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상담 후기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문과는 작년과 비슷한 와중에 어렵고 쉬운 곳들이 몇 군데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올해 제일 많이 상담했던 경영.
인원수 특성상 큰 폭은 나기 힘들지만 당장 읍읍사를 보면 518에서 굉장히 많은 점수대가 지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히 보수적으로 보자면 518.3 정도까지는 약간 긴장타셔야 할 수도 있고, 소수점 싸움이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예측컷은 517 후반입니다.
반대로 경제 쪽이 굉장히 널널한 편이었는데 확실히 읍읍사 표본 수를 보아도 그렇고 경영이랑 경제 중에서는 경영만 죽어라 알아보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517까지는 다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마지막 경쟁률을 보니... 경영에서 어느 정도 넘어왔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럴 경우 경영 경제 둘다 비슷하게 517점대 컷으로 갈 수도 있겠지요. 점공을 더 봐야 하겠지만 지금은 516점대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사과대도 경제 대신 상당히 많이 알아보시던데 구조가 고득점자가 많은 구조가 아니라 517 518에서 빼곡한 구조입니다. 추합력이 그리 강해보이지 않는데 예년보다 약간 추합을 적을 것이라고 컷을 예상할 경우 517 초반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풀린다면 516 초~중반 정도가 아닐지?
지융은 이과 학생들이 너무 많더군요... 실제로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추합을 꽤 보수적으로 잡고 상담했습니다. 그 경우 517 초~중반정도에서 컷이 나올 것인데 실제로 많이 지원하지 않으셨다면 컷이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인어문계가 상당히 어려운데
제일 문제가 되는 곳은 단연 인문입니다. 빼도박도 못하게 폭입니다.
왜이렇게 많이 내려오려고 하세요들 ㅠㅠ
최근에 어문계열 하면 경기를 일으키시는 분이 많은데 서강 사과 안되는 순간 제일 먼저 알아보는 곳이 여기입니다.
경영 경제 노릴 점수여도 연고대를 쓸 목적으로 여기를 바로 박으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컷이 516을 넘진 않겠지만 515 후반 컷도 각오해야 할 것 같고, 추합이 굉장히 짜증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성대 경영이 될만한 분들이 상당히 많이 넣으신 것 같은데 이분들이 잘 풀려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중문도 꽤 빼곡한 분포였는데 마지막엔 영문 유문하고 간을 보시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높은 점수대가 있다기보단 515에서 지나치게 많았던 것 뿐이니 515 어딘가에서 컷 나오지 않을까요?
만약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면 좀 더 낮은 컷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영문은 펑크 보고 있습니다.
어문계열 중에 인원이 제일 많고 그 학사가 일단 모아진 표본 수에 비해 컷을 지나치게 높게 잡은지라...
그런데 컨설턴트건 지원자건 다들 마지막에 눈치를 채셨는지 막 물어보시더라고요
515까진 일단 다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나중에 얘기해 보죠.
유문도 그렇게 많이 몰리는 것 같지는 않던데...
515까진 다 들어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중문에서 넘어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순 있습니다.
이과쪽은 컴공만 굉장히 위험하고 나머지는 그냥저냥입니다.
컴공은 가뜩이나 몰리는데 정읍사에서 컷은 더럽게 후하게 잡고, 추합도 후하게 잡고 해서 상당히 위험 소지가 있습니다. 523 점수대가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나머지는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 같은데 보수적으로 봐도 전자 522점대, 화기는 521점대로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문과로 이동한 만큼 그만큼 자리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
자과대는 518점대, 519점대 이렇게 랜덤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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