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떤선택 하실거같음?
뭐 이것저것 잡설 늘어놓기엔 길고 딱 결론만 얘기하면
현역재수삼수 전부 허송세월 보냈음
올해 수능도 말 그대로 보기만했고
현역때 222가 444가 되어 돌아왔음
이제야 진지하게 노력해볼 생각이 들기는함
정신과약도 슬슬 끊을때가 다가왔고
현실적으로 벼랑끝이니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도피는 강제로 못하게된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부모님을 어찌저찌 설득해서 쌩사수를 하는게 맞아보임? 아니면 집근처대학 일단 등록은 해놓고 병행하는게 맞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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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무리님은 성대 합격했는데 버리고 쌩 올인하신건가요
혹시 올해 라인은 어디생각이신가요
그렇습니다.. 그냥 동질감이 들어서 댓글 달아봤어요..
대학생활과 병행하는 것이 네번 연속 수능에만 파고드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병행이 정신적으로 덜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후회가 됩니다
나라면 쌩사수함
근데 이건 진짜 "나라면" 인거라 일반적으로는 아닐듯. 또 집안사정 같은 외부적 요인도 봐야하고 자기객관화나 의지 같은것도 고려해야하니께
저와는 상황이 역시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결정 신중히 잘 하셔서 좋은 결과 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