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joMaki [1339133] · MS 2024 · 쪽지

2025-01-16 23:29:10
조회수 241

마음이 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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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졸업식이라, 전부 써드리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열 몇 분 정도만 쓰고 있는데, 


정말 눈물 나네요 ㅠㅠ


단순히 고등학교 지식을 가르쳐주셨던 분들이 아니라, 


제가 올바른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던 분들이라 그런 것 같네요


어쩌면 학생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너무 이기적이게 행동했었나 하는 후회도 드네요…


확실히 이런 걸 보면 고등학교는 대학을 가기 위함만이 아니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3년간의 여정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련하고, 공허하고, 눈물이 나네요…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사랑합니다, 고등학교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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