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1. 세상에 누구 말이 100% 맞고 100% 틀리고는 없다.
그래서 무조건 내가 옳다, 무조건 너는 틀리다, 라는 말을
나는 하지 않는다. 이 전제 하에 내 소신을 밝히면,
2. 수능은 전세계적으로도 인정하는 수준 높은 시험이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만큼의 시간, 인력, 자본이 투입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수능 신격화 풍조'가 있어
전국민적인 동의가 있으니 가능한 것.
수능날 영어 듣기를 위해 비행기도 안 뜬다, 라는 말을
외국인들에게 하면 놀란다.
그만큼 전국민이 수능의 위상을 인정하니 양해를 구하고
한 달 간 훌륭하신 분들이 감금되어 최고의 문제를 출제해낸다.
3.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이 사람이 대학에서 어느 정도 실력으로 '수학'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 중 '수능영어'는 대학에서 전공책을 '원서'로 읽을 때도 많은데,
그 원서 '한 단락' 읽고 '무슨 말하는 건지' '핵심을' 알 수 있어?
라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훌륭하신 수 십명의 교수님과 교사 분들이 바보도 아니고,
'수학능력'이 아닌, 내용 이해도 하지 못한 채 답을 고르는
시험을 출제할리는 만무하다.
물론,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으로서 효율적으로 푸는 팁들,
정말 안 풀릴 때 답을 고르는 팁들은 분명히 있다.
허나 이것이 '주'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잘봐서 온 친구들은
대학에서 '수학능력'을 발휘하지도 못할 것이고,
나 개인적으로는,
만약 영어 독해를 사실 못하는데 답을 잘 골라서
소위 명문대를 오면, 쪽팔릴 것 같다.
사람들이 오~ 하는 명문대인데, 영어로 된 글을 못 읽고 있으니.
4. 2,3번은 내 '업'을 수능영어 강사로 정한 이유 중 하나이다.
내신, 토익이 아니라.
글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나도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는,
그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가치가 차고 넘치는
지문, 문제들이다.
'어디를 먼저' 보고, '어디만' 보고 등등의 얘기들은,
어느정도의 '단어, 구문, 논리'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도움이 되는 팁이라고 믿는다.
지금 단어 해석 능력 자체가 70점 이하이면
저게 보일 수도 없고,
보인다 해도 그 문장의 단어와 해석이 안 된다.
적어도 단어 해석 능력이 70점, 75점 이상인 상태에서 활용하는
여러 팁 중에 하나여야만 한다고 믿는다.
이 팁이 먹히는 '비율'은
쉬운 사설 및 교육청 >>>>>> 6,9 평가원 >>>>> 수능
이라고 믿는다.
KISS Guide Book을 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수능이 저런 시험이었다면 단어에 대해 엄청난 노력을 퍼부은
나의 삼수 과정도 다 부정될 것이다.
어디만 읽고 이러니까 단어 몰라도 답은 이거. 쉽죠잉?
을 가르쳐야 한다면 업을 바꾸겠다.
내가 가르치면서 현타가 올 것.
다른 사업을 하겠다.
5. 친구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막판에 '연계'를 위해서 지문을 공부한다고 하는 것이지만,
사실 그렇게 '단기간'에 '아 X됐네' 생각으로 집중해서
100개, 200개 지문의 단어를 외우고 해석을 하고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면서
영어 실력 자체가 단기간에 증폭된다.
여기에 연계 적중이 '스페셜 아이템'으로 버프를 시키는 것이고.
KISS라는 마지막 적중 자료를 내는 사람이지만
항상 이렇게 믿고 자료를 내왔다.
선생님께서 내신 50개 지문 중에 분명 6개 7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년 경력이신데.
그 자신감을 저는 절대 '그르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일을 하든,
'남'을 비방하면서 '나' 자신이 잘되려고 하는 것은
하수이고 소인배가 하는 것입니다.
150개가 적중이냐, 하시는데,
보통 인강사이트의 오래 되신 강사분들은
'온라인 공개성'이라는 특성에 의해서도 있겠지만
그 위험성을 너무나 잘 아시기에
'200개가 넘는' 선별을 거의 수 년째 하시는 거고,
제 자료는 그보다 더 적은 150개 정도에서 수 년 간
개수를 방어해왔기에 아직까지 학생들이 찾아주는 겁니다.
남 비방은 그만하시고,
자신감에 걸맞게
'6개 미만일 시 환불 및 11만원 보상'을 거시고,
(마지막 며칠에 시간을 버린 것이므로)
수능 후 보란듯이 입증하시면 됩니다.
그럼 저는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더 수능영어 보는 눈을 길러야겠다'
반성하겠고
선생님은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정말 많이 찾을 것입니다.
이 시나리오에 남 비방은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션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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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션티!
인스타보다 오르비를 더 자주 들어오는데 어떻게 버려요..
논란 종결
더 세게 때려줘요.
오르비의 쓴맛을 보여줘야해요
This is teacher. Big tong.
'6개 미만일 시 환불 및 11만원 보상' 이게 핵심이네 ㅋㅋ
논리구조 그지같은 ebs연계 때려박으니까 그냥실력이오름ㅋㅋ
5번 맞말 ㄹㅇ 수완에 키센스 반복적으로 조지니까 영어 실력 늘어남 뭔가 모르게 해석력이 좋아진 듯
ㄹㅇ ㄴ스스로 어..? 하고있 ㅋㅋㅋ
대위보다 소령 중령에 가까운 분인데요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션티 !
짱 :)
zzzzz
굳이 일일이 대응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자연스레 산화되니
그저 이 기회에 제 소신도 밝히고 좋은 것 같아서 그래요! 넘 신경 쓰고 그러진 않으니 걱정마셔요 ㅎㅎ
진짜 선생님글 좀 읽어봤으면..너무 자기할말만 하고 빠지는듯 그분은
매번 이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나도 과정을 많이 생략하고 결과물만 가지고 '자 이렇게 간단히 할 수 있어!' 라고 포장해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결과물을 다듬는 과정 자체가 이를 생략해도 된다는 논리적인 사고 과정이 있어야지만 할 수 있는 건데 결과물만 냅다 던져서 '이것만 알면 끝!' 이러는 거는 학생을 기만하는 행위 같아서요.
아휴 이렇게 수준차를 드러내버리시면.... 션티쌤 잔인해요ㅋㅋ 저는 영어보단 다른과목들을 신경써야 하는 타입이어서 키스를 사보진 않았지만, 학원에 키스 구독자가 진짜 많더라구요. 좋은 컨텐츠 만드시느라 수고많으셔용
선생님 진짜 멋있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 하반기 구독자여서 예열지문 이메일로 신청햇는데 언제쯤 답장오나요 ㅠㅠ
선생님 ㅠㅠ 제가 단어가 진짜 안 되어있고..사실 올해 영어를 많이 소홀히 했었습니다..
그래서 6평때 91점이었던 점수가 9평은 85, 그 이후 이투스 사설 모고는 71점까지 떨어졌고,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어 10월부터 영어 공부에 좀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 단어실력의 발전은 거의 전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번주에 본 마스터피스 모의고사 2회는 86점, 4회는 91점이나왔어요..(찍맞은 없습니다. 앗 근데 생각해보니 4회 37번이 풀어봤던 문제라 그거 틀렸다고 가정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용..)
이게 제가 글을 진짜 이해하고 풀어서 푼 거라면 그래도 단기간에 감을 많이 끌어올렸다는 생각에 행복했을텐데, 여전히 모르는 단어들이 수두룩하고, 진짜 글을 읽다가 눈에 밟히는 몇개 단어들 위주로 ‘아 진짜 너무 어렵다 뭔말이지.. 그냥 이거할래..’이런 식으로 낸 답이 대부분이라 수능장에서는 이게 다 꼬여서 망할 것 같고 많이 불안합니다..ㅜㅜ
이제와서 이런 걱정하는 것 자체가 너무 늦은 것 같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제 상태라면 키센스 지문 몇 개라도 더 보면서 연계에 대한 확률을 높이는 게 나을까요, 남은 마스터피스 5,6회와 각종 실모를 풀며 실전 감각이라도 몸에 최대한 익히는 게 나을까요..?ㅠㅠㅠㅠ 2등급은 받고싶습니다ㅠ
글도 잘쓰시네요
션티 ....... 넘모멋쪄
아 진짜 션티 너무 좋아요 진짜 강사의 정석인듯 하 미치겠다 존경스럽네
선생님 와중에 궁금한게 있는데
토익이랑 수능영어가 측정하고자 하는능력이 다른가용?
수능이 더 이해에 치중되어있고 토익은 아니거나 그렇나용?ㅠㅠ
50지문으로 수능 100퍼 적중할 실력이면
대치동가서 마대자루로 돈 쓸어담고 있을 듯..
그냥 딱 봐도 사기x..
내 키스마크는 영광의 훈장으로 남을 것이다
대성의 예비 legend.. 션..... 그의 mark....
5번이 공감되네요 ㅋㅋ 영문학 전공하다 휴학했는데 시험기간에 공부하다보면 내가 셰익스피어가 되는 기분 ㅋㅋㅋ
언어라는게 생각보다 벼락치기가 됩니다 돼요..
선생님, 키스 풀커리타고 있는 학생입니다! 근데 제가 키스 예열지문 ㅅ신청을 했는데 아직도 안와서.. 혹시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 지 알 수 있을까요?? 저번에 구글포멧들어가서 인증사진보내고 했는데 메일에 안와있더라구요 ㅠ
두사랑
다비치가 부릅니다
진짜 너무 멋지십니다 쌤!!!! 다시 한 번 영어 1등급 미리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
자신감에 걸맞게
'6개 미만일 시 환불 및 11만원 보상'을 거시고,
(마지막 며칠에 시간을 버린 것이므로)
수능 후 보란듯이 입증하시면 됩니다.
이 말이 팩트. 자신 있으면 손모가지 걸어야지. 못 건다는건 근거 없이 떵떵거리는 허세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거고.
션T!션T!
현강생으로서 1등급 받아올게요~
션T 멋있어요!
god의 소'신'...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엄마 나 커서 션t처럼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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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 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 ㅋ ㅋ
3번 마지막 부분 진짜 공감하네요. 회화에서 더 크게 느끼긴 했지만 진짜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나도 영어실력 좋아져보고 싶다...
선생님 5번 항목에 쓰신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친구들이 '야 이거 나오면 개꿀'식으로 내용 외우기에 급급할 때
Kiss essence 붙잡고 하루 2시간씩 선생님 가이드를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마피모의고사 1 2 3회 보면 60점 나오고서 난 글렀다 생각만 했습니다.
주간지에서는 off 선지만 골라내는 값진 경험도 했습니다.
Kiss essence 는 그냥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묵묵히 주어진 바에 최선을 다하니 글을 읽는 방식이 선생님과 엇비슷해지고
재미가 붙었습니다.
2시간에 10지문 읽다가 어느새 15 20지문 읽어가며
'음..그렇지..음음...'하며 하나하나 울컥하며 반응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6월 9월 연계 저는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이게 공부해서 될까라는 생각에 그냥 미뤄뒀습니다.
몇 주동안 essence와 씨름하며
마피 4 5 6회 90점대 중반을 받으면서 연계가 무엇인지 이제 느꼈습니다.
'연계'란 단순히 읽었던 지문이 나와서 몇 초 만에 툭툭 넘어가는 그런 것보다는
중간중간 막히는 문제들 사이에서 '너 잘하고 있으니 차분하게 쭉 읽어가봐'하고 외치는
한 명의 Cheerer, 지난 노력들과 나의 미래를 필연적으로 연계해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Cheering을 받으며 남은 기간 묵묵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선생님께 받은 것에 비해 글 솜씨가 좋지 않아 제 마음 온전히 전하지 못하는 점,
여기 올리면 미약하게나마 힘을 받으실까해서 굳이 이 곳에 장문의 글 적는 점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감정을 추스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여
빛나는 곳에서 만나기를 빕니다
크아 깔ㅡ끔
아 예아. 키센스로 대학 드가자~
게이야..
나도 션티 후배 되고 외교관 돼야징
형 사랑해
선생님 키센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수특 처음 풀 때는 한 파트의 30퍼센트는 틀렸던 것 같은데 영독 수완 거치면서 점점 틀리는 문제가 줄고 있어요 감독해와 부족한 영단어 실력으로 끼워맞추기식 문풀을 하던 제가 어느새 ABPS 파악을 하고 글의 논리 구조나 화제 전환 부분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대로 수능영어 꼭 1등급 맞고 오르비에 키센스 찬양후기 쓸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제 동생이 이제 고2가 되는데 동생한테도 내년과 내후년 영어 공부는 션티만 믿고 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현새로이... 왔는가..
쌤! 메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여기 '선생님'이 누구 말하는 건지 알려주실분... 무슨일 있었나요?!
큰통이요
그게뭔지몰라요ㅠㅠ
대통이라고 영어 있는데 그새끼가 뭐 영어 50개 지문중에 7갠가 나온다고 하면서 11만원에 평가원 복붙 팔아서 오르비언들이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