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더 발전하려면,,,
발단 : 2010년 추석 학원특강때,,, 첫날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그녀와 그녀의 무리들이 나한테 왔습니다. 그리고는 그녀를 내게 떠밀더군요.
그리고 그녀가 제게 선물비스무리를 줬습니다. 그래서 저도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선물비스무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다음날(둘째날) 학원에 일찍와서 칠판을 보니, 그녀의 무리들이 낙서를 해놨습니다. "제이름, 사랑해~ " -그녀- 이렇게요. 저는 바로 지웠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마치는 시간. 저는 그녀와 그녀의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제가 준비한 것을 줬습니다. 저는 표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한동안 수시준비로 연락이 끊깁니다.
(다만 그 사이사이에도 그녀의 친구가 수업시간에 장난으로 내 옆에 앉아라고 그녀한테 말합니다. 그녀의 친구들도 제게 인사를 하구요,,)
전개1 : 연대, 경희대 논술철.. 그 몇주간 저는 네이버 쪽지로 그녀의 친구중 한명 A양과 쪽지로 대화가 됩니다. 그리고 이 쪽지는 매주 한 번씩만 쪽지를 주고받았습니다.(그녀와 그녀의 무리들은 모두 기숙사생활때문..)
그러다가 제가 A한테 물어봤죠. 그때 왜 그녀가 내게 그것을 주었냐? 물론 지나가는 얘기처럼,,, 그래서 답변은 그냥 선물비스무리가 생겼길래, 우리 걔(나)한테 주자! 이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야 그녀 귀엽지 않냐?" 라고 물어서 저는 "그렇지?ㅋ"라고 애매한 답변을 합니다.
전개2 : 수능이 끝나고 그녀한테서 이메일이 옵니다. "내이름아~ 잘있나? ㅋ"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같이 보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와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알게 된 것은 그녀의 무리들이 그녀와 나를 엮을려고 했다고 그녀가 알려줬습니다. 저도 아하~ 하고 수긍했지만, 장난을 쳐보기로 합니다. 그녀에게 1004라는 발신자 번호로 "그녀야 사랑해~ 하트하트" 라는 형식으로 이틀에 걸쳐 두번 보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제게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장난이었다고 말하니까, ㅋㅋ 하면서 진심이었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린결말, 즉 네 생각에 맡길게 하고 넘겼습니다.
전개3 : 정확히 2010년 가요대전이 하던 날 밤입니다. 저는 연예대상과 가요대전을 번갈아보다가 문자를 합니다. 저희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무리들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됩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무리들이 평소 나의 행동을 재밌어하고 좋아했다고 그녀가 알려주더군요. 이번엔 B양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먼저 그녀가 B가 예쁘지 않냐고 얘기하더 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떠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 못봐서 모르겠다라고 하고, 너도 예쁘다 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아주 놀랐다는 것을 글로 표현하더군요. 결국 고마워라고 하면서 화제를 그녀가 강제로 바꿉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제 특징에 대해 얘기해 주던데, 그녀가 저는 얼굴이 하얗고 귀공자 같다고 말해줍니다. 저는 애써 부인하는 척 했죠...
이상 제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저는 어떻게 그녀에게 어떻게 해야 더 나은 결말로 가게 되는 걸까요? 외부적인 공부 대학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격의 거인의 능력이 무엇일까? 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보는...
-
연세대 경제학과와 고려대 경제학과 중 어디를 쓸지 고민중입니다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
오늘만큼은 여유롭게 평일에 푹 쉬어야지 ㅎㅎㅎ
-
[단독]‘공학 전환 몸살’ 동덕여대 “철회는 어렵다…불법 점거 책임 물을것” 2
“학생들이 이렇게 화를 내고 사태가 이 정도까지 커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최근...
-
ㅠㅠ
-
화작 95 미적 80(미적 1틀) 지구 44 반박해주세요 저도 이게 아니면 좋겠어요
-
멱급수 5
시그마 n•2^n
-
백분위나 표점 뻥튀기되는건 눈속임이고 결국 한정된 대학정원을 나눠먹어야되는데...
-
군수생 달린다 3
고고곡
-
중딩때 개소리, 지배 매체로 여기고 방구석에 박아놨는데 왠지 꺼내서 읽어야 할 것...
-
07이 황금돼지띠라는데 10
아 갑자기 돼지고기 땡김
-
02 03 이때랑 비슷하네여 01보다는 차이나게 작고
-
언매 미적 영어 과탐 과탐 작년 99 99 3 96 95 올해 93 99 2 99...
-
주변에 되게 많던데
-
수시 항에 광명상간데 딱 그정도? 농어촌 있긴 해요. 에효 지1 개말아가지고
-
많이 늦을까요?
-
기말끝나고 12월 둘째주부터 뉴런 시작할건데 뭐 듣는게 맞을까요? 25뉴런 강의는...
-
☆대성 19패스 phil0413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1만원권 받게요^-^ 0
추천 아이디 입력하면 메가커피 1만원권 같이 받을 수 있대요 !! 대성패스와 함께...
-
광명상가일까요?
-
언제부터였을까.. ...?
-
언. 미. 영. 물. 지 86 85 98 36 35 1년 노베상태로 시험봤네요 ㅜㅜ...
-
현역 머릿수 뻥튀기 ㅋㅋ
-
이제 09 태그 생기고 나중에 10 태그 생기면 진짜 현타 올 듯 2
나도 틀딱이 되는 건가 맨날 05 04 03 ~ 99 형님들 놀렸는데
-
신기하네요
-
국어 법지문 문항공모해볼까하는데 이거 서바 셤지에만 들어가는거임? 아니면 무슨 다른...
-
???:탐구를 고1 과목으로만 본다고? 럭키비키잔앙
-
진짜 개 뻘글일수도 있고.. 타이밍 자체가 좀 안 맞지만 3일뒤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
아주,인하 2
가능한가요??
-
커리 어캐 타심? 일단 취미로시작하는거긴한데
-
이런 ㅋㅋ
-
차라리 지1끼고 2과목하나끼는거어떻게생각함?? 24시즌전처럼 도박인가
-
ㄹㅇ 궁금해서 그런건데 애초에 등급별 인원도 비례해서 많아질꺼고 그럼 대학 입결… 도 높아지겠구나
-
있잖아, 지금 2026 19패스 구매하고, 내 ID를 입력하면 너도, 나도 각각...
-
1등급이나 만점권 점수 버리고 사탐런 할 정돈 절대 아님... 국수 하세요 그시간에 ㅠㅠ
-
오르비 유입이 늘어날수가...
-
현시점 물지가 최선인가요 생지가 최선인가요?
-
한지 세지 세사 동사 빼고 사문 고정 생윤 윤사 정법 경제 남은거 같은데 사문...
-
기하 vs 확통 5
확통 김기현 idea랑 기출생각집 했는데 이번수능 27,28,29,30 틀렸으면 기하런이 맞을가요?
-
서울대식 1
406.xx면 첨단 될까요...?
-
2019학년도 고려대 정시 영어교육과 빵구 난거 합격 한 사람 아는 누나 였음 2
그 누나 인스타 스토리 보니까 합격 포기하고 여행 갔던데 여행지에서 고려대 결과...
-
친누나 이대인데 0
저번엔 학교에서 디올이랑 패션쇼하더니 이번엔 에르메스에서 채용설명회 오네
-
그냥 의대 정원+황금돼지띠 인원 하면 대학 1개 급간 정도라 최악의 경우에 건동홍 갈거 국숭세단 간다 생각하고 준비해야겠다 0
이렇게 생각 안하면 정신병 걸리겠네
-
23수능 국어 25수능 국어 뭐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하시나요? 2
문학 고려하면 25같긴한데…
-
사탐런 과목 4
올해 수능본 06인데 재수하려고합니다. 올해 물리 50 맞았는데 내년에는 도저히...
-
유입 비율이 좀 준 거 같다는 느낌이
-
공대랑 약대랑 수리논술은 같은 시험지로 치는거임?
-
기하선택인데 본인의 처참한 도형실력을 깨닫고 지금 쎈 미적 벅벅풀구이씀 일단...
-
수학 (미,기) 과탐 두과목 평균 이 두 개 필수 포함+ 국영 중 하나 택으로...
-
특히대학생이나수험생이잡아쥬는거ㄹㅇ.. 걍노셈뇨..
음.. 일단 여자분도 조금 관심이있어서 일부러 다른여자분이야기를 꺼내본거같은데ㅋ
칭찬해주는것도 그렇고 일단 지금까진 괜찮고 좋네요.
연락처도 주신걸보니 일단 계속 연락하시면서 가끔 만나기도 하시고 그러세요ㅋ
잘되실거같네요
ㅋㅋ글쓴이님 이런거 다 기억하시넼ㅋㅋㅋ님도 좋아하시나보네여 근데 글쓴님 답답하시넼ㅋㅋ...여자가 그렇게 hint를 주는데 ,밥먹고 둘이 대화나눌장소에가서
걍사귀자고 님이 먼저 선빵날리셈. 그여자분도 받아줄꺼에옇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