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러면 좀 웃길 것 같음
"(개인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서) 룰루루~ 글쓰기는 재미있어! (타닥타다닥) 휴~! 다 썼다! 이제 확인만 누르면 자동으로 쌱!"
그렇게 신나게 글을 써댔는데, 먼나라 중국이나 동남아의 어느 한국어 학원에서—
"자, 다음 지문 보자. 한국어 시험에서 빈칸이 나오는 건 어떻게 한다고? 글의 흐름! 흐름을 파악해야 해!"
"음… '경도되는 경향이 있다'…"
"경도되다가 무슨 뜻일까…"
"음, 내가 볼 때, 이 지문이 별로 논리적이지 않아. 문법도 여기저기 틀렸고. 쓰레기 지문이야! 쓰레기! 그러니 복습할 필요가 있다, 없다? 없다."
"넹"
후… 직접 보면 블로그 폐쇄하고 싶을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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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평가원이 블로그글 썼다는데 그 글이 언제껀지 알 수 있나요
ㅇㅇ? 블로그 글이요?
평가원이 영어 셤 낼 때 개인 블로그글을 도용해서 셤을 냈다는 얘기가 있던데
뭐… 글을 발췌하면 개인 ㅂㄹㄱ나 학회 저널 정도가 되겠지요. 그거 도용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