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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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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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쌍사가 그나마 무난하다는 생각이 사문은 이거 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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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데 지금까지 질병결석 15일 무단결석 32일 정도 되는거같은데 두개 합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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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곡 2
https://youtu.be/mLyJ4yo68fw 228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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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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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하다 나름 반수시즌부터 말한 적은 없어도 5개월간 같은 퀀텀 정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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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이딴식이라 진심으로학교가기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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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시문 면접에서 인문은 수학 무조건 확통인가요? 미적분 선택 봇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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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 평균 70점대 초반 10모 딱 1컷 뭐가 좋을까요? 생각중인건 빡모 시즌 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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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핫백이랑 간쓸개 파이널만 풀어도 되나요? 나머지는 실모 푸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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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모고 0
도 성적표 나오나용 현장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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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된듯 8
요즘 매일 아침마다 배가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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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야 미안하다 앞으론 일찍 다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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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선지가 틀렸다는데 좀 이해가 안가서요 허용가능하지않을까 싶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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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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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딱대 3
으딜감히 이 건방진새끼가 딱 다 이새끼야 내가 그냥 널 주겨버리겟서 (라고 해놓고 개같이 7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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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뽑는 교과인데 실지원 점공에서 6등하면 최저맞추면 붙는다고 보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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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증원 +1500명 반영하고 예상컷 산출한건가요? 아니면 기존정원 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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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도착 8
다들 오늘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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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허용가능성 1
이거 나한테 알려준 분이 누구였지 김상훈 맞나 잘써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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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겁내면 당신 손해다…의사도 먹는 '2만원 탈모약' 1
" 탈모는 완치가 가능할까. " 탈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 ‘대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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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나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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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덮 국어 3
문학 연계 뭐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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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평가원은 주로 2, 가끔 3 정도 나왔고 올해 수능에서는 2등급 유지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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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억버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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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켜먹고 싶을 때 시켜 먹을 시간도 없고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1인분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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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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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4 9모3 10모2 이명학모 76(듣기2틀) 82 88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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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확통 92입니다 미적분 지금시작하면 내년 3월전까지 개념기출 가능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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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것 2
아침 : 영어 단어 100개, 매이네 3강 국어 : 이매진핫100 독3 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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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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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모추천좀 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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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기상을 3일 연속으로 했더니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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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 구해요 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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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기상 6
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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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공부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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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잤어요 내일이면 수학 셤이예요... 대학 시험은 범위가 어마무지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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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이 아니아 진짜 죽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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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퀀시 좋다길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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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는 수능이 와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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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반수생이라 준비 1도 안 했는데 1차를 덜컥 붙어버렸어요… 3일 남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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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도 장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해병대/공군/카투사만 들어본 거 같아요 육군만의 장점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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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26메가패스 오픈하던데 이미 이적시장 끝난 상태로 라인업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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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되고 싶은걸까 잘 모르겠다 그냥 가라앉는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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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죄송합니다… 루소가 자연상태에서 소유권이 없다는걸로 아는데 사유재산은 존재 하는 것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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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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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빡대가리인 나 대신 봐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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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깡계산도 1
막힘없이 빠르게 할 줄만 알면 그렇게 비효율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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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0
경우의수에서 살짝 막혔는데 확률 들어가니까 좀 재밌어지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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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각 성질 이용도 하고 답이 루트가 나오길래 깡계산(+3분) 했는데 그래도 루트가...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