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학계쪽이면..
연고대 논술 우선선발 노리는 현역입니당
저는 진로를.. 학계쪽으로 나갈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박사학위 따고 대학교수하는게 꿈인데요.. 아직 무엇을 전공으로 할지는 정하지못했구요..
물론 사람일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회사같은 곳에 취직할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딱히 상경계열로 가야할 필요를 못느끼겠는데..
어찌됐든 간에 갈 수만 있다면 상경계열로 가는게 나은걸까요?? 참고로 저는 수학에 흥미가 있어서 그나마 문과쪽에서는 경제가 젤 나은것 같긴해요.. 경영은 학문과는 너무 괴리가 큰 것 같구요..
문제는 지금 대학을 들어가느냐잖아요.. 위험을 무릅쓰며 상경으로 지르느니..차라리 안전하게 어문계열로 들어가서 학부생활할 때는 제2외국어 하나 배우는 셈치고(원래 배울예정이였음) 나중에 대학원 갈 때 전공을 정해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요?? 대학원에 들어가고, 학위를 따고, 교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교 때 학부가 크게 상관이 있나요..?? 아물론 학부생 때 제가 공부하려고 하는 분야가 정해지면 바로 이중전공할 생각입니다
제가 진짜 주위에서 주워들은 걸로 혼자 판단한거라서 맞는지 확인하려고 물어보는겁니다ㅠㅠ 제가 생각하는 거랑 다른게 있다면 말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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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에서 배우는건 별거 없어요 교수 하실거면 석박을 어디서 하느냐 스승이 누구냐가 중요하지
근데 학부가 좋으면 대학원 선택에 유리하긴하겠죠 자교에 좋은 교수님이 많은 확률도 높고
대학원 가려면 일단 그쪽 교수님들하고 컨택을 해야 하니깐 미리 얼굴 익혀두시고 이쁨 받고 하시면 자대 대학원이든 유학이든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대학원 공부 하려면 기초가 필요할텐데, 학부 전공으로도 수준 별로 높지 않은걸 전공마저 안해버리면 더 힘들 것 같네요. 어차피 수준 낮은거 안배워도 된다가 아니라, 기초조차 없으면 더 불리하겠다, 이거죠. 대학원 들어갈 때 면접이든 서류든 이런저런 시험들이 있을테니까요.
참고로 교과서 저자들이나 논문 집필진들 같은 경우를 보면 학부랑 대학원 전공이 다른 경우도 있기야 하지만 많진 않고, 있더라도 경제->정치, 사회->경제 뭐 이정도로 옆동네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대학교수도 어느 대학이냐에 따라 많이 나뉘죠.
i) 대학원이 아주 발달되어있는 학교
POSTECH KAIST와 같이 학부-대학원이 잘 연계가 되어있고 대학원 진학률이 높은 학교의 경우는 국내 석박으로는 이제 불가능한 수준이죠. 일단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내 석박이 상기 대학 교수가 되려면 석박 후에 어떤 커리어를 쌓았는지도 아주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자면 국내에서 수학과 학사 석사 금융관련 박사 후 재무회계 혹은 금융 MBA 취득 후 금융감독원에 재직하다가 교수가 되는 경우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P K S급 학부에서 해외 석박을 마친 후 교수 임용이 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학위 취득 대학을 보면 아무리 못해도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 박사학위는 취득하셔야 합니다.
ii)대학원이 발달되어있는 학교
연세대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 대학원이 발달되어있고 타 대학 졸업생들이 자대가 아닌 이쪽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는 대학입니다. 역시 대부분 해외 석박이고 이 경우 미네소타 이하의 대학에서 석박 취득후 교수가 되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iii)대학원이 발달되어있지 않은 학교
이 경우 교수라는 자리가 무의미한 수준입니다. 교수라기보다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의 개념이죠. 단순한 예로 아무런 커리어 없이 저희 POSTCH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선배들이 대전대 등의 대학교에는 큰 어려움없이 교수 임용을 받으십니다.
교수라는 어려운 자리를 목표로 하신다면 분명히 학과 선정도 잘해야하고 무엇보다 석사 및 박사학위를 어디서 취득했느냐 그리고 누구에게서 취득했느냐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학부 시절에 놀고 먹을 틈없이 공부하셔야 하고요. 분명 어려운 꿈이지만 반드시 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