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남자 [441698] · 쪽지

2015-02-08 19:46:02
조회수 440

학원의 딜레마..... 꼭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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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수학학원을 다닌지 8개월이 되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게 된 계기가 작년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망쳐셔였습니다
그래서 이 학원 전단지를 보고 다니게 되었고
그래도 기말고사 때 그 덕을 봤는지 안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험 못본걸 만회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2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시험 성적이 약간 정체되었고
지금 고3인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하시는 수업 스타일이 요즘 좀 거슬립니다.
일단 일주일에 두번 90분 수업인데, 이 90분 중에서 저희에게 진짜 강의를 하시는 시간은 반 언저리인것 같습니다
수업 나가는 교재가 정석인데, 예를 들어 예제 1을 풀어보신 다음에, "자, 이거 정리하세요."
이런식으로 저희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십니다(한 문제당 1~2분 정도...?)
그리고 가끔씩 시험시간을 이용하셔서 테스트를 보십니다, 막 타이트한 테스트는 아니고, 
"자. 이번에는 확률 단원 테스트를 보겠습니다. 자, 풀어보세요."
한 20~30분 주신 다음에,
"자 답 부르겠습니다. 뭐뭐뭐뭐뭐뭐. 틀린 거 있습니까? 틀린거 있으면 고쳐보세요. 자 질문할 거 없나요....? " 
이런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세요
이 테스트는 매번 있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지금미통기 진도 나가면서
수1은 복습하는데 작년 수능특강 교재와 기출문제를 통하여 설명하고 계십니다
작년 수능특강 문제 질이 나쁜 건 아니고
선생님은 3월 부터 올해 수능특강 교재를 다루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3이 되어서 조급해지다보니
선생님 수학 수업이 조금 불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막상 끊기도 그런게 제가 당장 수학학원을 끊어도 마땅한 차선책이 없다는 것이죠.
제가 지금 인강이랑 일단 수학을 병행하고 있고
당장 인강만 듣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습니다.
제가 내신이 약간 불안해서요.
 어머니께서는 니가 (특목고에서)중간이라도 하는게 학원 그래도 다니니까 그런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일단 선생님께 수업 스타일의 시정을 요구할까요?(3명 그룹 과외 식입니다)
아니면 가차없이 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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