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수능 조졌는데…
장수생임…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는데 최선을 다해서 실패한 것도 아니고 몰래 놀고먹고 하다가 그 전의 수능들보다도 못 봤음
그래서 미삼누 헬스터디 지원했는데 얘는 안 됐고 정시 준비하는 척 몰래 국어 수학 공부하다가 1월 말에 시대 유시험 전형 합격한 후에 수능 조졌다고 사죄하면서 1년만 더 기다려달라고 가족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모한테 카톡 옴..
진짜 토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이모는 나한테 또 다른 엄마같은 분이심)
아직 내 좆됨을 밝힐 준비가 안 되었음…
언미화지 응시생 성적표 훔쳐서 보내드릴까도 생각하는데 아 그건 너무 양심에 걸리고 일단 지금 알바 중이라 알바 끝나고 밤에 보내드린다고 해야하나 쉣…밤엔 또 뭐라하지 알바하느라 피곤해서 집 오자마자 기절했다고…
속이고 싶지 않은데 하 진짜 자살쇼라도 하고 싶다…
너무 죄송하고 너무 부끄러움
왜 이렇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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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도 있고, 연-필도 있고 암튼 이 노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진짜 죽고 싶네요..
마지막기회를 놀고먹고했다고요?
네…병신짓했어요…
솔직히 말 ㄱㄱ 괜히 속이면 마음만 무거워짐
넵…ㅠㅠ
성적표 보내지 말고 죄송합니다라고 보내삼..
그래야겠어요…아 집 들어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