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인식변화
그냥 인식 얘기하시는분 있어서 써봐요
10년전
저는 연기계 건수 동국한 썼었고 셋다 추합.
친한 친구들 중
친구A: 고대낮은과, 10점정도 차이, 지방수 아마 될 점수
친구B: 연대 낮은과, 5점정도 차이로
A한테 지방수라도 써서 나중에 병원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당시에도 오르비는 의치한이 대세였지만 연고대가 뽕이 크기도 했던때라서 그냥 간판보고 고대감. 현재는 대기업 다니는중.
B는 연대 가서 지금 문과쪽 자격증 따서 잘 일하는중.
저도 동국한 건수로 전화오는 날까지도 고민했었는데 의외로 주변에는 수의대를 추천하는 사람이 더 많았었어요 왠지는 모르지만..
여차저차해서 건수로 가게됐습니다
반면 당시 수의대 페이는 입학하고나서야 안거지만 야간당직이 주1회기준 80-100언저리 인턴은 200이하였음.(아마 120-150?)
그것도 대충 인턴 뽑아서 주1회 야간 돌리는 구조.
당시 페이가 적은걸 보고는 그냥 막연하게 개원만보고 페이생활을 버티는 구조이구나 정도로 생각했었음.
지난 10년간 보면 대기업다니는 애들은 벌써 일한지 몇년차 되어서 페이도 낮은상태로 은근 로딩이 긴 수의대 다니는게 좀 답답하기도 했음.
지금은 페이도 거의 비슷하거나 제가 더 많아져서 단순 페이만 보고 친구들은 부러워하긴 해요.
대기업보다 좀 나아지는 상황이 오려면 군면제가 아닌 이상 최소 30대는 넘어야하는게 좀 그렇긴하지만... 필요한만큼 일 더 하고 보상 받을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봐요
수의대가 로딩이 6년+군대로 최소 9년이다보니 다니면서도 분명 답답한 마음이 생기긴 할텐데 그래도 다닐때 인식은 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이 졸업만 보고 다니시길.
단순 제 추측으로는 아마 앞으로 페이가 매년 눈에띄게 오르는 양상 보다는 페이 상승은 둔화되고 근무의 질(칼퇴 보장, 공휴일 출근 시 연차 보상 등등)적인 면에서 좀 더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이런 부분도 많이 개선이 되어오기도 했습니다.
꼭 외부 인식만이 아니고 내부에서도 인식이 그런 방향으로 가고있는거니 긍정적인 요소라 봅니다.
어차피 학교다닐때 인식이 밥먹여주는건 아니고 공부하느라 바빠서 금방 지나가요.
수의대지망생분들 다들 화이팅하셔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화작) 77(문학 2개, 독서에서 나세지) 수학(확통) 41 영어 풀다가...
-
저런 문제들을 벅벅 풀고 싶은 마음이
-
언매미적영어생지 6모 54355 9모 33233 수능날 32233 가능할까요?...
-
다들 화이팅~ 저번에 부적 배경화면 이후로 이거에 좀 맛들려서 오르비 배경화면...
-
부평행 포물선 0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2022...
-
아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재미없네..라는 생각이 들때까지 미친 듯이 오르비를 하는 거임
-
곧 프사,닉 바꿔야겠다 11
18일 뒤에..
-
예를들어 시험 평균이 80인데 3등급컷이 75 이러는게 시험평균은 모고친 학생들...
-
서바 고득점 받은지가 넘 오래 … 머리가 잘 안돌아가네
-
션티 빠른 찍먹 0
이명학 그불그 들으면서 실모 푸는데 션티 강의 찍먹하면 얻어갈거 많나요?? 강의 추천좀
-
엘지의승리위해다함께외쳐라
-
지2는 필요할 것 같은데
-
참고로 밑에는 실제 gpt 답변 모음집 물론 의사경력 특유의 꽌시나 소위말하는...
-
왜 먹음 이거
-
에서 저 사람을 담당하고 있는 구밑개입니다 감사합니다
-
뭔가 편해보임 차피 평소에도 지갑 들고다니기도하고... 아 근데 얘네는 다 폰으로...
-
생명N제 추천 1
상크스. 올바원. 18모고 끝냈고 리바이벌 풀었어요 실모 전국서바랑 파이널브릿지...
-
누군가 저 때문에 성적이 오르고 목표를 이루게 되는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내년에...
-
그분은 다 알고계신다
-
문풀하는데 얘네 좀 암기가 안되는데 걍 넘어가도 되겠죠?
-
앞으로는 헤겔 브래턴우즈 뒤로는 잊잊잊 할매턴우즈 존재감이 그냥 증발해버렸네
-
예를들어 어떤 연구에서 독립변인이 친밀도이고이를 개념의조작적 정의를 한게 대화시간...
-
3살 차이인데 .. 지금 머리가 하애져써요
-
산타느라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말아먹었습니다 낼 12시간 찍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등급 낮은 사람이 (준)킬러 문제 물어보면 무슨 생각드심? 특히 수학 예를들어...
-
국어 깨달음 4
국어 뭔가 깨달음을 얻음요 그리고 성적이 꽤 안정적으로 변함 문학 ㅈㄴ 못했는데...
-
학원쌤이 수상하 하라고 하긴했는데 쎈b 풀지말고 그냥 수꼭필 힌번 들어도...
-
포만한 초고능아 미쳤네 10
아니 근데 매년 올라오는 전국 한자리수 씹goat들은 예외없이 물리를 꼭 끼워넣는듯
-
제발 병먹금 좀 0
ㅈㄱㄴ
-
고2 10월쯤에 만들어서 고3 개학 전인 올해 3월에 비활했는데 팔로워는 600정도...
-
그냥 문제 출제의도? 자체가 너무 ㅈ같음 전체적 배경은 식민지 근대 하층민의 생활을...
-
이로운 이해원 1
실모 이로운이랑 이해원 중에 뭐가 좋나요?? 좀 얻어갈 게 있는 거요
-
ㅅㅂ ㅈㄴ 헷갈리네 진짜
-
과거의 내가 너무 이쁨 빤짝거리는거 같아 뭣모르고 그냥 맨낳 즐거웠던거 같고...
-
예전에 면접 보러 갔었는데 라파엘관을 못찾겠는거임 그래서 거기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
김승리 총정리 과제 풀다보면 8분 9분씩 걸리는데 어케 빨리 쳐내나요?
-
바보같은 질문인거 알지만 아침 7시에 독재 가서 11시쯤 집 들어오면 폰 안보고...
-
나도 내년엔..
-
평소에 살기를 중상모략을 업으로 삼고 살던것들이니 짐에게도 똑같이 하는구나
-
재미있는 사실 4
쉽다, 용이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수월하다'의 어근 '수월'은 한자어가 아니다...
-
여섯시반기상도전! 15
잔다
-
현장에서 본 사람들은 뭐가 제일 ㅈ같았음?
-
총정리 과제 공약 11
1틀 당 5천덕 뿌림
-
엠스킬 한 번 들었습니다 근데 도표가 너무 약합니다 개념은 너무 복잡하게 꼬아놓은...
-
아이보리 후드안에 검은티 어떤가요 안입어봐서 모르겠네
-
수능끝나면 마저 다해야지
-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야채곱창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진정한 화석...멋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럴때일수록 페이도 높고 워라벨도 좋은 미국 수의사가 참 부럽네요
7ㅐ추
그때 당시엔 건국수라든지 연치라든지 경한이라든지 한 학과의 탑이 엄청난 위상을 자랑했던 시기죠. 건수 가실만 했어요!! 수의사도 워라벨이 많이 나아져서 밸런스 있게 되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