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 [389979] · 쪽지

2013-07-28 16:19:45
조회수 214

더 테러 라이브 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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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신랄한 묘사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긴장감 ㅎㄷㄷㄷ

그리고 마지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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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3R3R3 · 453720 · 13/07/28 16:20 · MS 2013

    벌써 개봉했음?
    시사회 보고 오신건가

  • 선동 · 389979 · 13/07/28 16:22

    유료시사회라는 이름으로 롯데시네마에서 요번 토,일 상영하고 있어요. ㅋ
    목요일이 정식 개봉일이구요

  • 동사서독 · 383625 · 13/07/28 16:32 · MS 2011

    평론가와 기자들 사이에서 평이 좋더라구요.

    의외로 설국열차는 평이 좀 나뉘던데... 8월 1일에 이거 어떻게 될 지... ㅎ

  • 선동 · 389979 · 13/07/28 16:36

    더테러라이브 방금 7/31 수요일 개봉확정 됐네요. 유료시사회도 분위기 좋았나봐요.

    의외의 복병 만났네요!

    설국열차는 딱 봐도 어두워서 흥행까지 갈 수 있을지! 으으

  • R3R3R3 · 453720 · 13/07/28 17:32 · MS 2013

    설국열차가 더 테러 라이브를 흥행에서 압도적으로 처바르는건 이미 정해져있다고 봐도 무방함.
    개봉전 화제성은 그렇다치더라도
    배급사도 설국열차는 CJ고 더 테러 라이브는 롯데라서...

  • 선동 · 389979 · 13/07/28 17:44

    괴물같은 마이너한 스토리의 영화도 천만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못해도 버금갈듯, 할리우드에 여름방학, CJ배급버프도 님 말씀대로 희망적이고

    다만 직접 안봐서 모르겠지만 배경이 어둡고 SF에다가 거대한 뭔가가 난리치고 다니는 설정도 아니고 사람들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스토리라인(or성향) 때문에 한계가 있을거 같다는 말들도 와닿더라고요.

    뭐 까봐야 알겠죠. ㅋ (설국열차도 7/31 전야개봉 ㅎㄷㄷㄷ)

  • 동사서독 · 383625 · 13/07/28 18:39 · MS 2011

    CJ가 충무로 원톱인 건 확실하나 아무리 CJ라도 망작에는 노답이죠.

    강제규 마이웨이 망해서 임원들 목 줄줄이 날라가고, 정지훈 알투비 망해서 회사 휘청거리고, 7광구 망해서 한동안 블록버스터에서 손 뗀다는 얘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한동안 CJ 위태했었죠. 적자도 꽤 봤고...
    (실제로 조인성 내정돼 있던 권법 투자 얘기가 7광구 망하고 쏙 들어갔죠, 이게 100억 넘는 영화라... 그 탓에 조인성 제대하고 1년 넘게 기다리다 드라마로 갈아탔고)

    작년 끝물에 광해가 천만 돌파하며 터지지 않았으면 천하의 CJ라도 많이 위험할 뻔 했습니다.


    뭐 다른 사람도 아닌 봉준호 작품이니 망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돈이 한두 푼 들어간 게 아니라 손익분기점 넘으려면 갈 길이 멀다는 게 함정이죠.

  • R3R3R3 · 453720 · 13/07/28 18:42 · MS 2013

    씹광구는 진짜...
    영화 보러 들어가기전에도
    재미없을거 알면서 억지로
    본 영화이기는 하지만
    진심 영화 보고 나오면서
    스크린 다 찢어버리고 싶었음.
    알투비,7광구 같은 영화는 저같은 사람도
    딱 봐도 망할꺼라는게 눈에 보이는데,
    투자자들이 저보다 영화 보는 눈이
    저보다는 예리할텐데 도대체 그런 영화는
    누가 투자하는걸까 궁금할 정도.

    개인적으로 광해는 천만 들 영화까지는
    아니지만 씨제이가 스크린 뿌려서
    억지로 꾸역꾸역 천만 넘긴 영화라고 생각함.

    근데 설국열차는 평 별로 나쁜거 없던데...
    내가 좋은 평만 본건가

  • 동사서독 · 383625 · 13/07/28 19:24 · MS 2011

    CJ 같은 대기업에 똑똑한 사람은 죄다 몰려있겠죠.

    근데 의외로 돈 많이 들어가는 대규모 투자 건에는 고위직 한두 사람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J는 지금 구속돼 있는 이재현 회장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 입김이 엄청나다고 하죠. ㅎ
    (뭐 회장 누나에 직함이 부회장이니 실세 중의 실세인 게 당연한)

    알투비 같은 경우에는 주연인 정지훈부터 조연 김성수가 모두 소위 이미경 라인으로 분류되는 배우들이고, 김동원 감독도 이미경이 신뢰하는 인물이었고요.

  • R3R3R3 · 453720 · 13/07/28 19:30 · MS 2013

    아 ㅇㅁㄱ...

  • 선동 · 389979 · 13/07/28 20:49

    오오 서독옹 디테일이 쩌셔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