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버리는 게 맞을까요?
올해 무휴학 반수라 사문 공부 자체를 거의 안 하긴 했는데
6,9 둘다 50점이었고
사설 몇 개 구해서 풀어봤는데 45~50 진동했거든요
근데 수능에선 39점인가 38점 받았어요…
이 현장감이라는 게 진짜… 끝나고 복기 해보니 아예 문제 잘못 읽은 거도 있고 아무튼 개쳐망해버렸습니다.
문제가 작년 수능만 그런 게 아니라 작작수도 똑같았습니다
모의고사는 1등급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수능에서만 3등급 나왔어요…
이러면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올해 또 수능 보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보게 된다면 또 무휴학 반수로 가게될거 같아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갑자기 궁금해서 그런데 저출산이 심해서 20년 뒤쯤엔 대학들 안락사할 거 같은데...
-
기차지나간당 1
부지런행
-
얼버기 4
그래그래휴가나왓서
-
네
-
점공해라 0
-
얼버기 3일차 4
-
왜 점공댓글에 큰일났다 이상하다 이런 말이있지 폭 아닌줄 알았는데 폭인가요??
-
흰목이버섯에다 대고 외계인 연골이라는 드립쳤다가 패드립먹음 이게 패드립할만한일인가
-
-페퍼로니는 닭대가리랑 돼지혀를 갈아서 만든다고 음해하기 -갈릭디핑 페인트같다고...
-
ㄹㅇ 한입한입 먹을때마다 혈관하나씩 굳는느낌인데 멈출수가없음 죄짓는거같아
-
얼버기 1
부지런행
-
마늘맛카드뮴옐로우캬캬
-
얼버기 2
오늘부터 잇올 간다..
-
수능치고나서 다시 푸니까 12번부터 턱턱 막히는데.. ㅠㅜㅜㅜㅠ과외잡으려면 1...
-
장문) 원서접수, 합격발표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0
원래도 자주 올라왔던 이과vs이과, 문과vs문과에 더해서 교차지원이 가능해진...
-
점공 18등 ㅅㅂ ㅋㅋ
-
지금 보니까 낚시 키워드 존나게 많네 48점 1등급 어케했노....
-
매그너스 칼슨 0
결혼하셧구나
-
불면증인가
-
내 뒤에 한 명 있다
-
수능과 바둑이 비슷한 이유 (Ft. 숨은 그림 찾기) 2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얼버잠 1
-
1코 꽁으로 얻는 거잖아...부러움 +1 안해도 사회나가서 1살이득볼 수 있고
-
여기 댓글 보니까 자꾸 특정 교재는 오개념 없다는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
https://youtu.be/mtHffXcQ3uY?si=ZoQS380c8UWmXWz7 최초합기원
-
진지하게 아파트 과외 전단지 붙여도 될 정도의 학력인가요,,,
-
그리고 연고대 편입판으로 다시 돌아올거임
-
둘 다 멀어서 자취나 기숙사를 다녀야하고 학비걱정은 없습니다. 의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재입대 한 이유 0
군복이 내 수의가 되길 하고 생각했음 그런데 어느 교과님, 동기들 때문에, 이...
-
휴학하는것보다 더 큰 혼란과 파괴, 망가가 오겠죠 지금보니 그 누구도 학년 어레인지...
-
본인 23년도에 재수할때 기숙에서 했었는데 67->61되서 나옴(물론 지금은...
-
일케 사람이 없다니 ㅜㅜ 2시쯤엔 왓어야하눈데 엉ㅇ엉ㅇ
-
왜지
-
새벽에 똥글쓰다가 30렙 노랑색 되니까 개쪽이네이거;;
-
재수때 10키로 찐거 대학오자마자 3월에 그대로 빠짐 얼굴살만 빼고 ㅠ
-
주술회전 보고 똥 먹고 온 기분이라 한탄하듯 똥글 쌈 ㅈㅅ
-
잘 보고계신겁니다
-
ㅈㄱㄴ
-
그때 너도나도 씹덕친구들이 귀칼애니20화 보라고 히노카미카구라 원무 보라고 호들갑은...
-
아 왜케 춥지 1
긴팔 입어야하나
-
아직도 법 들이대면 다 인줄 아는 저능아 없지요? 법적용 자체가 그냥 코걸이...
-
에밀리아는 예쁘지만 ㅈㄴ 하차마려운데
-
일생겨서, 바빠져서 어쩔수없이 드랍한거 아니고 순수 노잼이라 드랍한 것들 그 비스크...
-
진짜재밌게본애니 2
너에게 닿기를 <<<< 진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몽글몽글
-
ㄹㅇ이 명작인데..똥 먹는 기분도 안 드는데 쿄애니 방화 이후로 뭐 안 나오는 기분이라 슬프다
-
지금 수업 어떻게 나가고있나여
-
신에이 노우젠의 선택은 실존적 존재의 반항에 해당함
-
진격거&주술회전
-
늙기전에;; 중2코이 보시라구요
다른 사탐은 괜찮았나요?
네 다른 사탐은 생윤이라 타임어택이 없어서 그런지 모의고사나 수능이나 별 차이 없었고, 평가원은 한 번 빼고 1등급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하 혹시 평소 모고 연습할때 몇 분 잡고 푸셨나요?
계속 묻는 이유는 포기하라고 하기 아쉬운데 다른 방법이 있나 싶어서요
보통 사문 사설 풀 때는 28분잡고 마킹 연습까진 안 했습니다 ㅠㅠ 근데 사설 푼 횟수 자체가 한 10회분 정도 밖에 안 되긴 해서 단순 공부량 부족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하 그러면 선생님은 그냥 모고만 꾸준히 돌리면 극복하실 것 같네요. 마킹포함! 28분 잡아야해요
그래야할 거 같네요 ㅠㅠ 혹시 대체 과목 추천해주실만한 건 있을까요? 아마 공부할 시간 안 나와서 사문회귀 가능성이 크긴한데 지금 노는 기간에 일단 찍먹이라도 해볼까 싶어서요,,,
어..그나마 생윤하셨으면 윤사긴해요..
아 하긴 당연하겠네요 양이 문제지만 ㅠㅠ 아무튼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타임어택은 무한훈련이 답이에요
저는 4:07으로 시계 돌려놓고
손목시계같은걸로 타임어택 공부했어요
이게 30분인지 28분인지 모를때쯤은
미리 스탑했고요
적중예감 12회분 추석특별이었나 뭐 5회분
기타 사설 10-이상…
한 3-40회분은 푼 것 같네요..
모르는거, 어려워보이는거 넘기고 쉬운거 빨리 푸는 연습으로 실모 진행했더니 수능날 ㄱㅊ더라고요
그냥 모고 볼때는
긴장감이 덜하셨나봐요
저는 제가 너무 못한다는 불안감에 그 어떤 시험에서도 긴장되고 3등급 언저리만 받았는데 수능은 쉽게 느껴졌어요
그런거같습니다 ㅠㅠ 원래 긴장에 매우 취약한 스타일인데…. 모의고사 때는 오히려 여유있을 때도 많았는데 수능에서만 이러니… 고민이 정말 많아지네요
근데 저는 사문만한 사탐이 없는 것 같아서.. 훈련 더 하심이 어떤지 무휴학이면 어차피 공부할 시간도 적은데 새로운거 굳이.. 같아요
수능날 가장 잘 보신 거 같은데 정말 뿌듯하고 보람되셨을 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ㅠㅠ 저는 실력도 애매한데 오만하기까지 했던 점도 컸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