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잡지식
쌍사 하시는 분들은 쿠릴타이 많이 들어보셨죠?
몽골 제국의 국가 문제를 결정(특히 대칸 선출)하는 회의 기구인데 만장일치제로 결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반적인 만장일치 회의처럼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거수를 시키거나 무기명 투표를 시키는 게 아니라, 참석=찬성이라 만장일치제처럼 보이는 거라고 합니다.
반대하는 사람은 아예 참석 자체를 하지 않는 거죠.
물론 쿠릴타이 참여 자격을 갖춘 사람을 확보하기 위해 대칸 후보들이 물밑 작업을 펼쳤고, 나중에 대칸이 되면 불참한 사람에게 보복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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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 이투스 동사 시험지 총평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시험지가 없어서…
이번에 이투스 세계사 봤는데
솔직히 독도님이 출제자로 끌려간줄 알았어요 ㅋㅋ
저야 만점 받긴 했는데
뭔가 문제들이 스윽 스윽 안풀림..
촐라왕국 , 말레이반도 , 브레즈턴 우즈체제 같은 약간 생소한 개념으로 공격하는 것도 있었고
태정관 - 치부성같이 모르면 그대로 짤릴만큼 작게 힌트만 준 문제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easy한 독도 모의고사 봐서 세계사 동사 둘 다 만점 받을 수 있었던거같아요 ㅎㅎ
세계사에서 피핀 문제나왔는데
독도 n제에서 아주 혹독하게 틀리고 오답해서
결국 맞췄습니다 ㅠ
엇 촐라 왕조는 공식적으로 세계사 교육과정은 아닐텐데....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어떤 접근으로 나왔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시험지를 가지고 오지는 않았는데
쿠트브 미나르 ? 같은 사진을 보여주며 델리술탄 왕조 정보를 줬습니다.
그러고선 그 시기에 알맞는 선지를 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무굴 제국 세울 당시 바부르가 한 전투(이것도 독도바다님 N제 풀면서 외웠습니다. 아마 몰랐었으면 촐라 거르고 이거 골랐을거같아요) , 아니면 세포이항쟁? , 굽타왕조 이렇게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12세기 잡고 소거해 봤는데 촐라왕조만 나오더라고요. ㅎㅎ
파니파트 전투를 선지에 쓰고, 답이 촐라 왕조였다고요? ㄷㄷ 허허... 좀 무리수를 둔 게 아닌가 싶네요. 촐라 왕조는 인도사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왕조긴 한데 문제는 현행 세계사 교육과정은 아니라ㅠㅠ
아무튼 여러모로 이번 세계사가 굉장히 까다롭더라고요.
그냥 쓱쓱 풀리는 문제가 없었던 ;ㅅ;
실모에서 무리수는 알아서 거르고 틀린 거 선지 분석만 꼼꼼히 하시면 되실 거예요 ㅋㅋ
따로 조사를 하시는건가요?ㅎㅎ
오늘 수업에서 들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