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관련해서 여쭤보고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서울대 의대 3인 합격수기 라는 책을 보고, 오르비스 옵티무스를 알게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글을 남기게된건 다름이 아니라요,
저는 지금 지방국립대를 다니고있습니다. 09학번이구요
09학년도에 성균관대 ,지방국립대, 경희대 를 지원했는데
셋다 합격했는데.. 부모님때문도 있고 재정사정상 지방국립대를 가게됬거든요..
근데 1년다니다 보니까 저에게 영 안맞는 거에요..
반수도 생각해봤는데.. 제 성격상안될거같고.. 그래서
내년에 재수를 하려고해요.
근데 막상 하려니까..망설여 지네요
제가 고1때는 전교 400명중에 385등씩 하고 그러다가
고1말부터 이건안되겠다 싶어서 정신차리고 진짜 죽기살기에서 살기를 빼고 공부해서
고2말부터 성적이 오르고, 고3때 는 전교 1등도 해보고..그랬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09수능도.. 연고대 하위~중하위권정도 지원가능한 성적이 나왔는데
사실..어머니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세요.. 서울 안보내려고 계속 하셨고.. 그랬는데
가 군에 어머님께서 제가 고려대 넣으려는걸 아시고. 제가 고려대 내기 전에 지방국립대에 먼저 원서를 넣어버리셨더군요..
어이가없었지만 그래도 적응하고 다니려고했어요.. 근데 제가 도저히 스트레스받아서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순으땐 연세대 서울대는 합격하겠다고, 그걸 걸고 재수 허락을 받아냈거든요..
가능할까요..? 제가 중학교때는 아예 공부를 안했고.. 나중엔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 계속 두렵네요 다시 그때 성적으로 돌아갈것같고..떨어질거같아서요..ㅠㅠ
재수하는게 현명한 선택일지.. 그리고 서울대 정치학과나/연세대 행정학과 정도 낼려면..성적이 어느정도 나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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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찍맞이 거진 6명이상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어떤 점에서 지금 다니는 학교가 자신에게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면 더 좋은 답변이 가능했겠지만..
385등에서 1등으로 올라온 건 정말 대단한 일이군요. (지방국립대에 남아있기엔 아까운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 사회대나 연세대 행정은, 전자의 경우에는 일단 수능만으로는 인문계 상위 0.2% 정도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후자는 0.5% 정도 보면 됩니다.
연고대 중하위권 정도 지원 가능한 성적이 나왔었다면 1년 공부해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듣기 좋은 말은 아니겠지만 제 생각에는 어머니 고집이 딸 (맞으시죠? 설마 아들을 서울 못 보내겠다 하신 건 아닐테고) 인생에 큰 흠집 하나를 남겨 놓은 것 같아요. 고려대에 합격해서 지금 고대 2학년이 된다면 학생 인생은 많이 달라졌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