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나 [578417] · MS 2015 · 쪽지

2015-06-05 01:05:07
조회수 645

공부하는 만큼 결실이 나오지 않을때 선배분들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gaemichin.orbi.kr/0006089206

안녕하세요 현재 자사고다니는 고1학생인데요 진짜 너무 고민이 깊은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나옵니다 저번 중간고사를보면서 진짜 공부할 머리는 아니구나 느끼고 공부 때려칠까 알바나해서 돈이나 벌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사배자전형이라서 등록금이나 그런거 신경 안쓰고 다니는데요 집에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제가 성공하지못하면 앞이 너무 막막하니깐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사실 하고싶은건 법의학자나 과학수사쪽인데 그런쪽을 가기위해서 대학원까지 나와야 하니 지금은 거의 포기한상태입니다
전교에서 거의 바닥만 치고 그러나 가고자하는 대학은 서울대인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진짜 너무 힘드네요
진짜 주변친구들이 제가 전교권에있는줄 알았다고 할 정도인데 공부법을 바꿔도 나아지는게 없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whaz · 486530 · 15/06/05 01:09 · MS 2013

    저도 그랬습니나 자사고 애들 너무 잘하죠 예습하고 와서.. 방학때 자습노예하시면 오릅니다 고3 수능을 바라보고 길게하세요 1학년겨울방학끝날때까지 수능 범위 다 공부하시면 성공 하십니다

  • 병신년서울대 · 578417 · 15/06/05 01:11 · MS 2015

    수능범위를 미리 선향하더라도 나중에 잊으면 하나마나아닌가요??ㅠㅠㅠ

  • 와핫 · 362885 · 15/06/05 01:11 · MS 2010

    좀 어이없는 소리처럼 들릴지몰라도 그럴때일수록 한템포 쉬어가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너무 왜난 성적이 안나올까?이러면서 집착하고 고민하면 더 마음에 병이 생겨요...좀 쉬었다가 다시 돌아와서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면 좀더 자기자신이 객관적으로 보일거에요. 고1이면 아주 어린데 그렇게 조급해하지마세요ㅎ..결과에 집착하지말고 노력을 너무 맹신하지도말고..그런것도 참 중요한것같네요. 옛날 제생각이나서 댓글 남겨봅니다.

  • 병신년서울대 · 578417 · 15/06/05 01:13 · MS 2015

    진짜 너무 자괴감이 드니깐 몆주간 공부가 처음으로 하기 싫어지기도했는데
    이번 기말때 성적이 너무 안나올까봐 두렵네요..

  • 와핫 · 362885 · 15/06/05 01:17 · MS 2010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그냥 자기자신을 믿어봐요 이게진짜 뜬구름잡는 얘기처럼들릴수도있는데 심리적인요인도 성적에 영향을 많이미치는것 같아요
    제가 학창시절 내내 시험의 노예처럼살고 소처럼 공부하다가 결국엔 대입에실패해서 재수해서 대학갔는데요..님마음 너무 잘알것같네요. 힘내세요.

  • 병신년서울대 · 578417 · 15/06/05 01:41 · MS 2015

    힘내서 이번시험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utkast · 571984 · 15/06/05 01:28 · MS 2017

    고1이면 아직 시간 많네요 고등학교는 중학교처럼 금방 성적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저도 자사고출신인데 더군다나 자사고라면 성적이 안오르는게 더 힘들죠. 주변에 잘하는 친구들은 널렸고 성적은 잘 안오르고 패배감에 찌들고 ㅠ 저도 경험해봤어요
    그럴때일수록 금방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매일 공부하세요 하는만큼 오르게 되어있어요. 진짜 죽도록했는데도 안올랐으면 그것보다 더 빡세게!! 일찍 포기하면 득되는거 하나도 없어요 정말

  • 병신년서울대 · 578417 · 15/06/05 01:42 · MS 2015

    하...더군다나 여고라서.....
    진짜 죽을만큼 해볼려구요!

  • 크리스! · 531014 · 15/06/05 16:35 · MS 2014

    죽어라고 하면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