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국대
2월 중순
가 최초합
나 1차추합
다 광탈
어디갈지 정했고 아침부터 집에서 겜중이엇음
1시 쯤인가 갑자기 핸폰이 울림
지역번호가 경남뜸
뭐지 이모?고모네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경상도 친척이 없음
스팸이겠거니 싶어서 끊으려다가 걍 받음
마흔 넘겼을것 같은 아저씨가
"OOO학생이죠? 동국대인데요 등록하실래요?"
"예?"
동국대? 뭔소리야
첨에 뭔말인지 몰랐는데 한 5초있다가 군외모집 넣은게 기억남
"아 아뇨"
"혹시 딴 데 붙었어요?"
"네.."
"예~" 하고
뚝 끊김
정말 짧은 순간이었음
ㄷㄷ
이때 "등록할게요"하고 갔으면 이렇게 꼬이진 않았겠지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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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일 더프 러셀에 신청을 해놨는데 안내문자가 안왔어요 이상해서 어제...
근데 왜 경남에서
동국대 의전이 경주에 있
경주는 경북이라서요 ㅎㅎ
ㄷㄷ헷갈렸나봅니다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