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34번 겸양 자랑스러움 정리해준다
강사고 학생이고 너무 노이즈가 많아서 딱 정리해준다
풀이1. <보기>와 정합성
출사하지못한 ~~~~ 회포
부정적 어감 보고 4번 날리고 도망가는게 베스트다
풀이2. 조사관찰
사실 우리가 화암구곡 작가도 아니고 처음 본 작품이라면 다음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건 불가능하다 까불지말자
야인생애도 자랑할 때 있으리라
애초에 야인생애도<<이파트가 주어일 가능성을 배제할방법이없다
( 사실 <보기>에 따르면 부정적으로 해석하는게 오히려 더 맞다고 본다)
(이때 주의할점이 선지에 따라서 해석하면 안된다는점이다 우리는 선지를 판단해야 할 대상이지 선지를 가지고 본문에가서 해석하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근데 지금 풀이나 해설강의들 보면 다 이런식으로 접근법이 뒤집혀있다.)
(때론 선지로 도움을 얻을수도있다 말그대로 얻을수도있는건지 뒤통수칠려면 언제든지 뒤통수 칠수있다)
이 문장을 목적어가 생략된 그냥 내가 언젠간 자랑할때가 오겠지 뭐 좋은 직장을 가질수있는것이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다 (사실 난 모르겠다)
따라서 내가 야인생애이고 어찌저찌하다보면 내 삶도 자랑할 '때' 가 올수도 있지않을까? <<< 이 이해석이 가능하다
이 해석에 맞춰 4번선지를 보면 야인생애를 자랑하고싶다고 한적이 없다 그냥 개소리 연속이다 먼저 자랑스러워 한적
도없다. 그리고 겸양? 뭔소린지 잘모르겠다.
다만 이 해석 밖에 없어 이런건아니다
하지만 우린 유박님이 어떤생각을가지고 글을썼는지 알수없다
그걸 알아내려고 하는것부터 무모한행동이다
따라서 보기에 비춰서 해석해보면 그나마 이 해석이 가장 자연스럽다
<보기>에서 부정적인 워딩을 가지고 서술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혼자뇌피셜 돌리지 말자
수능에선 문장 꼬투리잡아서 빈틈 비집어내고 이런걸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냥 1번풀이로 풀고 도망가라
반박시 니말이맞고 그렇게 꼭풀어라 수능장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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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언급해준다
4번선지 뒷파트가
(나)는 '청산'에서의 삶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을 '야인생애'로 표현하여 겸양의 태도를 드러낸다고 하고있다
4번선지 읽고 본문으로 돌아가서 읽으면 야인생애를 자랑스러워하나 안하나 포커스가 이쪽에 맞춰진다
다시말해서 야인생애가 어떤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안한다 이런 방향의 해석을 보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이상한데서 땅팔확률이크다
반드시 <보기> 에 입혀서읽는다
무조건 <보기>관점 입힌상태에서 4번읽고 ? 어 좀 이상한데? 감지한뒤에 지문으로 가야한다.
선지의 관점만 입혀서 본문으로 돌아가면 9할은 당한다
지금 학생이고 선생이고 뭐가 맞는지 틀린지 구분도 못하는거보면 그냥 답나온다.
그냥 현장에서 믿을건 교수님들이다 교수님들을 믿고 보기를 읽어라
혼자 뇌피셜 돌리고 강사가 이렇게하랬는데 이러고있지말고
제발 교수님들이 혹은 시험지가 시키는대로해라 제발
제 인강선생님 혹은 학교선생님들은 길잡이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지만
교수님이 더더더ㅓ덛더ㅓ더ㅓ더더ㅓ더ㅓ더더ㅓ더ㅓ 위에 있으니
제발 제발 시험지에서 시키는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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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인지 빡큐인지 일단 우리가 똑바로 글 못읽을 정도면 개좆같이 못쓴 시긴 함 ㅇㅇ
위에 유박 있으니 물어보셈
교수님이 노렸다고봅니다
급해서 보기 안 읽고 피지컬로 찍어 누르려고하는 분들 이런식으로 내면 다 걸러집니다. 회포를 안입혀서 9수 읽으면 어떤식으로 봐도 해석의 중의성이 발생합니다. 중의적인거 내면안되는거 아니냐 이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 영역이고 해석의 방향을 주면 따라가면되는데 뇌피셜돌리는 강사도많고 학생분들을 그걸 들어야하는 입장이니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심지어 격조사를 안쓰고 보조사를 썼기에 더 노렸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니까 보기 읽고 입혀서 해석합시다.
약간 이례적인 점은 원래 수 순서대로 보기 해석 관점을 제시하는데 저 시험은 그것마저 뒤죽박죽 쳐 섞음 ㅋㅋ
애초에 보기문제 출제원리가 1~5번까지 보기에 따라 맞는 걸로 적어놓고 그 중 하나만 바꾸는 식이라.
애초에 '자랑스러움'이 없으니 겸양이 드러날 수가 없는듯
맞습니다 보기 입혀 본문을 읽어보면 야인생애'는' 아직 자랑할만한 어떤 것이 없다고 보는 해석이 적절합니다. 또한 야인생애'를' 자랑스러워한다? 이건 아예 논리적으로 불가능이라기 보다는 맥락상 그리고 보기상 핀트가 나간 해석입니다. 그리고 그걸 유도한 것 같습니다.
작년 9월 모의평가에 나온 '사냥용 매'가 고고한 취미인지 아닌지 이것도 사실 시 자체를 해석하는것보다 보기와의 정합성을 따지는게 출제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수 34번은 같은 작품 안에 3가지 설명을 해놓고 학생들이 직접 매칭하도록 되어 있어서 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말씀하신 문제와 수능34번과 메커니즘이 완벽히 같진 않겠지만 카테고리를 묶어서 매칭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합니다. 학생분들이 언급하신 문제를 잘 분석하고 수능에 비슷한 상황이 나올 것을 예상하였다면 물론 매끄럽진 않을 수 있겠지만 34번에서 시간낭비를 덜 할수있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