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자체도, 수능당날도 성격 많이 영향 미치는 듯요...
사실 제 친구 현역 때 연대되고 연광대치대 추합되서 간애 있거든여.
참고로 저는 요번에 재수했다가 삼반수 예약인 여학생입니다;;;
뭐 공부하는 심리는 남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아서 말씀드리는데요.
저는 쫌 생각이 심히 많은 편입니다. 눈치도 빠르고, 미래 과거 현재 생각 진짜 많거든여.
그래서 장점이 인생에 대한 심히 고찰의 수준은 나름 또래보다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이런 수험생으로써는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많이 미치더군요. 안좋게.
근데 앞서 말한 친구는 쫌 생각이 없어요. 멍청하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별로 눈치도 없고 막 잡생각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약간 단순하다고 해야되나?
공부 쫌 하는 여자애치고, 남자애들도 쫌 많이 만나고 다니고, 또 때로는, 지 나름대로 공부슬럼프오고 한 애인데요.
애 자체가 근본적으로 크게 예민한 스타일이 아니에요.
작년 현역 때, 수능날에도 그냥 별로 긴장도 안하고, 자기 스타일대로 별생각없이 그냥 긍정st로 있더구만요...
반에서 공부 항상 잘해서 제가 가끔 봤는데,
얘는 공부할 때 보면, 다른 생각 물론 사람이라 하긴 하겠지만, 대부분은 걍 내가 하고 있는 눈앞에 그 공부에만
호기심이 가득가득 하더군요. 자세도 걍 지 맘대로 편하게 안방 자세처럼 앉으면서 머릿속은 오로지 내 눈앞에 있는 것만
집중하는 듯 했어요. 이렇게 그냥 단순하게 닥치고 자기 공부만 지 머리앞에 있는거죠..
근데 또 제자신을 제 3자의 시각으로 보자면, 저같이 생각많고 분석적인 애는 지금 앞서 말했듯이 저도 걍 닥치고 공부하면되는데
역시 또 저런애를 분석하고 있는 거죠. 저라는 사람의 성격은, 좀더 비교적 단순해지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남에 대한 공부나, 공부법 자체에 대한 분석은 많이 했으니까, 닥치고 나를 위한 공부를 하는거죠. 아 또 저자신을 분석하고 있네요 ㅋㅋㅋ 못고칠 고질병 인가요 ㅋㅋㅋ
그러니까 어쨌든 제가 보기엔 이게 뭐 "절대적"이다. 라고 생각은 할 수는 없지만,
공부할 때 성격 참 영향 많이 미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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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예상보다 훨씬 높음 그래도 뭐 표점 나쁘지 않다
수능 공부에 가장 적합한 성격은 단순하고 잡생각이 없는 경우.
주변에서 보면 확실히 차이 나요.
수능은 공부할 때나 실전에서나 단순하고 잡생각 없는 애들이 잘합니다.
물론 하나의 변수일 뿐이지만요.
남녀를 비교하자면 남자에게 조금 유리한 게임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재수학원 다닐 때, 여자애들은 뭔가 물론 사람 마다 차이있겠지만
쫌 예리하고 예민한 편이고 심리방황 쩌는데,
남자애들 걍 축구갔다가 당구치고왔다가 걍 2시간 빡시게 집중하고 또 담배한대피고오고
또 빡시게 걍 공부하고 그러던데... 약간 여자보단 생각자체나 그런거에서 덜 피곤한게
부럽더라구요. 물론 사람 나름마다 당연히 차이 있겠지만요..
공부 방식에 있어서도 남자애들이 효율적인 경우가 많아죠.
여자애들은 예민해서 자잘한 디테일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죠.
덕에 비효율적으로 외우거나 하는 경우 많음.
.
반면 남자들은 전반적으로 그런 게 덜하죠
여자애들은 예민해서 자잘한 디테일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죠.
에 많이 찔리네요..ㅋㅋㅋㅋㅋ저만 그생각 하는 줄 알았는데 이걸 아시는 분도 있군요..ㅋㅋ
삼수때는 쫌 많이 대범해지려구요 ... 진심으로 쫌 넓게 보고 디테일한 걸 버릴려고 노력할껍니다..
ㅠ_ㅠ
홧팅!
저도 약간 동감합니다. 제가 봄 여름에는 이상하게 무한긍정이고 단순하고 자신감 넘치는데 이 때 점수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가을, 겨을 되면서 좀 예민해지고 생각이 많아 지는데 결과적으로 수능 죠졌습니다. 실력 문제도 있겠지만 성격도 매우 중요한 듯합니다.
네..ㅠ_ㅠ 그런 듯 해요...
ㅇㅇ성격상 전 걍 편하게 공부하고 시험봤는데 결과는 좋았네요. 맘 편히 가지는게 좋은듯 합니다 ㅇㅇ
모의수능이랑 수많은 사설모의고사같은게 실전연습..그런 성격도 커버하라고 있는거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