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 부탁드려요.
올해 수능을 본 고3학생인데요
일단 보시기 쉽게 언어 89점 92프로??
수리 78점 95프로
외궈 96점 97프로
물화생 화2 50/50/50/39
%: 98/100/100/86
이렇게 나왔습니다.
제가 원래 의대가 꿈이었는데 이점수로는 연대 나 고대 생명공학과도 못갈것 같네요
그래서 재수와 반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반수를 한다면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에 붙어서 1학기 다니고 반수를 하려고 하는데요..
주변에서는 의대간다고 하는 놈이 무슨 반수냐 재수해야지..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재수는 아직까지는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평소실력보다 언어 수리를 못봤기 때문에
반수 1-1학기 에 언어수리만 특히 수리만 중점적으로 하고 1-1기말고사 이후부터 외궈와 과탐을 공부하려는 계획에 있습니다
제가 세운 계획이 너무 허무맹랑하다고 판단하시나요?? 또 주변에 이런 케이스로 반수 성공하신 분들이 있으면 언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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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이 싹다 저리 높았던 적이 있었나
괜찮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이미 서울대에 합격할 수준 + 재수를 해서 의대 갈 수 있는 학생 이라면
반수를 해도 의대에 갈 수 있습니다.
즉,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재수와 반수에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서울의대에 합격했던 해에 수능 시험 공부를 도합 100시간도 하지 않고도 이곳에 합격할 성적이 나온 이유도 그렇습니다.
아무튼 재수와 반수에 차이가 없다면, 최후의 보루로 서울대 학적을 걸어두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효율적인 선택이니까요.
1학기에 수리를 보강한다는 계획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