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욕이 없다....
아.....................
진짜 누가 지나가다 죽이면 그냥 미련없이 죽겠네
도대체 나는 왜 사는걸까
뭐가 되고싶어서 어떻게 살고싶어서 삼수를 했나
내가 만약 고경을 합격한다면 그게 아마 내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겠지?
정말 무의미하다
될꺼다 될꺼다 했지만 사실 별 희망은 없다.
될 사람이었다면 난 진작에 됐겠지
내가 나를위로하려고 또는 남들이 나를 위로하려고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했었다
근데 그냥 난 백자나 청자가 아니라 질그릇이며
그저 구워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그러다 깨어져도 별 미련없는 그저 그런 질그릇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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꺠져야 날이 삽니다
냉철하게 참아내고 성공하시길
어휴 힘내세요ㅠㅠ 현역인 저도 힘들었는데 3수까지 하셨으면 정말 힘드셨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꼭 붙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사수했어요 이번에 연경썼구요
군대도 안갔고 그냥 쌩사수에요 ㅎㅎ 삼수해서 중앙대 경영 갔었구요. 등록만하고 안나갔어요.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될거 가장 잘 압니다.
저는 작년에 연경 대기1번이었어요. 하늘에 맹세코 진짭니다.
제가 한 4달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근데 한 4달 지나니까 새로 의욕이 불타오르더라고요.
님보고 4수하라는 말이 아니라,
일단은 차분히 쉬시고. 수고하셨으니깐.
이제 뭐할지 고민해보세요
지금은 너무 감정적이 되시고 철학적으로 변해요.ㅈ ㅓ도 그랬으니깐요.
의사결졍에 도움되고싶네요 궁금하신거 쪽지로 보내주세요 ^^
전 4달 많이 힘들어하다가 (자살하고싶었죠^^ 연경 1번인데.) 또 의욕살아나더라구요
올해는 카투사도 합격하고 새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잠깐쉬세요
작년 연경 1번으로 떨어진애 내친구인데..? 걔 사수아닌뎀..
둘중에 한명은 뻥카네요... 이 분이 맞다면 그 친구분이 구라친듯
저는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입니다
언수외 합 408나왔고 직탐은 백분위 99 100 100 입니다
제가 작년에 전문계 전국2등이었습니다.
전국1등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 3학년 소정아 학생이었고 저보다 3점짜리 한문제 더맞추신걸로알고있어요
그리고 전 불합격-대기1번 화면도 캡쳐해놔서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문ㄱㅖ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인데 꽤나높네요;; 뽑는인원이 적어도.. 작년 408이면 언수외 290대인데.. 탐구도 극상인데... 뭘까요
제친구가 언수외 406 99 99 99 인가로 연대 경영 작년 거의막차탔는데...
1명뽑기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겁니다.
1명 뽑는데 4명지원했고 전 그중에 2등해서 대기 1번이었구요 추가합격은 끝끝내 없었습니다
고경도 전문계전형이라도 언수외 400은 넘어야 갈수있었습니다.
참고로 직탐응시하면 일반전형 쓸수가 없고 전문계전형만쓸수있어요.
어쨌든 이러한 저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글쓴이님 힘내세용
백자는 백자대로 청자는 청자대로..
질그릇은 질그릇 나름대로 쓰이는 겁니다.
님이 설령 질그릇이라고 할지라도 최선을 다 하는게 멋있는 거지
단순히 잘 하는 게 멋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