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프로반수생 [688080]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23 14:42:03
조회수 21,870

반수 경험자가 써보는 반수 자잘한 팁.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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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이야기]

1. 학생회비 내지 마라


보통 학생회비는 내는 게 맞습니다. 과 학생회 재정이 여유로운 게 아니라서 한명만 안내도 타격이 크거든요. 근데 반수할거면 학생회비 내지 마세요.


① 돌려받기가 힘들다.

② 돌려줄때도 주는 입장에서는 받은 것 뺏기는 기분임.

③ 안 돌려받고 그냥 자퇴하자니 억울함. 과 학생회는 빵끗^^

요정도 이유고요.


핑계는 그냥 아무렇게나 대도 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요/부모님이 내지 말라고 해요 등등)

보통은 그냥 안 내겠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안 받습니다.


학생회비를 안 내면 받는 불이익 (?) 은

① 시험기간에 간식행사 할 때 간식 못받아먹음.

② 과 잠바 돈 더 내야 할 수도 있음. 2천원 정도.

③ MT나 과행사 등등 돈 더 내야 할 수도 있음.


머 요정도... 보통 눈치를 주진 않을텐데 괜히 눈치보이는 그런 건 있죠.



2. 동아리 하지 마라


이건 대학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일단 중앙동아리는 다시 생각해봐야 됨.

특히 공연동아리 (밴드, 연극, 춤동아리 등등) 들어가지 마세요.

님이 공부가 안된다, 이런 이유가 아니고... 동아리에 민폐임.


예를 들어서 님이 베이스로 밴드부를 들어갔다.

그래서 1학기에 활동하다가 2학기때 휴학했다.

이러면 솔직히 민폐임.


"다른 사람이 베이스 하면 되죠~"

다른 사람은 동아리만 하는 게 아님.^^;;;뒤에서 욕 엄청 할겁니다.



3. 공강시간에는 도서관을 가라.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수능공부해도 되나요?"


됩니다.

된다고. 그만 좀 물어봐...


남들은 님이 무슨 공부하던지 관심도 없고

수능특강을 푸는 걸 봐도 그냥 "아 반수하네~" 이게 다임


물론 과동기 만나면 좀 뻘줌하니까 눈에 안 띄는 구석자리에서 하는 게 좋지만

어쨌던 학교앞에 독서실 끊고 그럴 필요 없음...

도서관 가세요.



4. 관련 수업들 들어라


"영문과인데요, 전공수업 도움 되나요?"

"국문과인데요. 전공수업 도움 되나요?"

"교양 아랍어 도움 되나요?"

"대학 영어 교양수업 도움 되나요?"

"한국문학의 이해 교양 도움 되나요?"


=> 다 됩니다. 들으려면 들으세요. 그렇다고 일부러 신청할 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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