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지 고민하는 너를 위한 경험자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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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분들
심심해서 2년만에 오르비에 들어왔는데 정말 안쓰러운 학생들이 많아서 글 써봅니다.
저는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12학번 재학중이며 입학 당시 2년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원하던 고려대학교에 재수를 통해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현역때 제 점수는 언수외사탐스페인어기준으로 2113223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고대 국제어문 추합 번호 200번대를 받고 불합격했고 성대 인문에 추합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허나 당시 제 목표와 다른 결과였기 때문에 재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강남대성에 들어갔습니다.
재수학원에 들어가서 제가 결심한 것은 바로 독하게 공부해서 장학생으로 고대를 들어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연락을 일체 끊고 1분 1초 아껴가며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서 계획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공부는 양도 중요하지만 계획을 통해 질을 높여야하기 때문입니다. 전 6평 9평을 볼때 많이 틀릴수록 좋아했습니다. 그만큼 수능 보기 전에 제 구멍들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학생분들은 6평 9평 점수 갖고 난 이때 몇점이었는데 수능때는 이런 점수가 나왔다 이러시는데 제 시각에서 봤을 때 정말 무의미한 근거로 주장을 펼치시는 것 같습니다. 6평9평은 한 마디로 종합검진입니다. 여러분의 상태를 검진하고 맞은 문제도 더 효율적으로 맞게 수정해나가고 찍어서 맞은 문제는 왜 찍게 되었는지 고민해보고 등을 하는 시험입니다.
전 6평 9평때 강대반에서 뒤에서 5등 8등 정도 하다가 수능때 앞에서 2등했습니다.
갑자기 재수때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더 물어보시고 싶으신건 댓글로 물어보세요~
무튼 재수 피똥싸게 공부한 결과 수능에서 1111211 당시 사탐 3개 제2외국어 보는 시절이었죠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거는 재수가 100프로 여러분을 좋은 대학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대책은 아니지만 추천할 만한 길은 맞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계획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면 인생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깁니다. 내가 무슨 시험을 보든지 재수때처럼 하면 된다는 자신감입니다. 이는 1년 더 투자한 것치고 엄청난 소득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재수비용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는데 공부 하기에 앞서 그 돈이 벌써부터 신경쓰인다는 것은 하나의 핑계로 저한텐 보이네요.
만약 정말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면 학교 장학생으로 들어갈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재수비용을 뽑아야겠다라는 먼저 생각을 할 것입니다.
재수 1년은 대학 오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삼수는 약간 나이 많다고 가끔 장난으로 놀리기는 하지만^^
-요약하자면 독한 마음 먹고 계획 잘 짜서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무조건 재수
-1프로라도 두려움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다면 부모님 고생시키지 말고 그냥 점수 맞춰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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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ㅛㅣㅍ다
모평보다 너무 (국어때문에)망쳐서 재수확정인데요, 계획 세우는 거 어떠케 구체적으로 하셨나요?
우선 전 2월까지 놀면서 내년에 쓸 책들 분류하고 책 읽는 속도를 높이려고 어려운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 강대 들어가서는 스케쥴러를 사서 매일 남들보다 한시간 학원 일찍 가서 이비에스 영어 지문을 외우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아랍어를 끝냈습니다. 학원 자습때는 그날 수업 복습후 모르는 거는 바로 선생한테 가서 물어보고 부족한 과목들은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인강샘을 선택해 인강들었습니다.후 글로 쓰기 너무 많네요 궁금한거 또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제가 제자신에대한 분노감으로 재수하는게 옳은걸까요? 3등급대 실력인데 4등급대 나와서 중경외시 목표로하고 부모님은 cpa취득 전문대 가라는데
전 그쪽가면 후회할것같아서요..
지나가던 재수생입니다. 이왕 할거면 감정을 빼고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공하니까
3등급대실력이면 1년 미친척하고 공부하면 1등급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수능이 쉬워지는 추세라 더욱더 그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cpa취득 전문대는 현실적으로 cpa를 취득하여도 사회에 나와서 대우받기 힘듭니다. cpa 매년 합격자 수만 봐도 1,2위가 고대 연대인갈 봐서 사회에 나오면 인맥이 중요한 cpa로서..
안녕하세요ㅠ연대를 꿈꾸는데요 평소 2~3등급 나오는 고3 여학생 입니다.
이번 수능에선 거의 4나왔구요ㅠ재수 확정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공부가 잡히지 않는데
언제부터 하는 것이 괜찮고
학원이나 기숙학원을 어떤식으로 정해야 하는지 등 조언을 듣고싶습니다ㅠ
이제 막 찾아보려 하는데 어떤 기준점과 방향을 갖고 찾아야 할지 도움주셨으면합니다ㅠㅠ
아 제가 성격은 외향적이고 인간관계 신경쓰는 편이라 학원같은 데 가면
친구나 외적인 용모 등 신경쓸 것 같은데..ㅠㅠ 혹시 제가 정신을 못차ㅏ린건가여ㅠㅠ...
질문사항 외에도 다른 조언, 쓴소리 등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씁니다.
수능점수가 낮다면 평가원 점수로 반을 정하는 학원을 알아보세요! 최대한 높은 반을 가는게 중요하답니다. 지금은 공부하는 것보다 저같은 경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놀다 지겨울 때 내년에 쓸 책을 분류하고 수능공부보다는 관심 가고 약간 어려운 책들을 자주 읽었습니다. 저도 학원 다닐때 외적인거에 신경이 쓰여서 초반에 연애를 했었는데 4월 이후에 반삭하고 연애도 끊으면서 더 독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외적인거에 대한 신경은 조금만 마음을 바로잡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2월에 재수학원 다니려고 하는 18살 문과생인데요. 학교는 안다니고 지금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고2모의고사 기준으로 국어1~2 수학2 영어는6등급 나와요ㅠㅠ사실 다시 마음잡고 공부한지 얼마 안돼서 많이 불안하기도한데.. 국어는 제 나름대로 할만한데 영어가 제일 문제네요 공부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문제보면 손이 달달떨리고 무섭고ㅠㅠ 다 찍고자요.. 재수학원도 서울쪽 쎈데 알아보고 있는데 무시험전형으론 절대 못가고 유시험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것도 성적순으로 짜르더라구요ㅠㅠ 지금 1년남은 이 시점에서, 저한테 해줄수 있는 조언이나 도움많이받으신 공부방법 같은거 있으신지요ㅠㅠ 목표는 경희대,한국외대 무역학과이고 사실 이 학교들이 성적대가 어느정도 나와야 하는지도 감이 안잡힙니다ㅠㅠ
재수학원 들어가기전까지 이거는 꼭 해놔야 할것같다, 이런거 있으신가요? 그리고 영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당장 몇개월뒤면 수능특강 나올텐데 도저히 풀 자신이 없어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영어는 이비에스 지문에서 약간 변형해서 나오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작년 이비에스 문제집들을 사서 천천히 풀어보고 분석하면서 독해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해보이네요~ 남들보다 먼저 시작해서 내년 수능특강 대비하세요~ 저는 영어가 주력과목이어서 이비에스가 나오자마자 빨리 풀고 아침마다 지문을 다시보며 눈에 익혔습니다
집안 사정때문에 재수학원은 거의 포기인데요... 인강으로 가능할까요
인강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