수에 집착하게 되니 한때 정말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던 상황도 왔었는데 지금 보니까 오히려 집착을 내려놓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