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4시간 공부가 불가능한가요 ? ? ?
글좀 읽다보니 신t얘기가 나오는데 신t가 하는얘기가 말도안되는 허황된 얘기다 하시는분들이 잇길래요..ㅎ
전 시골에서 학교다닌 놈이라 딴분들이 얼마나 공부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원래 인강이라는거 자체도 고2까지는 몰랐을정도로 게임만했구, 그러다가 어느순간 정체성에 관한 깊은 고민에 빠지면서
고2 겨울방학쯤부터 영어공부 시작했구 [아예 어떻게할지 자체를 몰라서 천일문 기본편 시작. 천일문 기본편도 힘들었음]
1000문장을 다외우고 다음모의고사에서 83점 2등급. 그이후로는 그냥 전전하다가 리딩스킬좀 듣고 이러저러해서
고3왔어요 수학은 평소에 관심이 있어서 개념서 쭉훑고 정석한번풀고 쏀수학좀 풀고 미래로좀 풀고 이랬는데
항상2등급만 나왔구요. 수학은 발상으로 푸는거라고 항상생각했구. 고2때 10수능쳐보고 92점나왔다고 방방뛰다가 3월모의 수리 52점.
절친의 추천이 생각나서 설날부터 인강에 손대기 시작했는데, 개념서에 없던 개념들이 엄청많아서 뭔가 했습니다
잘못공부한걸느끼고 공부하면서 몇몇단원을 제외하곤 개념에 맞는 정형화된 풀이가 있다는걸 깨닫고 미래로를 쓰레기통에 처박고.
강의+기출분석에 All in one . 6월까지 수열의 극한 까지 공부완료하고 순열조합에 대한 완벽한 개념확립
4월모의고사 78점 1컷. 5월대성 92점 1등급 6월모의 96점 1등급 .
공부방법 확신을 얻고 확통까지 다듣고 모든문제풀면서 개념연결고리파악+정형화된풀이 완벽히 외우기.
수능까지 8회독함 [모든문제 안보고 풀기. 배끼기 X ] 그이후는 2004.6.6~ 2010.9 월 모든 모의고사 3독이상.
9월 96점 . 수능 96점 하루에 평일 자습시간 무조건 6시간 이상으로 계속 고3내내 했고, 주말엔
하루14시간 못하면 게으른 나를 탓하고 항상 자책하고 비난하고. 뭐하냐고 다독이고
방학땐 고시원에서 오직 공부모드 . 하루평균공부시간 15시간가량 25일정도 지속.
외궈는 구문계속익히고 EBS 한문장 한문장 분석하고 읽고 또읽고 또읽고 9월쯤부터 영어를 영어로 읽음 수능 1등급. 빈칸-3 털림
언어는 태어나서 한번도 2등급위로 맞아본적이없음. 6월모의4등급 9월 3등급. 수능 1지문 4문제 쭉밀고 1문제차로 2등급
접해본인강은 이근갑.이규환. 등등
이근갑은 듣다 말고 이규환은 많은 도움이 됬음. 하루비문학 계속읽고 지문에서 바로바로 답찾는연습하고 .
사탐은 말할거 없이 개념인강하나끊고 돌리고 방학때 문풀 듣고.
시골학교라 그렇겠지만
고3 떄 3월모의고사 423 34 에서 수능날 211 123 학교1등.
원점수 130점 상승
그렇게 자책하고 노력하면서 간신히 만든 성적
개인적으론 하루 14간씩 1년공부하면 언수외444 44 가 수능 111 11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했던 공부가 정말 열심히 하는학생들은 다그런거 아니었나요
신t한테 들은소리가 대부분 잘하는 학생은 그정도한다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오르비분들은 워낙 다들 최상위권이라 이정도의 공부시간이 필요없는건가요!!
흠... 지금도 하루에 11~12시간 공부하는 저를 항상 자책합니다
이런 자책이 안좋기야 하겠지만 항상 반성의 계기가 되죠 . 만족에 다다를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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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기본서로 대충 개념떼우고 , 문제만 풀어재껴서 하는방법 또는 아주 심화된 개념까지 공부하는것 이런 방법은 동의하지 않아요
시간이 오래걸릴뿐더러 딴과목 공부는 언제하나요.
물론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요. 고2때는 기출문제 풀면서도 왜푸는지도 몰랐고 그냥 개념갖고 직관으로 끄트리는게 전부였어요
직관으로 공부하니 잘풀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게 아니고 체계화되지도 않았더라구요 대충 끼어맞춰풀고
교육청에서 1,2 등급 자주나오던 많은 친구들이 수능날 무너지더라구요
그래서 일부 독학으로 수학 잘하시는 몇몇분들이 인강들으면서 복습하는걸 한심하다고 하신거같았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동감은 하지만.
다른과목을 잘하지 않는가정하에. 모든변수를 고려하고 공부한다면
이만큼 20년가까이 치뤄온 수능에서 십수년간 변하지않은 기본서나 참고서 또는
매우심화깊은 기본서로 공부하는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문과라 말씀드린건 문과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