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고나서 체력 거지 되신 분 있어요?
전 이제 10분만 걸어도 힘들어서 헉헉대는데(예전엔 30분은 가뿐하게 걸었어요.) 혹시 저처럼 체력이 진짜 거지가 되어서 놀러다니는 것도 힘들고 한 번 놀러 갔다 왔는데 그 다음날 온몸이 쑤시고..+귀찮음이 너무 심해져서 이불과 한몸이 되어있음.
저같은 분 있나요ㅠㅠ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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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면극복되던데요저는ㅋㅋㅋ
어후ㅠㅠ부러워요. 전 이제 놀러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못 하겠더라구요..ㅠㅠ
예전에 꽤 집 밖엘 나가지 않다가 오랜만에 나갔을 때 다리가 후덜덜 떨린 적이 있어요.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며 가만히 서 있는데도 주저 않고 싶더라구요.
토할 것 같고, 속 울렁거리고
계단 조금만 올라가도 헉헉 댔어요.
계단 다 오른 후 한동안 숨 고르지 않으면 힘들 정도로요.
지금도 외출 4시간이 한계입니다.
지쳐 죽음.
그 이상 돌아다녔다간 이틀을 내리 누워 자야되요 ㄷㄷ
헐..저보다 심하신듯......힘내요 후덜덜덜
저욬ㅋㅋㅋ 계단 5층정도 오르려면 중간에ㅅ쉬어야돼요 진짜 저질체력됨ㅜㅜ
으앜ㅋㅋㅋㅋ공감이요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고삼시절에 계속 아버지 차 타고 학교다녔는데 수능 끝나고 걷는 방법을 반쯤 까먹었었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전 걷는법은 기억 났는데 너무 힘들어서 기어갈뻔..
안 걸어다녔더니 지금은 비틀비틀 걷고
펜 말고 한컴오피스 한글로 타자쳐서 노트 정리했더니 지금은 손글씨 삐뚤삐뚤 하고
미드, 일본애니 주구장창 봤더니 우리말로 대화하는게 원활하지 않고,
심지어 지금도 억양이랑 발음이 이상한지 사람들이 유학 갔다 왔냐고 하더라구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엌ㅋㅋㅋ웃으면 안될것 같은데 웃음이..
전 영어 좋아해서 영화(영국, 미국) 주구장창 보다가 친구들에게 말할 때 혀가 꼬여가지고 저랑 친구들 다 못 알아듣고 당황한 적은 있어도 유학 갔다 왔냐고 할 정도는 아닌데..힘..힘내요...!
잘먹고 운동하는게 진리입니다 수기들 상당수에서 언급되죠 특히 여름넘어가는 부분
저도 나이술담배 안좋은생활습관 4단콤보로 저질체력에 헠헠댓는디 술담배다끊고 잘먹음서운동하니 지금은 마니좋아졌어요ㅎ
전 술담배도 안 하는데ㅠㅠ생활습관은 확실히 지금 안 좋네요.ㅎ운동 해야겠어요ㅠㅠ답변 감사합니다♡
저요저요. 저 체육시간때는 진짜 두시간동안 안쉬고 엄청뛰댕기서 박지성이라고 막 그러고 네시간씩 자도 버틸만했는데 재수때 진짜 맨날 네시간 이하로 자다보니까 수능끝나고 친구들이랑 축구하러갔다가 이십분뛰고 탈진해서 몸 마비됐어요ㅋㅋㅋㅋ재수하는동안 면역력도 완전 바닥이어서 맨날 감기걸리고...잠 충분히 자고 하루에 십분정도씩이라도 근력운동해주시면 훨씬 좋아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ㅠㅠ그래도 저보단 나으신듯..ㅎㅎㅎ
잠은 요즘 거의 10시간 이상 자는데 대체 왜이러는지ㅠㅠ
어쨌든 내일부터 강아지랑 산책이라도 다니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임 여성인신가봐요?
아, 아무튼
저는 독재학원을 다니느라 주중엔 생활엔 빡빡해서 운동할 타이밍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이렇게 운동 아닌 운동을 하는데요~ㅎㅎ
제가 기독교신자라서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는데
30분거리정도 되서 그냥 걸어다녀요 지하철 냅두고~(사실 그 돈이 아까ㅇ..쿨럭;;)
갔다오고난 후에 조그마한 장을 보러 마트갈 때도 걸어다니구요~
이렇게 걷다보면 그 날 하루는 2-6시간은 걷게 되거든요~ㅎㅎ
운동을 짬내서 하기 좀 그렇다면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버리세요^^
하루에 2-6시간이면..엄청 많네요.ㄷㄷㄷ이제부터 강아지랑 산책 1시간이라도 천천히 다니려구요!
2-6시간은..........음..ㅋㅋㅋ못할 것 같구요ㅠㅠ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