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갈 낭만고양이 [1058657] · MS 2021 · 쪽지

2021-09-22 00:18:18
조회수 1,497

화학에 무ㅊ련이 보낸 추석연휴 주말(26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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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왜 26요청까지 했냐면 나름 화학에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했던 하루였고, 그렇게 격렬한 한 시간을 버틸 수가 없네요 나름 재밌게 써보고 싶은데 글솜씨가 없어서




경험담


-중3때 철권 처음 시작하고 친구한테 콤보넣는 시늉을 했다가 손절당할 뻔했다.

-고1때 롤 처음 시작하고 마이, 리신 흉내를 내며 친구를 때리고 다녔다 친구들이 드디어 미쳤구나 했다.




물론 화학은 꾸준히 했지만 그날따라 이상했어요 그럼 제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말씀드릴게요




 

스터디카페를 가는 길에 발견한 전단지

?




왜 얘 생각이 나지? 이름이 뭐더라? 쨋건 직선구조였지




현대 사이안화 수소



그 이후로 세 번이나 더 봤고, 집 올 때 좀 어이없어서 찍어둔 사진






스카에서 사탕을 집어들었는데 이름이 오비탈이네




? 그래 s p d f 등등이 있는데 s는 구형이고 p는 아령형이었지 어어... 그래

맛있는 오비탈 캔디











갈아만든배 음료수와 캔디를 들고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어? 이건 문제풀기 전에 내가 그리는


그래 오비탈 전자배치표 세 개의 조건을 만족하면 바닥상태고 그치 어어 홀전자수는 10123210 어어 맞아...

트리플 엿은 안 되는거고 그치 (이거알는 화1러 댓글~)









뇌절같지만 제가 진심으로 겪은 생각입니다 화학은 정신병이 틀림없습니다 괜히 화공/신소재공을 가고싶어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전 우리 화1러 분들처럼 대깨화1  (아 그래봤자 오르비언들은 고정1 아님 가끔2일테니 나만 대깨화1인가)


슬슬 미쳐가나 봅니다. 수능 D-57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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