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稅廳 [12091] · 쪽지

2011-10-09 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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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대박의 전설 for 1300h >> D-32 (부제:인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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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백 년 뒤에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예외 없이 (나를 포함해서) 지상에서 사라져,
먼지나 재가 되어버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
거기 있는 모든 사물이 허무한 환영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바람에 날려 당장이라도 흩날려 없어질 것처럼 보인다.
나는 내 두 손을 펼치고 가만히 들여다본다.
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악착같이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왜 이렇게 필사적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 무라카미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




PS. 지방거점국립대학교 ( 출처 : 네이버 항공뷰 )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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