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의 경우
f(f(x))=3x라는 표현에서…
역함수니, 합성함수니, 이런 어려운 생각들을 하시면 안됩니다.
필요없는 생각들이에요.
그리고 구하는 값도 복잡하게 보여서
당황시키기위한 장치들이 많은데,
결국 다 환상, 눈속임일 뿐입니다.
공통수학에서 저 식을 미분을 하겠습니까?
듣도보도못한 식조작을 시킬까요?
이 문제를 풀 때 저는
'어차피 구하는 값만 알면 되니까, f(f(x))=3x에 적당한 값을 넣으면 되겠구나' 라고 예상하고 들어갔습니다.
일반적인 실수 전체의 x범위에서 물어본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뭔가 이 문제를 틀리신 분들중..
실제로 저 문제의 내용을 몰라서 틀리신 분들은 없으실거같아서
조금 안타까운 감정도 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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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선
그니까요..
ㄹㅇ
캬
공통은 공통의 마인드로
저도 같은생각이예요
보면서 배성민이 하는 말 공통에서 합성함수는 무조건 치환이야 이거 계속 들렸는데
진짜 치환으로 끝났던ㅋㅋㅋ
선생님 저는 현장에서 18나왔는데 이유가 대체 뭘까요?
ㄹㅇ 잘풀었다 생각하고 슥삭 넘어갔는데 다시봐도 계산실수도 아니고 뭔가 사고에서 오류있었던거같은데...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18 나온건 3을 더해야하는걸 뺀걸겁니다.
9에서 3 더해서 12 나오는걸 3에 대입하면 답이 36인데
이걸 실수로 9에서 3을 빼면 6이 나와서 답 18 나와요
와이런 레전드
f(f(x))=3x에다가 뭘 넣으면 f(개같은 식)의 형태가 될까?
라는 질문만 할 수 있으면 요리 조리 식 조금만 조작하면 나오죠.
뇌정지 와서 넘어간 후 다시 돌아와서 보니 10초컷이었던...
전날에 f(f(x)) = x 경우를 어케 푸는지 봐놔서 오히려 뇌정지 씨게 왔었음
교사가 출제한듯 교육청 모고에서 나올법한 문제라 애들 뭐 있겟다싶어서 풀다 틀린듯
그냥 식쓰면 3점짜린데
걍 그래프도 그리고 미적분에서 배운거 써볼까도 하고 하다가 27번 막혔어서 27번을 거의 마지막까지 잡고 다시 20번 보니깐 대충 대입하면 되는구나 싶은걸 느꼈는데.. 그땐 이미 몇초 안남은 상황..ㅠㅠ
기하러라 미적분 내용 모르고 합성함수는 무조건 치환해야하는 것도 기억났지만 틀린 나..
2222222
진짜 딱 x자리에 알파 써보기만 하면 바로 풀림
그생각해서 다행이다 3분만에 풀었음
어 뭐지? 하다가
x=3넣어봐? 하다 그러면 x=3+t 넣어보니 답이 보였던
강윤구 듣고 예제랑 걍 같아서 양변에 f역함수 합성해버리니 바로 풀리던
쉬워보이지만 수험장에서 처음 풀땐 어렵긴했음
동의합니다. 보통 수능에서 출제되는 합성함수는 0. 대응관계 1. 식 합성 2. 미분 3. 역함수 요정도인데 공통에서 출제됐기에 2번은 나가리고, 식을 합성하자니 더 복잡해져서 결국 남는건 그냥 대응관계(대입)이나 역함수 판단 이정도인데 역함수 합성은 아마 식조작을 추가로 해줘야해서 그냥 대입해보는게 가장 무난한 풀이인 것 같은데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접근을 안해서 틀린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소신발언 이것도 후처리임 이거 공통에서 다뤘던사람 언급해주삼 ㄹㅇ
지인선 n제 진짜 좋았는데 단순대입으로 해결될줄 몰랐음 현장에서 걍 최대한 낯설게 문제낸듯
기억의존해서 푼다는거 안좋다는거 아는데 현장에서 막힌덴 다 이유가 있었던거임
저도 확100인데 이문제를 가장 마지막까지 붙들다가 풀었거든요. 사설에서 본 적 없는 느낌이고 함수를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아무리 해도 뭐가 안 되길래 최대한 발문에 맞춰서 값을 넣어봐야지 하는 마인드로 넣었더니 소거가 되어서 힘들게 풀었는데, 확통 기준으로 이번 수능 최고난도는 20이 아니었나 싶네요. 기본적인 게 맞고 대입이 가장 기본적인 것도 맞는데 그걸 떠올리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거 다룬 사설이 없었다는 댓글 의견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