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e [672773] · MS 2016 · 쪽지

2017-06-12 02:36:35
조회수 6,658

가까운 가로등은 달보다 밝게 빛나고

내 앞의 난로는 저 태양보다 뜨거웠다

머리위의 모자는 당장 나를 가려주고

우두커니 나무는 움직이지 못한다

내 꿈은 멀기만 해 가까운 꿈이 없다

가까움의 행복조차 모르면서 저 달의

저 태양의 저 나무의 행복을 위대함을

어떻게 알까. 너.너부터 행복해져라

작은 불씨가 바람을 만나 활활 타오르듯

작은 물씨 모여 떠올라 비구름을 이루듯

큰 꿈이 당장 작은게 쓰지만 서럽지만

너도 그렇게 작게 시작하자 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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