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 쓰는 수능 전 마지막 글이자, 현역들에게 충고
안녕하세요 수험생분들. 이제 내일이면 수능이 D-100으로 접어드네여
여러분도 느꼈다시피,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N수생분들도 저를 포함해서 올해 또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걸 또 한번 느끼네요...
딱 마지막으로 몇 마디만 하려고 왔어요.
솔직히 많이 지치고 힘들죠...? 저도 너무 피곤해서 미치겠어여ㅜㅜ
시간은 얼마 남지도 않았고, 남은 기간동안 성적은 과연 오를지 모르겠고...
아마 두려움만 앞서는 시간일 겁니다.
더 짜증나는 건, 수능 당일이 가까워질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지나간다는 거죠.
그래도 100일만 참읍시다. 100일 정도만 더 달리면, 편하게 보낼 수 있어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몇 마디만 할게요.
이제 1달 정도 있으면 수시 원서 접수의 철입니다.
어디쓸지, 어떤 전형을 쓸지 정하신 분들도 있겠고, 정하지 못한 분들도 있겠죠...
다만, 붙을 거라고 함부로 생각하진 않았아면 함니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라는 것이 아니라, 원서 접수는 끝난대로, 다시 수능에만 목표를 두셨으면 합니다.
수시 원서부터, 학교가 정말 개판이 돼요.
제가 나왔던 학교는 진짜 별로인데, 얼마나 분위기가 개판이었냐면, 애들이 원서 쓴다고 노트북 들고와서, 게임하고, 영화보고 가관입니다.
여러분 학교는 아닐거라고 생각은 하지마세여.
애들은 애들입니다.
근데 다 웃기는 건, 대부분 애들이, 원서를 쓴 순간, 마치 자신들이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하고 다닙니다.
다시말해, 수능은 뒷전이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거나 놀아요...
제가 제 주변 현역들에게도 당부하는 말이지만, 수시 원서는 쓴 순간, 그냥 잊으라고 해요.
면접 준비는 철제하게 하되, 수능이 남았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해요.
심지어, 스펙 좋다고 하는 애들도 이런 경향이 있는데, 대학 합격자는 소수고, 스펙 좋은 사람은 다수입니다. 명심하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100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거나, 걱정만 앞서는 분들께...
열심히 하셨던 분들은 풀어지더라도, 적당히 어느 정도는 하겠다라고 정해놓으섰아먄 합니다.
정성껏 공들여 쌓아 올린 탑이라도, 무너지는 건 쉽사리거든요...
그냥 하던대로 우직하니, 밀고 나가섰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걱정만 앞서시는 분들은, 그 걱정을 어떻게든 떨쳐내셨으면 해요.
사실 걱정이 정말 많은 타입이라 어떤 심정일지는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공부를 하는 도중에는 눈앞에 것만 하기때문에, 걱정이 줄어 들더라그요...
야라분도 여러분들만의 방법응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끝까지 완주합시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제 점수 꼬라지 입니다 혹시 수학이 84점이 될수있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러면...
-
강제얼버기 1
에반데 이따낮잠자야겠다
-
지금 진학사에는 3칸 불합뜨는디 안되려나요.... 하... 영어가 빵꾸가 나버려서...
-
수학 단과 다닌곳에서 9평 응원문자 정병호쌤꺼 인스스에 올린거 베낀거 너무 짜쳐요...
-
이원준 강민철 김동욱 강윤구 션T 강민웅 이훈식 박선 이 중 들으려고 고민중인 분들 질문 주세요
-
가천대 지방교대 0
대학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천대 가고싶긴함요..
-
실시간 3
아무도 없는 강남대로
-
고아름쌤 아름다운기출n제 동아시아사 구해요! 글내리기 전까진 못구한거니 많이 찔러주세요!
-
연고대 비인기과 비벼볼라면 평백 몇이상 나와야 해요? 1
연고대 철학과 사학과 이런곳 비벼볼라면 평백 최소한 몇이상 나와야함둥?
-
화작, 미적, 영어, 물리, 생명 한국사 89 78 3 77 63 3 생명 망해서 안될까요
-
아무 이유가 없는거죠 사람이 뭘 하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 태어났기 때문에 뭘...
-
반수 고민 6
반수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성적으로는 어디까지 될까요
-
20수능부터 봤는데 점점 퇴화한다... 서성한 라인 공대다니면서 수능본 입장에서...
-
아침에일어나야함
-
어떻게 89가 1이 안뜰수 있지? 근데 칸타타님 글 보니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 난 뭐해먹고 살까 나이는 찼는데 이룬건없고 결국 원하는건 못...
-
미적이 쉽긴 했어도 14, 22가 작수 킬러급이라 생각하는데 만표가 올수랑 비비네
-
낭만없는 정시러는 아무리 성적을 잘받아도 낭만이 없음뇨
-
미적 다 맞았고 공통 1개 틀려서 96인데 공통 다 맞고 미적1틀한 96점이랑...
-
화1 만백 98이상 기원 2일차
-
현역(23) 땐 교육청 두 번 제외 수학 전부 만점이었었는데 올핸 6, 9, 11...
-
반수 도전이 고민됩니다 16
내신따기 쉬운 일반고에서 고2까지 쭉 놀았어요.(수업시간 빼고 공부 안함) 내신...
-
화작 확통 영어 사문 정법 77 70 4 41 39 충남, 충북 갈 수 있을까요??
-
고2 물리1 생기부 주제탐구로 엔트로피 관련된 내용 해도 될까요? 1
물리1 주제 탐구 수행에서 교과서에 엔트로피의 개념이 자세하지 않아 이에 엔트로피의...
-
예비 고3이라 이제 26수능 국어 인강들으려 하는데 문학은 김상훈 쌤의 문학론이...
-
작수 국어 1등급이였는데… 킥킥
-
우리 이대남들 진짜 사랑함니뇨
-
제얘기임뇨 호애애애앵
-
최근에 본 영화 1
예전에 봣던거 또보기 인셉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새로본거 살인마 잭의 집 위플래시...
-
일단 논술은 홍대 경희대 보고 기도중입니다
-
뭐로 입문하면 될까요 형님들
-
자야겟음뇨 2
빠빠이
-
고 1 국어 모의고사 문법 문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0
예비고1인데 국어 모의고사에 문법 문제가 나오는거 같던데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
미안하고 고마웠다 10
맨날 발바닥 타령해서 미안했고.... 나같은 찐이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웠다....
-
사회계열 가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어디까지 가능할지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이...
-
궁금합니다
-
호머식 해주면 안 되나 ㄹㅇ로 내 만점 돌려달라고
-
대성 션티 쌤 수업 듣고 싶은데 그냥 패스로 사는게 니을까요..? 수학...
후배님 화이팅!!
선배님도 힘내세여 진짜 끝까지 달려요
자소서 ㅜㅜ
꾸준히 열심히할게요
자소서 화이팅
수능끝나고 다시만나요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