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6모 (칼럼 #2)
원래 문장 | |
이해국어 |
선생님의 권유나 친구의 추천 자기 계발 등 우리가 독서를 하게 되는 동기는 다양하다. 독서 동기는 독서를 이끌어 내고 지속하는 힘으로 정의되는데 이 정의에는 독서의 시작과 지속이라는 두 측면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독서 동기는 슈츠가 제시한 때문에 동기와 위하여 동기라는 두 유형을 적용하여 설명할 수 있다. 독서의 때문에 동기는 독서 행위를 하게 만든 이유를 의미한다. 이는 독서 행위를 유발한 계기가 되므로 독서 이전 시점에 이미 발생한 사건이나 경험에 해당한다. 독서의 위하여 동기는 독서 행위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의미한다. 그 목적은 독서 행위의 결과로 달성되므로 독서 이후 시점의 상태에 대한 기대나 예측이라는 성격을 가지며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책을 선물로 받아서 읽게 되었다고 할 때 선물로 책을 받은 것은 이 독서 행위의 때문에 동기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친구와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설정했다면 이는 위하여 동기가 된다. 또한 독서 행위를 통해 성취감이나 감동을 느끼는 것 선물로 받은 책을 읽어서 친구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 등도 이 독서 행위의 결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므로 역시 위하여 동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동기 개념은 독서 습관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공적인 독서 경험의 핵심은 독서 행위를 통해 즐거움과 유익함을 경험하는 것인데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면 다른 책을 더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그러한 마음은 새로운 독서 행위로 연결된다.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은 새로운 독서 행위의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때문에 동기가 된다. 동시에 새로운 독서 행위를 통해 다시 경험하고 싶어지는 위하여 동기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독서 경험이 반복되고 심화되면서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따라서 독서 습관을 형성하려면 때문에 동기와 위하여 동기를 바탕으로 우선 독서 행위를 시작하는 것과 성공적인 독서 경험을 통해 독서 행위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시 읽어보기 | |
이해국어 |
독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왜 나는 책을 읽게 되었을까? 선생님이 추천해주셨거나, 친구가 추천한 책을 읽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나를 개발하기 위해 책을 집어 들기도 하지. 독서를 하는 이유, 즉 독서 동기에 대해 생각해보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이유와 계속 읽게 되는 이유, 두 가지가 있어. 이 독서 동기에는 '슈츠'라는 사람이 말한 두 가지 유형이 있어. 하나는 '독서의 때문에 동기'인데, 이건 나를 책을 읽게 만든 그 이유야. 예를 들어, 친구가 선물로 준 책을 읽게 되었다면, 그 선물이 바로 '독서의 때문에 동기'가 되는 거야. 책을 읽기 전에 일어난 일이나 경험이 이유가 되는 거지. 다른 하나는 '독서의 위하여 동기'야. 이건 책을 읽음으로써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의미해. 예를 들어, 선물로 받은 책을 읽고 나서 친구와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이 목표가 바로 '독서의 위하여 동기'가 되는 거야. 책을 읽은 후에 기대하는 상태나 결과에 대한 것이지. 독서를 통해 얻는 성취감이나 감동도 '위하여 동기'에 속해. 친구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선물로 받은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야. 이렇게 동기를 이해하면, 독서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책을 읽고 즐거움을 느끼거나 유익한 것을 얻으면, 다른 책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겨. 그리고 이런 마음이 새로운 책을 읽게 만들어.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 거야. 그래서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이 '독서의 때문에 동기'와 '독서의 위하여 동기'를 잘 이해하고 책을 읽기 시작해야 해. 그리고 독서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면서 책을 계속 읽게 되는 거야. |
정리되는 태도 | |
이해국어 |
꼼꼼하게 읽기:
정말 중요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읽어야 해.
특히 글에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은 부분을 이해하려면,
더욱 집중해서 읽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껴.
전체 맥락 이해하기:
나는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
이것은 글의 개별적인 부분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주제나 목적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배경지식 활용하기: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
이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은유적인 의미나 생략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문장 간 연결성 고려하기:
글을 읽을 때, 문장들 사이의 연결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
문장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그 연결을 스스로 재구성하려고 노력해야 해.
정보의 중요성 분별하기:
글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을 때,
중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그 중요성을 잘 판단하는 것이 필요해.
이것은 정확한 추론을 하는 데 도움이 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능국어 공략집, 이해국어 |
해당 시리즈를 연작하고 있습니다.
전에 적었던 내용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1)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수능 (칼럼 #2):
(2)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10모 (칼럼 #2):
(3)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9모 (칼럼 #2):
(4)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7모 (칼럼 #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발 병먹금 좀 0
ㅈㄱㄴ
-
고2 10월쯤에 만들어서 고3 개학 전인 올해 3월에 비활했는데 팔로워는 600정도...
-
그냥 문제 출제의도? 자체가 너무 ㅈ같음 전체적 배경은 식민지 근대 하층민의 생활을...
-
이로운 이해원 1
실모 이로운이랑 이해원 중에 뭐가 좋나요?? 좀 얻어갈 게 있는 거요
-
ㅅㅂ ㅈㄴ 헷갈리네 진짜
-
과거의 내가 너무 이쁨 빤짝거리는거 같아 뭣모르고 그냥 맨낳 즐거웠던거 같고...
-
예전에 면접 보러 갔었는데 라파엘관을 못찾겠는거임 그래서 거기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
김승리 총정리 과제 풀다보면 8분 9분씩 걸리는데 어케 빨리 쳐내나요?
-
바보같은 질문인거 알지만 아침 7시에 독재 가서 11시쯤 집 들어오면 폰 안보고...
-
나도 내년엔..
-
평소에 살기를 중상모략을 업으로 삼고 살던것들이니 짐에게도 똑같이 하는구나
-
재미있는 사실 4
쉽다, 용이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수월하다'의 어근 '수월'은 한자어가 아니다...
-
여섯시반기상도전! 15
잔다
-
현장에서 본 사람들은 뭐가 제일 ㅈ같았음?
-
총정리 과제 공약 11
1틀 당 5천덕 뿌림
-
엠스킬 한 번 들었습니다 근데 도표가 너무 약합니다 개념은 너무 복잡하게 꼬아놓은...
-
아이보리 후드안에 검은티 어떤가요 안입어봐서 모르겠네
-
수능끝나면 마저 다해야지
-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야채곱창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였으면서 학종하겠다고 생각하고 학교선택한 중3때 내가 너무 웃김. 기가 40점...
-
어짜피 과탐 가산점 안주는 사탐 응시 가능한 공대는 사탐런 현상으로 인해 미적...
-
잠에 들자꾸나
-
2025년 09월 모의평가에 나온 공정거래법 관련 지문에 나온 문제의 1번 선지에...
-
다시 출발 14
-
현재 08년생 고1입니다. 경기도에 있는 갓반고 다니고 있습니다. 1학기 내신은...
-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악해뷰이거든
-
서른 즈음에 어떻게든 미국으로 떠야지
-
들어보신분 후기좀요?
-
sqrt3:2 4
60도로 발사한 포물선을 3등분하면 y성분과 x성분 비가 위와 같다 이게 틀린 건지...
-
전 이렇게 풂 강기원T 해설이 뭔가 저랑 방향이 달라서 다른 어떻게 푸셨나 궁금함
-
월수만가면된다 4
9월 10월 이렇게 편해도 되나요 11월이너무두렵다
-
뛰에 빨간펜이 수학과탐풀때 ㄹㅇ 맛도린데
-
수2 시발점- 수2 수분감- 수1 시발점-수1수분감 - 확통 시발점- 확통 수분감-...
-
더 늦기 전에 깨닫길 바라며 1. 도약 우리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위선적인...
-
독서실 키를 안 가져왔다는것
-
내가 뭐 주장하면 허영심이니, 속빈강정이니 이딴말왜함? 5
허영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榮華). 내 분수에 넘치면 뭐...
-
n제는 지문에 대한 해설지나 강의 있어서 괜찮은데 실모 다 풀고 독서 오답 할랴니까...
-
난 청개구리 10
-
모기 박멸 가능?
-
주말인데 평일보다 공부 적게 한게 레전드.. 담주는 더 열심히!!
-
다 킬러이기 때문. 화1은 근데 준킬러가 너무 많은데?
-
수학 존나 빨리푸는건 10
스킬, 발상보다 깡연산속도아닌가 마치 폰노이만 파리문제처럼
-
한지 잘하시는분들 2-3등급이 목푠데 버리는 단원 있나요??ㅠㅠ 최근에 시작해서요ㅠㅠ
-
문학은 20분초반대에 끝낸다고하네.. 대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읽는거지
-
언제 하지 너뮤 하기 싫음ㅁ
-
유대종쌤 교재에 릿밋딧 너무 많음...... 지문뚫기가 상세하기는한데 그래도...
-
고2인데 수1은 뉴런했고 수2는 기출 돌리고 있는데 내년부터 수1,2뉴런 힐까요
-
윤성훈 hot7 1
인강 없이 독학으로 봐도 괜찮은가요??
-
전 아직 4권하고있음 ㄹㅇ 너무 늦게샀음 하루에 1주차씩 쳐내고있는중
근데 참 독서론 보면 볼 수록 공부할 게 노다지로 쏟아지네요
예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