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 한 구절
호지무화초 춘래불사춘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오랑캐 땅에 꽃 한 송이 없겠냐만은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구나.
흉노와의 화친정책으로 황량한 땅에 오게 된 절세미녀 왕소군의 마음을 대변하는 동방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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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반 만세!
오랑캐땅 ㅋㅋㅋ ㅠㅠ
왕소군하니 유방이 생각나는군요
반수ㅠㅠㅠㅡ진심 너무외로움...나빼곤 다 대학생활즐기는거같고ㅠㅜ
그래도 1년만에 탈출해서 본국으로 돌아온다면 다행이지.. 조금 꼬이면 평생 거기에 정착을 해야 하는 불상사가...
시 해석은 정확하게 하셔야죠.
'꽃 한 송이 없겠냐만은' ㅡ> '꽃과 풀이 없어서'
호지무화초 춘래불사춘
: 오랑캐 땅에 꽃과 풀이 없어서, 봄이와도 봄이 온것 같지 않구나.
근데뭔가 전자가 더 느낌있고 좋네요
전자가 느낌이 더 부드럽죠ㅇㅇ
그치만 원래 쓰여있는 시를 자기가 해석하고 싶은데로 해석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꿈보다 해몽
의역아닌가요... 저는 전자가 더 와닿네요 ㅎ
의역이 아니라 오역입니다.
그럼 그냥 제가 쓴 시인걸로 하죠; 동방규보다 제가 낫죠?
ㅋㅋ님이 낫네요ㅋㅋㅋ 시인하세요~!!
반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