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리 [406073] · 쪽지

2013-01-07 12:11:41
조회수 2,485

수능볼때만.. 왜이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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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지 꽤 되어서 다소 늦긴 했지만....


평소에 시험볼때나, 모의고사볼때는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 풀어도 시간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성적도 잘 나왔었어요.

근데 수능장에 가서 시험을 쳐보니.. 평소와는 달리 분석은 커녕 조금의 객관성도 갖추지 못하고, '답 같은 것' 만 '툭 툭' 체크하면서 넘어갔는데도 시간이 모자라네요...ㅠㅠ

제가 성격이 매우 급한지라, 수능장에서는 유난히 그것에 영향에 많이 받는 걸까요?ㅠㅠ


내년에 시험을 한번 더 보려고 생각하고있는데, 내년에도 이러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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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팸 · 363026 · 13/01/07 12:21 · MS 2010

    웬만하면 분석 안하는게 낫지않나요?? 선배들 말 들어봐도 그렇고, 제 경험 비춰봐도 그렇고 수능장 가면 아무 생각도 안나잖아요ㅋㅋㅋㅋ긴장되서ㅋㅋㅋ

    수능은 걍 답만 찍으면 장떙인 시험...

  • 목숨걸었어요 · 406073 · 13/01/07 12:25

    저도 똑같이 생각해요ㅎㅎ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다보니까 성적이 안나와서요ㅠㅠ 그렇게 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될까요?ㅋㅋ

  • 공팸 · 363026 · 13/01/07 12:43 · MS 2010

    제생각엔 분석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험을 풀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ㅋㅋㅋ
    특히 수리영역은 포카칩 모의고사라든지 좀 어려운 모의고사 풀어보는걸 추천...수능보기 몇주전부터 풀면 감 유지에 도움됨!!!

  • 제이콥리 · 406073 · 13/01/07 15:33

    조언 감사합니다!

  • 의지의연경맨 · 391221 · 13/01/07 12:39 · MS 2011

    물론 분석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의 양질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일종의 감이란 것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것 같아요. 수능 시험때 심장이 요동치거나 그런것들 대비하려면... 모의고사란게 그런것들 다 대비하라고 있는 거니까요..ㅋ

  • 제이콥리 · 406073 · 13/01/07 15:34

    조언 감사합니다! 문제의 질 뿐만이 아니라 양도 어느정도는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 거북이:) · 365673 · 13/01/07 15:18

    공부는 철저히 분석하면서 님 두뇌 소프트웨어를 바꾸시는거에 집중하는게 맞구여. 시험은 직관으로 때리고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ㅎ 경험을 믿는거죠. 물론 양질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 제이콥리 · 406073 · 13/01/07 15:35

    그렇군요ㅎㅎ
    저도 수능 다 보고 나서 경험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