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22수능국어 만점자의 독서 영역 학습전략
안녕하세요 현역 22수능 국어 만점자이자 이번년도 한수멘토입니다.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이번 수능 국어 지문 중 브레턴우즈 체제 지문에 이어 헤겔의 변증법 지문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지문의 구조 분석이 아니라 제가 실전에서 지문/문제를 보며 들었던 생각과 사고의 흐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그저 학생 개인의 사견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자기확신입니다. 자신이 흥미롭게 읽은 부분, 인상깊었던 내용이 답이라는 자기 확신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쫄지 않고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겨울방학 동안 평가원 기출분석을 하시는 분들꼐 제가 했던 위의 방식처럼 자신의 사고 흐름/논리구조를 점검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렇게 지문을 분석해보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분명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하는 시간은 무척 고통스럽고, 문제를 푸는 것만큼 가시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꼭 보상이 돌아올 것입니다. 저는 생각하는 게 힘들 때 제 고민의 시간 x 최저시급이 수능 후 통장에 찍힐 거라고도 상상하면서 시간의 가치를 지켜나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문단마다 필기로 간단히 정리한 것을 글에 적어두다 보니 필기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사실 수능 때 지문에 필기를 안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능날의 긴장과 불안에 누구나 중요해 보이는 것을 귀퉁이에 적어둡니다. '그러면 필기로 정리를 하는 습관을 안 길러도 되지 않을까요..?'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단 정리 필기 연습은 생각의 논리구조를 명확히 해줄 뿐만 아니라 빠르게 그 문단을 넘어갈 수 있게 합니다. 핵심내용을 캐치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문제를 풀며 어디 부분으로 돌아가야 자신이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없애줍니다. 제발 적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제 의견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남에게 들은 충고대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오히려 '남의 것이다' 라는 생각에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했던 방식을 이야기할 뿐이고 수용의 문제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 열정적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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