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였음 재수 한다 VS 안한다
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 6모, 9모, 사설 모의고사 항상 국어 1~2등급 왔다갔다했음
수학, 영어, 탐구는 전부 평균적으로 3등급 떴다고 함
근데 이번 수능을 역대급으로 조져서, 국어 5가 떠버림. 다른 과목들은 수학 높은 3 등등 모고랑 얼추 비슷하게 떴음.
원래 건동홍까지 갈만한 성적이었는데, 한서삼 낮은 과 기웃거리는 현실이 너무 현타온다고도 하다가 이젠 뭐 다닐만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더라고.
난 동생 성적표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재수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동생도 재수는 어지간히 싫나봄. 부모님도 재수 뒷바라지가 힘든 건 사실일거고.
암만 그래도... 국어 1~2 왔다갔다하던 애가 5등급을 받았는데 정말 재수를 안하는게 맞는걸까 계속 생각이 들긴 함...
결국 걔 인생이고 내가 지나가듯이 조언하는 것 이상으로 뭔갈 하진 않겠지만, 난 정시를 치른 경험이 없어서 너네 생각이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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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사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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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삶이 무료함..
무조건 한다
일단 난 재수할텐데 결국 본인인생이니 뭐
본인 의지가 있으면 한다
나였으면이 질문이니 그건 당연히 하겠지만 본인이 싫으면 안하는거죠 뭐
제 친구도 맨날 국어 1~2뜨다 결국 수능때 언미영화생 52141 떴는데 재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포함 주변은 재수 권유하지만 결국 본인 선택인듯..
갠적으론 100% 무조건 하는데, 본인이 안 한다면..
전할듯
일단 전 함
난 함
할 듯
근데 주변에 메디컬 성적 나오다가 국어 4뜨고 걍 대학 간 사람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