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대치동학교에다니고있는 의대생이 꿈인 남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이쓴ㄴ 이유는... 3년동안의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서 입니다.
선배님이 처음부터 성적이 최상위권이어서 공감하실수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고민거리를 올려보겠습니다.
흠...일단 중3때.. 반에서 3등정도, 400명중에 23등정도였고(내신)
졸업할떄는 전교15등정도였죠.. 물론 외고준비하는 얘들이 공부를 안해서 특별히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했었습니다. 제가 중2떄 슬럼프...슬럼프라기보다는 질풍노도의 시기였기떄문에공부를 안해서 말이죠..
하지만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수2 다끝내놓았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진학...3들어갈떄 내신 반에서 3등정도...였죠
그리고 모의고사..원점수 274.. 560명중에 30등
제가 생각하기로는 나쁘지않은 성적이었죠 왜냐면 그떄 영어 98이고 언어 88, 수리가 88이었는데(이떄 수학 4점짜리만
3개 틀렸는데 제가 틀린 2문제는 반 30등도 맞췄던거거든요)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든날...
여기서 부터 저의 자만은 시작됩니다.
언수외 98퍼에 과학합하니깐 99퍼가 나오더군요
1학년때 저희반이 많이 못해서 제가 1등인가 2등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이제까지 반2~4등에서 맴돌던얘가 전국성적표 98퍼 나오면 어떤기분이 들겠습니까
당연히저는 "이거 껌이네 서울대 의대 그냥가겠네" 이런생각쯤했죠
수학 88점에 언어 88점.... 그래도 좀 껄끄러워서 수학 집중해서 풀었더니 나중엔 97점을 맞았죠(그 이후로도 90점은 넘었어요)
그런데.......언어 처음점수 88점이고 등급이 2등급... 거기에 딱보고 ".....실수 많이 했네 다음엔 고쳐지겠지?"
이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왠걸
88점이던 언어 점수가 6월엔 80나오더니 9월에는 67나오더군요....
그런데 고칠생각은 안하고 맨날 "이건실수,,저것도 실수"
맨날이생각만했죠
그래도 언어...공부 그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월 모의고사쳤더니
언 83 수학 92 영어 100
과학(이떄는 문과랑 같이쳐서 과학따로 나뉘지 않았음)
91점 나왔고, 등급 2111에 99.96? 이정도 나왔죠
언어 67점 맞던 기억은 사라지고 또 자만했죠
그리고 겨울방학... 자만에 가득차서 선배들이 나중엔 수학에서 갈린다는 말을듣고
수학에만 집중했죠 심화미적은 이떄 2번째 봤고..
부모님이 한달에 150 이상씩 쓰시면서 언수외위주로 학원을 다녔죠
2학년진학..
3월 모의고사
언 80 수 92 영 96
점수는 272였는데
전국 백분율 95퍼였죠
.....
이건뭐
고3때 떨어진다는 선배들의말...
고2때 4퍼섽트 떨어진 저의 성적
........이떄 부터 방황합니다.\
6월모의ㅏ고사
언어 72 수학 85 영어 86
퍼센트 94...
9월모의고사
언어 81 수학 83 영어 94
11월 모의고사
언어 85 수학 89 영어 96
..저는 계속 96~94퍼안에서 놀며
흔히 말하는 능률이 오르지 않는 슬럼프를 겪고있죠
--선배님.. 정말 언어 어떻게 공부해야 오를까요
지금은 쫌 정신차려서 확실한 방법만 알려주신다면
정말 근성있게 할 자신있습니다.
-- 그리고 하나더... 정말 제가 틀리는것보면 한심해요. 모의고사든 내신이든 거의 다 풀어놓고 항상 마지막에
정신 못차려서 틀려요.. 그리고 성적 비슷한얘들보다 계산실수도 많고...제가 지금 내신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어떻게 햐야고칠수 있을까요
선배님 저 이 2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죽고싶습니다.
방법알려주시면 열심히할 자신은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다들 0
사탐 컷 오른다고 겁주는거에요 왜 ㅠㅡㅠㅡㅠㅡㅠ
-
수영장있음 ㅇㅇ 외부인들은 잘 모르더라 ㅋㅋ
-
D-360 공부 0
-
야식 먹고싶다 3
참을까
-
대신27을틀림..
-
있잖아, 지금 2026 19패스 구매하고, 내 ID를 입력하면 너도, 나도 각각...
-
이거 어디 됨요 0
-
경북대 경영경제자전 중 하나 22학번인데요 학고재수 해서 23수능 경희대 국캠 어문...
-
소름돋아
-
정답을 왜 저렇게 내는데….
-
예전에 과외할때 스스로 설명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햇는데 기똥차게 설명하고 약간...
-
수학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시발점 다항식이랑 인수분해 챕터...
-
물1 화1기준 한 전기장 오비탈(준킬러) 정도 난이도인가요? 최대한 어렵게 냈다는 과정하에..
-
공통 한완기 오답해야하는데 확통을 자꾸 미루게 돼서요.. 일주일안에 개념원리,...
-
ㅇㄱㄱㄷ
-
밑부분만보고 5번이틀린줄
-
하... 너무멋있어
-
어질어질 1
고작 21번인데 이거어케품뇨
-
무슨 과목을 추천하시나요? 일단 생명은 할겁니다! 물리 9월에 시작했다가 올해...
-
본인 풀커리픽 4
국어 이승모 수학 김현우 영어 조정호 한지 이기상 사문 임정환 근데 걍 올해 커리픽인데 아 ㅋㅋㅋ
-
입시에 뇌가 절여졌나
-
이미지 김기현 0
이번 수능 한 3개월 정도 기출이랑 고등 상하부터 개념 때워서 이번에 5받았는데...
-
화작러라 잘 모르는데 무슨일님 뉴스보니까 이의신청 저게 제일 많다는디
-
추어서 못감뇨
-
한시간 반동안 한건데... 버렸나 하 진짜 ㅠ
-
무단결석 하지 마라 11
너 그거 하면 공군 못 간다
-
국어 김상훈T 수학 김범준T 영어 조정식T 화학l 김준T 생명과학l 김태영T
-
선생님들 이정도면 실채점 나와도 연고대 문과는 갈 수 있겠죠? 10
제발요.... 이미 친구들한테 자랑해놨단말이에요........
-
D-38 2
오징어
-
CJ, 첫 90년생 CEO 나왔다…오너가 제치고 임원 9개월만 '초고속' 승진 2
CJ가 18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CGV 자회사 CJ 4DPLEX(4D플렉스) 최고...
-
26수능을 무조건 보긴 할건데 그래도 이성적으로 어딜 갈수 있을까요? 국어 지구.....
-
뭔 핵펑크 예상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시스템으로 예측을 해주는데 아니 일단 펑크를...
-
지금 낙지 작년 불수능 표점 기준이라 좀 박한건가? 0
물론 초반이긴한데 왤케 낮게나오지
-
정시파이터 고2이고 모의고사는 평균 3등급입니다 질문이 있는데 1.개념+유형서 끝낸...
-
과탐 화학 3
가고 싶은과가 화생공 아니면 화공과 인데 화학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 사탐 생명...
-
공대일반과 입결보다 빡센가요? 정시 인원 너무 적어서 자전으로 늘까 하는데
-
포장할건데 스낵랩까지 살까?
-
제가 잘못한건가요? 10
본인 고2 여자고 저한테 고백했다가 암묵적으로 까인 남사친과 노래방감 노래 개...
-
졸업 할 때 쯤 되니 이 짤이 진짜임을 깨닫게 된다 2
조별과제로 챗gpt같은 LLM 만들어야하는데 삼수하는 여친 심심하지 말라고...
-
자꾸 들어오고 싶은 걸요번 주는 할 게 없네논술 안 가는 사람들은 뭐하고 계신가요
-
[러셀대치] 국어 강민철T 수업 안내 [Web발신] [러셀대치] 국어 강민철T 수업...
-
그거 맞췄다 생각하고 라인 잡는중인데 맞나요?
-
그 교육부 거기 블로그에서 다 알수 있음? 1컷 2컷 3컷
-
응급실 2
-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음...
-
세사 45 0
백분위 95인데 1로 올라갈일 없겠져? ㅠㅠ
-
모이라좀 안하면안되나 11
하
-
오 8
ㅁㅌㅊ?
-
썰 듣고 싶은 사람 있음? 작년 겨울에 입대했음
공부 방법보다는 신중하지 못한 성격의 문제 같네요.
수능은 핑계를 받아주지 않으며, 예전 모의고사 성적을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공부 환경이 정돈되어 있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공부하는 장소가 조용하지 않거나 자주 바뀌거나, 책상에 학습과 관계가 없는 무언가가 있거나 할 경우 이런 것들을 정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놓도록 하시고
혼자 공부할 때에는 PMP나 MP3는 보거나 듣지 말도록 하세요.
평소에 신중하지 못한 성격이면 정신수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종교건 요가이건 명상이건-
공부량 자체는 충분한가요?
저는 중학교 때 400명 중에 40등 정도 했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량을 늘리면서 700명 중의 1~2등까지 올라왔습니다. 3학년 1년 동안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평일 11시간, 토요일 7시간까지 늘리세요.
언어는 지문 하나 당 30분 정도 시간을 할애해서, 5분은 문제를 풀고, 나머지 25분은 해설지의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해설지에 써 있던 내용 중 몰랐던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은 문제 옆에 다른 색깔의 펜으로 필기해 가며 꼼꼼히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