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작 고민있으신 분들 + 위기의식을 느끼세요
평가원도 인정한 화작 풀이
이거 보시고
스스로 연구하세요
제발
지금의 공부는 지능의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닙니다
태도와 실행 능력의 차이에서 옵니다
4개년 보시면서 어떻게 풀지 생각하세요
세부 정보와 중심 정보를 구분하시는 능력을 기르시면서요
제가 수업할 때 독서에서 가끔 발췌독을 보여줍니다
이 풀이의 바탕은
진짜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선별하는 능력에서 와요
화작에서 이 능력은 두드러집니다
제가 독서를 가르친 이후에야 화작이나 문학을 건드리는 이유는
두 분야에서도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에 영향을 매우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정보의 기준은 분야마다 다르기 때문에(출제 포인트가 다르니까) 지금 상황에선 같이 공부해도 됩니다.
일전에 나국님 실화냐 완성본을 쓱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쓱 본 거라 검토비 없었습니다. 러프하게 말하면 재미삼아 본 정도입니다.)
화작에서 이 능력을 기르는 데 매우 좋은 교재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화작 칼럼을 굳이 연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기에 다 나와있거든요
제 기억상 작년만 해도 이런 방법들은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기출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깨달았던 방법이고 피램쌤 현강에서 이를 확인 받았었네요.
제발,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이 보이면
당장 해결하세요.
위기의식을 느끼셔야 합니다.
98일 남았습니다.
수능 50일 남기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화작을 해결하겠다? 문학을 해결하겠다?
이런 계획을 세우시거나
이런 생각으로 안일하게 공부하시는 분들은
수능 망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과 같습니다.
자각하세요.
9월 모의고사 전후의 기간을 고려해서
여러분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기간은
단 한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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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뜸했네요
이번주에 주간케인을 올리고 실모 분석법을 올린 뒤
아마 오르비 칼럼 연재는 당분간 좀 쉴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의 삶을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도 해서요.
지난 두 달 간 일주일마다 80페이지 가량의 새로운 교재를 만들며 받은 스트레스가 극심했습니다.
불행했다는 게 아니라 좀 쉬어야 한다는 신호가 몸에서 보이고...
아무튼 재정비가 필요하네요.
쉬면서도 간간히 글 올리겠습니다.
저번 글에서 질문 받은 것들은 어떻게든 해결해줄게요.
쪽지는 꾸준히 하셔도 됩니다. 그건 봐줄게요.
감사합니다.
+
요즘도 일산과 서울 지역에서 과외 문의가 들어오는데
이젠 광주에서만 합니다,, ㅠㅜ
죄송해요,,,
++
글의 요지는 스스로 분석해 보라는 겁니다
화작에서는 분명 다른 풀이법을 도입해야 하니까요
저는 링크의 글의 내용보다는 보수적으로 발췌독을 도입합니다
+++
문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본인이 잘 알아요.
잘 모르겠다고요?
상담에 의존하지 마세요.
본인이 정확히 왜 문제인가를 아는 것.
공부의 근본적인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걸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
교재나 강의가 아니라 스스로 연구하는 시간들.
이게 하루하루 모이면
한 달 뒤, 괄목할 만한 무언가가 보입니다.
다른 면에서 말하면
지금 이걸 안하면
여러분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이게 높은 1등급과 2등급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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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화작발췌독은 조금 회의적인데... 그읽그풀해도 9분이면 다푸는데 굳이요??
그런가요
저는 지문을 쭉 읽으며 화제와 구조만 거시적으로 읽은 뒤
문제와 지문을 대응하는 편입니다.
발췌독이 완전 메인은 아니에요. 뭔가 꼬여서 잦된 것 같다 싶으면 그읽그풀 모드로 도입 해야죠
제가 더 강조하여 말하고 싶은 건 진짜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작에서 완전한 그읽그풀이 안맞았어요
아 물론 태도 만들라는 취지는 이해가 가는데 발췌독은 진짜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당 발췌라기보다는 다 읽긴하지만 힘줘야할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는 능력은 필요하죠
저는 그읽그풀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안맞았어서,, 존중합니다
일단 제가 화작을 연구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니까요
뭐가 됐든 진짜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메인인 것이고
발췌독을 도입하든, 그읽그풀에 의존하든,
이를 어떻게 체화하는가를 '스스로' 연구해보라는 게 글의 본질입니다!
그죠 그건 맞죠 알겠습니다!
그읽그풀로 9분이 안나온 사람이 대다수니깐 2~4등급이 있는 거 아닐까요....
에공 부족한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글의 내용에 모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을 갖게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해 보았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
넵 감사합니당 ㅎㅎ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ㅜㅜ 부족한 부분 쪽지나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속독으로 지문먼저 보면서 기출로 통해 얻은 출체포인트에 밑줄치면서 읽는데 괜찮은 방법인가요?
좋습니다
사관은 진짜 발췌독이 맞는데 수능은 발췌로 하다가 오히려 더 많이 날리지 않나요?
다시 말하지만, 선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
온전한 발췌는 매우 위험합니다.
그 선을 스스로 연구하셔야 해요
본인의 선이 그읽그풀에 훨씬 가깝다면 그읽그풀하시면 됩니다
전 수능날 발췌 도입했습니다
독서에서도요(이건 추천 안함요)
작성자님
스스로 연구해야한다고 하셨는데
화작의 경우
4개년치 기출들을 반복적으로 보는것 (답의 근거랑 논리구조 중점으로)이
더 도움될까요
아니면
실모 양치기를 통한 시간단축에 힘써야할까요?
화작 5개년치 1번씩 돌렸는데 이걸 한번 더 볼지 바로 실모를 풀지 고민이되네욥
제가 화작을 연구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매우 조심스럽지만,
제가 수험생 때 했던 방식을 말씀드리면,
4개년 기출은 한 두 번 보면 됩니다.
지금 상태에선 나국님 실화냐를 한 번 쭉 보세요.
그리고 실모를 풀며 실전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연구합니다.
방금 본 실모에서 이 순서로 읽었거나, 이 선지를 보고 바로 지문에서 근거를 잘 찾을 수 있었다면 유사한 내용의 기출에서도 그랬는지를 따져 보며 유기적으로, 능동적으로 4개년 기출을 꺼내 보세요
이를 일주일 단위로 열 번 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설 문제를 푼 이유는 기출 화작은 유의미한 학습 난이도를 갖춘 지문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출은 출제 코드를 파악하는 용도로 주로 쓰였고 기출 자체로만 화작 실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용
나국님처럼 걍 구조로 접근하면 다 뚫리죠 후후후
내가 발췌를 좀 도입하긴 하지만
솔직히 별거 없고 거시적인 사고 과정 보면 다 똑같을 듯
그래서 비문학 발췌 어케해요...
아무리 봐도 화작문 문학 합쳐서 50 분 걸린 최악의 상황일때
대응법을 모르겠어요
안해도 돼요
하지마
이 발췌가 차피 기본실력이 이미 매우 ㄱㅊ은 사람이 시험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8분 남기고 지문 하나 남았을 때 어떻게 푸는가를 보이는 거라,,,
그 상황이요 ㅠㅠㅠ
7.8분 남았을때 장지문 접하면
ㄹㅇ 어캅니까
화작 발췌독 해서 시간 세이브 하면 아주 좋지만 만약 수능에서 안통할 수 있다는 1퍼센트의 가능성 있으면 전 안할거 같음. 그 뭐지 심리학 실험에서 이런거 있는데 손해 싫어하는 내용이었나
당연히 시험장에선 변수가 많기 때문에 그 상황까지도 실모를 풀며 대비해야죰
실화냐..! 굳이 실화냐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실전에서 화작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항상 나오는 선지가 무엇인지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솔직히 제가 대강 봤어도 실화냐는 진짜 도움 됩니다
나국어 좀 사주세요
형이 많이 참고 있어요?
ㅋㅋㅋㄱㅋㅋㅋㅋ
아닙니당,,,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