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망친 삼수생의 고민입니다.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삼수를 하고 수능날 최저점을 받은 남학생입니다. 재수 때는 대치동 대형 재종 상윗반에 들어갈 정도의 성적을 받았으나 올해 점수는 너무 처참합니다.1년동안 정말 열심히했고, 스스로 돌이켜 생각해보기에도 후회가 되는 순간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은 1년을 보냈습니다.허나, 모의고사 때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점수를 수능날 받았습니다.(인서울 끝자락 라인입니다) 현재 저는 점수에 맞춰 대학을 걸어두고 6월부터나 반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선 2월까지 충분히 쉬고 바로 시작하길 원하십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수능을 다시 보는 것도 무섭고, 공부했던 교재 혹은 내용을 보면 머리가 아파집니다.본래 메디컬에 입학하는걸 목표로 꾸준히 공부해왔으나, 이 꿈을 잡고 상대적으로 낮은(절대 비하 아닙니다!)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최선의 방법은 대학교를 1학기 다니는 동안에는 주말에만 수능공부를 하고, 6월부터 다시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것인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지 오르비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군대는 내년 수능 응시 이후 결과가 어떻든 대학 걸어두고 바로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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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지금 바로 가는건 생각을 안 해봤습니다ㅜㅜ
전 딱 지금 이떄 선착순 지원해서 갔다가 올해 수능 봤고 전북대에서 중경외시까진 어지저찌 왔네요
군대 장점이 짬찌떄는 공부 별로못해서 첫 수능은 그냥 수특수완하나만하고 재미삼아 보고 마음 진짜 편하게 볼 수 있어요ㅕ 수능2번
헉 대단하시네요ㅜㅜㅜ진지파게 거기까지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아보시면 선착순 지원은 금방가고 12월10일 수능성적표 받고 1월중순에 군대가서 7월에 나와서 찍턴 포함하면 대충 5달정도 밖에서 공부하고 봤어요 진지하게 추천드리고 설날에는 군대도 암것도 안해서 가면 마음정리 하실 수 있어요
지거국 ㄱㄱ
등록금 낭비할 이유가 없음
그럼 아예 통학을 포기하고 반년 다니는게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시립대 안되면 지거국거셈
2월부터하나 6월부터하나 개념 다알면 상관없을듯
네네ㅜㅜ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머니께선 2년을 풀로 해도 점수가 그런데 반년만에 어떻게 올리냐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ㅠㅜ
시립대가 어려울거같아서요ㅠㅠ
본인도 슬슬 아시잖아요, 고등학교 3년에, 졸업하도 2년의 시간이 더 주어져도 결과가 안좋으면, 여기서 1년 더한다고 달라지겠어요? 그게 가능했으면 진작에 성공했겠죠
재수 후 서강대 성적이 나왔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올린 것 입니다.4수부턴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그 상황이 제게 막상 닥치니 그런 생각이 들질 않아서 답답하네요
어차피 다시하실거면 걸지말고 공군 빨리 알아보는거 추천드려요 이시기에 공군 경쟁률 빡세서..
대학 재학 중이지 않아도 공군입대 가능한가요..?
학력제한은 없습니다
넵 알아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꼭 건승하세요!!
넵!!
유배라서 군수 쌉가능일듯
개인적으로 군대 추천합니다 어차피 군대가야되는거면 진짜 군대 먼저가는게 옳은 선택인거같음 노베도 아니고 저 정도 성적받아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의지만있으먄 할수있음 본인도 육군 최전방인데 의지만 있으면 다함
넵 알겠습니다!조언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쪽지 남겼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