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빵 [450674] · MS 2013 · 쪽지

2013-06-19 10:55:26
조회수 869

이번에 현역으로 대학 들어간 지거국 사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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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역때는 문과였고요


6모 212121 9모 113131 수능 323121 입니다. 수능직전에 페이스가 무너져서 ㅠㅠㅠㅠㅠ

처음에는 재수를 할까 했지만, 지금은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때까지 수학을 진짜 싫어했고, 이동수업반에서도 수학 모의고사 점수가 제일 낮았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때 기숙사를 배정받게 되고 나서 그때부터 제대로 수학공부를 했는데, 2학년 마지막모의고사 수리 81점에서

3학년 3월모의고사 수리 100점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수학에 관심이 많았던것 같아요.

진짜로 학교 다니면서, 수능 다음날에 담임선생님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 '재수해라.' 였습니다.

(솔직히 6월 시작하자마자 '반수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 이과수학을 공부해서 수학과 또는 수학교육과 복수전공하는것 입니다.

솔직히 반수를 하지 않는건 제 의지 부족일수도 있죠. 무섭기 때문입니다. 작년 수능페이스를 그대로 끌어올릴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

이번 6모를 그냥 풀어봤습니다. 언어 외국어는 확실히 많이 떨어져있었고, 수학A형은 88점 맞았습니다.

오르비 수험생 여러분들, 꿈을 높게 가지세요. 반드시!


이과수학 어렵네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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