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君子 [12091] · 쪽지

2011-10-16 22: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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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대박의 전설 for 1300h >> D-25 (부제: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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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끌 같은 노력으로 태산 같은 보상을 바라지 말라.
그런 사람이 축적할 수 있는 재산은 티끌같이 미흡한 존재이유와 태산같이 거대한 불평불만뿐이다.



2.
습관적으로 남의 의견이나 주장을 별다른 타당성도 없이 일단 부정부터 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남의 의견이나 충언 따위는 경청하려 들지 않는 악습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존심까지 조낸 강해서 절대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특질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3.
어떤 단체에서 감투를 쓰거나 완장을 차면 갑자기 자신의 인격을 신격으로 착각하고
안하무인으로 설쳐대는 속물들이 있다.

그들은 감투나 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친구나 부모를 배반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같은 무리 중에서 자기보다 주목 받는 존재가 나타나면 중상과 모략을 일삼는 특성도 나타내 보인다.
장자는 그런 부류들을 '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라고 표현했다.


< 이외수 '하악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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