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가 무료과외하면 받아주실 분 있나요?
수능치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3입니다.
자사고 출신이구요.
제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낀건데
언어(이제 국어로 바뀌는)라는 과목이 정말
'삽질하기 쉬운과목'이더라구요. 어떤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3등급이고
어떤 친구들은 일주일에 서너시간만 투자해도 안전한 1등급이고,,
마침 제가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언어라서 언어를 직접 가르쳐보고 싶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기출이 주요 교재가 되겠고 LEET같은 쪽에서 괜찮은 지문 뽑아올 수도 있구요.
언어실력을 자랑해 보자면~
고1때부터 고3때까지
백분위 99 밑으로 내려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항상 만점 아니면 1개, 정말 많이 틀리면 2개까지.
전교에 만점이 없었던 5월 대성의 경우 99점 찍고 1등한 적 있구요,.(참고로 저희학교 언어 1등급 비율 40% 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학교에서 제가 언어 제일 잘하는 학생일 것 같은데 ㅋㅋ
학원 과외 받아본 경험 없고 독학으로만 얻은 실력입니다.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 동래구 가능하고 시간은 서로 맞춰보기로.(주1회 3시간 정도 생각,)
과외비가 무료인 만큼 웬만하면 저소득층학생들이나 사교육 안받고 있는 학생들이었으면 좋겠구요.
전 과외경험 없습니다. 이제 갓 수능친 고3이니까요.
대신 친구들은 많이 가르쳐 봤구요.
대학 수시 발표 기다리고 있어서 발표 이후에 시작하고 싶구요. (12월 초)
혹시 수시 떨어지면 과외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아주 낮은 확률이라고 해둘게요..)
이름은 못밝히겠습니다. 친구들이 오르비를 많이해서요..
성별 관계없고 2~3등급 정도 1명 받고싶네요. 관심있으신 분은 쪽지or댓글 주세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 굉장히 난잡해졌네요 ㅠㅠ
P.S. 제 언어실력이 개편된 국어에도 적용되는지 한 번 문제 풀어보니까
언어랑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묻고자 하는 본질은 같아서 가르치는 것은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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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 시절로 돌아가면 좋겠다
좋아요 눌러주세요~ 그리고 동래구 해운대구 아니더라도 지도상으로 제 학교에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학교 안밝혔는데 부산에는 자사고가 하나밖에 없으니까 어딘지 다들 아실듯 ^ ^;
ㅎ고이시군요 ㅋㅋㅋ ㅎ고 이과 고득점자 소식 좀 말해줘욬ㅋㅋㅋ 그렇게 잘쳤다던데 ㅋㅋ
일단 만점자 있고(언수외. 전과목 원점수 397)
이과기준 160명 중 390 이상이 5명 넘고 10명 안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대박났네요 ㅋㅋㅋ 수시로 빠져나가는 애 없죠?
해고 이과 자체에 수시로 빠지는 애들이 거의 없어요.
고득점자도 많지만 올해도 역시 재수율 80%를 기록할 것 같다는게 함정.. 올해 상대적으로 현역들이 너무 발린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성적은 현역들만 말씀드린거에요 ㅋㅋ
ㅋㅋㅋㅋ 나중에 실채점 나오면 과탐과목별하고 점수별로 다 알아내야겟네요 ㅋㅋㅋ
근데 해고 고득점자는 정말 잘쳤네요 ㅋㅋㅋ
나머지는 그럼 다 재수인건가요...
당신은 해고입니다ㅋㅋ
인터넷에 과외봉사 검색해보면 저소득층이나 어려운형편의 친구들에게 5만원? 정도 받거나 안받고 과외해줄수있는 사이트있어요 그런데서 학생 찾는것이 여기보다 더 빠를거에요ㅎㅎ
사냥꾼님 안녕하세요
저 신청 하고싶은데 언어 등급이 3등급이 안되네요 ㅠㅜ
헐 전 재수생인데 완전 좋아요 눌러드려요
부산주변, 자사고 , 1등급비율 40%이상 - ㅎㄷㅊㅇㄱ
부산 주변이 아니고 부산이에요 ㅋㅋㅋ
청운고는 울산에 있지 않나요?
ㅎㅇㄷㄱ 아닌가요ㅋㅋ
ㅂㅅㅇㄱ ? ㅂㅅㄱㅈㄱ?? ㅎㅇㄷㄱ??? ㄷㄹㅇㄱ????
ㅂㅅㄱㅈㅇㄱ?????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실 줄은 몰랐네요 ㄷㄷ
근데 1명밖에 못해드리니까 혹시 안되셔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ㅠ
신청은 다음주까지 받을 예정이에요.
아 그리고 저 이과에요 언어과외한다고 하면 보통 문과라고 생각하실듯,,
ㅎㅇㄷ고겠네요 당연히, 친구가 거기나와서 익히 잘 암ㅋㅋㅋ
ㅋㅋㅋ 정확하시네요~
왜 다들 초성만 말해요 해운대고!!
어이쿠 ㅠㅠ 학교 친구들이 보고 놀릴까 무서워요
딱 보면 제가 누군지 알거 같아서,, ㅠㅠ
같은학교인데 우리학교에 저래 언어가 독보적인애가 있었나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ㅋㅋ 원점수
100 / 98 / 99 / 100 / 100 / 98 /100/ 100/ 98 / 100 / 100
이면 우리학교에서도 언부심 가져도 되지 않겠는가?
물론 수능은 딴과목 때문에 망했지만 ㅋㅋ
너는 ㅈㅅㅇ 인가?!
ㅇㅇ ㅈㅅㅇ은 아닌데 넌 ㅇㄱㅎ이니
어 ㅋㅋㅋ 너 나 아냐? 누구지?!
제가 서울 살아서 과외를 받고 싶어도 못받네요.
궁금한게 있어서 조심스럽게 질문드립니다.
제가 예비고1이여서 3월 모평 풀어봤는데 국어가 3등급이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책 많이 읽어서 자신만만했는데
풀때도 20분 남기고 다 풀었고요(마킹은 안하고 그냥 시험지 위에)
틀린문제를 보니까 죄다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것, 관점 같은 문제가 쭉 10개 틀리고
사실을 물어보는 문제는 모두 맞았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문제 풀 때 확실히 틀린 3개의 보기를 제외하고 남은 2개의 보기 중에서
어느것이 정답인지 몰라서 많이 해메다가 결국 둘 중의 하나를 찍은게 문제같아요.
시간이 많이 남는데 많이 틀리면 둘 중 하나에요.
1. 독해력은 뛰어난데 패턴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제가 이랬습니다. 예비고1때 언어영역 시험지를 처음 풀었을 떄 74점 나오더군요.
문제 많이 풀면서 익숙해지니까 금방 점수가 올랐습니다. 1학년 첫 모의고사에서는 100점 이었구요.
2. 논리보다 감에 의존하는 경우
이 경우가 공부가 필요한데 세 가지를 제시해 드릴테니 해보고 안되면 저를 욕하시면서 약장수 만났다고 자랑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첫째. 기출분석. 고1이니까 시간 많네요
따로 기출분석방법론 같은거 신경쓰지말고 혼자서 5개년~7개년 정도 문제를 풀고
왜 틀렸는지 고민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바른 길입니다. 풀었던 거도 완벽히 분석한 것 아니면
딴거 풀다가 2~3주 후면 기억 잘 안날테니까 기억에 남을때까지 무한반복하시구요
물론 올바르게 기출분석을 한다면 더 좋겠지만 고1이신 만큼 문제부터 풀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둘째. 출제의도를 파악하세요.
항상 평가원에서 들고 오는것은 일반론입니다.
평가원이 생각하는 답과 자신이 생각하는 답이 다르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근거를 글로 옮긴 다음에 평가원이 답의 근거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지를 생각해 보세요.
항상 고민해야 하는 것은 내 근거가 60만 수험생들에게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가 입니다.
기초적이고 기본적이지만 그만큼 중요합니다.
셋째. 두개 중에 고민한다고 하셨죠?
그러면 남들이 많이 찍을 것 같은걸 찍으세요. 실전용 스킬입니다.
언어영역은 정답률 40% 밑으로 내려가는 거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도 문제가 나와도
답을 찍는 학생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거죠. 둘째 번에서 말씀드렸던 보편적 공감대 때문입니다.
정 모르겠으면 남들이 찍을 것 같은 보기를 선택하세요. 두개 중에 답이 있다는 전제 하에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를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뻔한 얘기들 같아서 식상할 수 있겠지만 제가 쓰던 방법들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해운대고 서ㅂ찬 아세요 ?
걔 중학교동창인데 , 전교1등하고 공부 잘한다던데
시골 촌 동네 중학교때 내신은 그렇게 쩔진않았는데 진짜 대단하네요 .
고딩수학 선행해놓고 그러더니 와 ..
걔 서울대의대간다던데 진짠가요 ? 제 친구가 친구한테 들은걸 제가 들은건데
누군지는 아는데 그친구가 수능을 잘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그리고 쪽지로 물어봐 주세요 과외 학생 구하는 글이에요 ^ ^
죄송한데 혹시 이공계의 별에서 활동하시지 않나요?
헐 ㅋㅋㅋㅋㅋ 어떻게 아셨죠?
만약 과외를 한다면 어디서 하나요 ?
과외학생 집에서 하겠죠? 아마?
ㅇ ㅏ 네
좀 뜬금포지만
수능이 끝났지만 저도 언어 제대로 푸는 원리 좀 배워보고 싶어서 그런데
쪽지나 댓글 답 주시면 감사할게요 ㅎ
언어 푸는 원리를 그렇게 물어보시면,,,
책 한권 분량으로 읆어드릴 수는 없잖아요,, 당장에 그럴 능력도 없구요.
본인이 필요한 part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쪽지 남겼습니다..^^!! 약간 길어서 읽으시기 지루하실수도 있겠지만..ㅜㅜ
제 진심과 간절함을 담아 적었습니다.. 필력도 좋지 않아서 걱정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쪽지 드렸습니다.
과외보다는 언어공부에있어서 질문좀 하려고 쪽지보냈습니다.
답장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장 드렸습니다.
멋지시네요. 공부도 잘하시는데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가지셨네요. 앞으로 크게 되실분 같습니다. 초심잃지 마시고 멋진 인생 사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